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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만나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청소년

꿈에서 만나

소장종이책 정가6,300
전자책 정가6,300
판매가6,300
꿈에서 만나 표지 이미지

꿈에서 만나작품 소개

<꿈에서 만나> 전염병 시국을 뒤흔든 뜻밖의 핑크 기류!
청소년의 즐거운 책 읽기를 위한 제안
혼자 읽고, 울고, 웃을 수 있는 짧은 소설 [독고독락] 시리즈

십 대 청소년들만 걸리는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창궐했다. 병명은 NARC-19, 증상은 잠에 빠지는 것뿐! 이 병은 전염경로도 특이한데, 감염된 사람의 ‘꿈’에 나타나는 사람이 곧바로 감염된다고 한다. 전염병 시국 속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의 꿈을 꿔 주길 바라는 핑크빛 기류가 둥둥 떠다닐 수밖에 없는 아이러니. 과연 그 사람은 나의 꿈을 꿔 줄까?

『어쨌거나 스무 살은 되고 싶지 않아』로 비룡소 블루픽션상을, 『오, 사랑』으로 사계절문학상을 받으며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감각적으로 그려 낸다는 평을 받은 조우리 작가가 이번엔 시국에 맞는 전염병 이야기로 돌아왔다. ‘코로나 19가 착한 전염병이었다면 어땠을까’라는 딸과의 대화에서 영감을 얻어, 전염병에 걸려도 작가가 좋아하는 ‘잠과 연애’에만 영향을 받는 설정을 고안해 냈다.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전염병’이라는 현실에 낭만적 상상력을 결합한 이 작품은 그 누구보다 잠과 연애를 갈망할 청소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것이다.

『꿈에서 만나』는 사계절출판사가 새롭게 시작하는 [독고독락] 시리즈의 한 권으로 청소년 독자를 위한 짧은 소설 시리즈다. 문자보다 이미지에 익숙한 청소년에게 ‘읽는 재미’란 무엇일까? 그러한 질문을 거듭한 끝에 탄생한 [독고독락]은 청소년의 취향과 성향을 고려한 ‘오감만족형 독서’를 제안한다. 청소년의 독서력과 문해력, 상상력을 북돋울 요소들이 가득한 [독고독락]! [독고독락]은 청소년에게 혼자 읽고(讀孤讀樂), 울고 웃으며(讀苦讀樂), 책으로 자신을 고양시키는(讀高讀樂) 즐거움을 알려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무엇보다도 읽기가 즐거워야 한다!
한국인의 ‘생애 독서 그래프’에 따르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독자에서 이탈’하는 시기는 중고등학교 때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권장자들은 ‘학업 때문에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지만, 당사자들이 내놓은 이유는 달랐다. 책을 거의 혹은 전혀 읽지 않는 청소년들은 그 이유로 ‘독서가 즐거웠던 적이 없어서’, ‘책이 지루하고 나랑 상관없어서’ 그리고 ‘독서 습관이 들지 않아서’를 꼽았다. 즐겁지 않아서 읽기를 그만두었고, 그랬더니 점점 읽기가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반면 애독자로 분류되는 청소년이 책을 읽는 이유는 ‘책 읽는 것이 즐거워서’였다. (〈청소년 독자·독자 연구〉, 2020년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회와 학교는 독서의 중요성을 수없이 강조해 왔다. 하지만 통계가 알려 주듯, 청소년을 움직이는 건 필요가 아니라 욕구다. ‘읽어야 하느냐’가 아니라 ‘읽고 싶은가’다. 〈독고독락〉 시리즈는 작품 선정부터 편집, 디자인까지 그 명백한 사실을 잊지 않았다. 책과 멀어진 청소년도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작은 판형, 사실상 sns 트렌드를 주도하는 청소년의 취향을 고려한 ‘지루하지 않은 디자인’은 그러한 고민의 결과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다. 청소년이 즐겁게 읽고, 그다음 책을 펼치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단짠단짠 로맨스부터 지구종말 SF까지!
내일이 오지 않더라도 오늘 내 마음이 더 소중한 진짜 청소년 이야기
〈독고독락〉은 청소년의 언어와 독서 환경 변화, 문해력 등을 고려해 80쪽 안팎의 짧은 소설로 꾸렸다. 중학생 눈높이의 독자라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거나, 문맥 안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어휘를 사용했다. 속도감 있는 전개로 단숨에 읽을 수 있지만, 이야기의 여운은 만만치 않다. ‘내가 책 속 인물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숨겨진 진심은 무엇이며, 이후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사전서평단 교사들이 입을 모아 말했듯, 책장을 덮은 뒤에도 자꾸 떠올라 다시 책을 펼치게 된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빠듯한 일상, 경쟁과 성패만 중요하게 여기는 어른들, 거기에 익숙해져 있거나 주눅 든 청소년들. 배경과 인물은 평범해 보이지만, 그 일상에 작은 균열이 생기며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진다. 그것이 지구 종말이든, 같은 반 아이에게 갑자기 마음을 빼앗기는 마법이든 그 스케일에 상관없이 주인공의 이야기는 치열하다. 누군가를 열렬히 생각하느라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불확실한 내일보다 오늘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며, 당장 벗어나고픈 현실에서도 나를 믿어 주는 한 사람을 바라고, 세상에 휘말리기보다 나 자신을 지키고 싶어 하는 오늘의 청소년. 누군가는 그들을 가리켜 ‘오늘만’ 사는 존재라지만, 〈독고독락〉에 비친 청소년은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오늘을 사는’ 존재다. 〈독고독락〉의 그 시선은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것이다.

보고, 읽고, 들으며 경험하는 ‘깊이 읽기’
그림이 곧 명함이라 할 만큼 독보적인 작품 세계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지닌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독고독락〉에 참여했다. 첫사랑의 심리 변화, 결정적 순간이 다가오는 긴장감, 신비로운 사건의 전말과 책에는 나오지 않는 미래까지. 책을 읽은 독자라면 공간과 시점, 시간, 색채 등을 변주한 그림에서 책 속 이야기의 단서는 물론, 일러스트레이터의 새로운 해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글과 그림을 다 읽은 뒤에는 뒤표지의 큐알코드를 통해 작가의 낭독과 일러스트가 담긴 짧은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처음 낭독에 도전한 작가들은 진심 어린 목소리로 작품의 주요 장면과 독자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멀게만 느껴지던 작가라는 존재와 조금은 가까워질 특별한 기회다.
〈독고독락〉은 이처럼 책을 읽는 다양한 방법, 읽기의 다양한 즐거움을 알려 주는 길잡이다. 단순히 문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행간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그림 읽는 과정에서 독자가 자연스레 자기만의 해석과 상상을 펼칠 여지를 열어 둔다. 단숨에 읽고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책, 청소년이 읽고 싶어 하는 책을 향한 〈독고독락〉의 새로운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독고독락 시리즈를 미리 읽은 교사 사전서평단의 추천글〉
ㆍ매일 학교에서 만나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싶다. 그러면 나도 어느 날, 책 속 주인공처럼 익숙하지만 낯선 표정으로 평범하지만 조금 다른 삶을 사는 아이들을 만나게 될 것 같다. -김*원(원*여고 교사)
ㆍ짧은 분량으로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스토리의 힘이 있다. -이*현(빛*온중 교사)
ㆍ‘독서’라는 강 앞에 선 청소년의 발밑에 놓아 주기에 제법 괜찮은 징검다리 -함*순(인*중 교사)
ㆍ물음표, 느낌표, 마침표로도 다른 의미를 전하는 것 같은, 재미있고 함축적인 소설 -박*님(화*고 교사)무엇보다도 읽기가 즐거워야 한다!
한국인의 ‘생애 독서 그래프’에 따르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독자에서 이탈’하는 시기는 중고등학교 때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권장자들은 ‘학업 때문에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지만, 당사자들이 내놓은 이유는 달랐다. 책을 거의 혹은 전혀 읽지 않는 청소년들은 그 이유로 ‘독서가 즐거웠던 적이 없어서’, ‘책이 지루하고 나랑 상관없어서’ 그리고 ‘독서 습관이 들지 않아서’를 꼽았다. 즐겁지 않아서 읽기를 그만두었고, 그랬더니 점점 읽기가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반면 애독자로 분류되는 청소년이 책을 읽는 이유는 ‘책 읽는 것이 즐거워서’였다. (〈청소년 독자·독자 연구〉, 2020년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회와 학교는 독서의 중요성을 수없이 강조해 왔다. 하지만 통계가 알려 주듯, 청소년을 움직이는 건 필요가 아니라 욕구다. ‘읽어야 하느냐’가 아니라 ‘읽고 싶은가’다. 〈독고독락〉 시리즈는 작품 선정부터 편집, 디자인까지 그 명백한 사실을 잊지 않았다. 책과 멀어진 청소년도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작은 판형, 사실상 sns 트렌드를 주도하는 청소년의 취향을 고려한 ‘지루하지 않은 디자인’은 그러한 고민의 결과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다. 청소년이 즐겁게 읽고, 그다음 책을 펼치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단짠단짠 로맨스부터 지구종말 SF까지!
내일이 오지 않더라도 오늘 내 마음이 더 소중한 진짜 청소년 이야기
〈독고독락〉은 청소년의 언어와 독서 환경 변화, 문해력 등을 고려해 80쪽 안팎의 짧은 소설로 꾸렸다. 중학생 눈높이의 독자라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거나, 문맥 안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어휘를 사용했다. 속도감 있는 전개로 단숨에 읽을 수 있지만, 이야기의 여운은 만만치 않다. ‘내가 책 속 인물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숨겨진 진심은 무엇이며, 이후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사전서평단 교사들이 입을 모아 말했듯, 책장을 덮은 뒤에도 자꾸 떠올라 다시 책을 펼치게 된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빠듯한 일상, 경쟁과 성패만 중요하게 여기는 어른들, 거기에 익숙해져 있거나 주눅 든 청소년들. 배경과 인물은 평범해 보이지만, 그 일상에 작은 균열이 생기며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진다. 그것이 지구 종말이든, 같은 반 아이에게 갑자기 마음을 빼앗기는 마법이든 그 스케일에 상관없이 주인공의 이야기는 치열하다. 누군가를 열렬히 생각하느라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불확실한 내일보다 오늘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며, 당장 벗어나고픈 현실에서도 나를 믿어 주는 한 사람을 바라고, 세상에 휘말리기보다 나 자신을 지키고 싶어 하는 오늘의 청소년. 누군가는 그들을 가리켜 ‘오늘만’ 사는 존재라지만, 〈독고독락〉에 비친 청소년은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오늘을 사는’ 존재다. 〈독고독락〉의 그 시선은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것이다.

보고, 읽고, 들으며 경험하는 ‘깊이 읽기’
그림이 곧 명함이라 할 만큼 독보적인 작품 세계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지닌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독고독락〉에 참여했다. 첫사랑의 심리 변화, 결정적 순간이 다가오는 긴장감, 신비로운 사건의 전말과 책에는 나오지 않는 미래까지. 책을 읽은 독자라면 공간과 시점, 시간, 색채 등을 변주한 그림에서 책 속 이야기의 단서는 물론, 일러스트레이터의 새로운 해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글과 그림을 다 읽은 뒤에는 뒤표지의 큐알코드를 통해 작가의 낭독과 일러스트가 담긴 짧은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처음 낭독에 도전한 작가들은 진심 어린 목소리로 작품의 주요 장면과 독자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멀게만 느껴지던 작가라는 존재와 조금은 가까워질 특별한 기회다.
〈독고독락〉은 이처럼 책을 읽는 다양한 방법, 읽기의 다양한 즐거움을 알려 주는 길잡이다. 단순히 문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행간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그림 읽는 과정에서 독자가 자연스레 자기만의 해석과 상상을 펼칠 여지를 열어 둔다. 단숨에 읽고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책, 청소년이 읽고 싶어 하는 책을 향한 〈독고독락〉의 새로운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독고독락 시리즈를 미리 읽은 교사 사전서평단의 추천글〉
ㆍ매일 학교에서 만나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싶다. 그러면 나도 어느 날, 책 속 주인공처럼 익숙하지만 낯선 표정으로 평범하지만 조금 다른 삶을 사는 아이들을 만나게 될 것 같다. -김*원(원*여고 교사)
ㆍ짧은 분량으로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스토리의 힘이 있다. -이*현(빛*온중 교사)
ㆍ‘독서’라는 강 앞에 선 청소년의 발밑에 놓아 주기에 제법 괜찮은 징검다리 -함*순(인*중 교사)
ㆍ물음표, 느낌표, 마침표로도 다른 의미를 전하는 것 같은, 재미있고 함축적인 소설 -박*님(화*고 교사)무엇보다도 읽기가 즐거워야 한다!
한국인의 ‘생애 독서 그래프’에 따르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독자에서 이탈’하는 시기는 중고등학교 때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권장자들은 ‘학업 때문에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지만, 당사자들이 내놓은 이유는 달랐다. 책을 거의 혹은 전혀 읽지 않는 청소년들은 그 이유로 ‘독서가 즐거웠던 적이 없어서’, ‘책이 지루하고 나랑 상관없어서’ 그리고 ‘독서 습관이 들지 않아서’를 꼽았다. 즐겁지 않아서 읽기를 그만두었고, 그랬더니 점점 읽기가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반면 애독자로 분류되는 청소년이 책을 읽는 이유는 ‘책 읽는 것이 즐거워서’였다. (〈청소년 독자·독자 연구〉, 2020년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회와 학교는 독서의 중요성을 수없이 강조해 왔다. 하지만 통계가 알려 주듯, 청소년을 움직이는 건 필요가 아니라 욕구다. ‘읽어야 하느냐’가 아니라 ‘읽고 싶은가’다. 〈독고독락〉 시리즈는 작품 선정부터 편집, 디자인까지 그 명백한 사실을 잊지 않았다. 책과 멀어진 청소년도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작은 판형, 사실상 sns 트렌드를 주도하는 청소년의 취향을 고려한 ‘지루하지 않은 디자인’은 그러한 고민의 결과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다. 청소년이 즐겁게 읽고, 그다음 책을 펼치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단짠단짠 로맨스부터 지구종말 SF까지!
내일이 오지 않더라도 오늘 내 마음이 더 소중한 진짜 청소년 이야기
〈독고독락〉은 청소년의 언어와 독서 환경 변화, 문해력 등을 고려해 80쪽 안팎의 짧은 소설로 꾸렸다. 중학생 눈높이의 독자라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거나, 문맥 안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어휘를 사용했다. 속도감 있는 전개로 단숨에 읽을 수 있지만, 이야기의 여운은 만만치 않다. ‘내가 책 속 인물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숨겨진 진심은 무엇이며, 이후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사전서평단 교사들이 입을 모아 말했듯, 책장을 덮은 뒤에도 자꾸 떠올라 다시 책을 펼치게 된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빠듯한 일상, 경쟁과 성패만 중요하게 여기는 어른들, 거기에 익숙해져 있거나 주눅 든 청소년들. 배경과 인물은 평범해 보이지만, 그 일상에 작은 균열이 생기며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진다. 그것이 지구 종말이든, 같은 반 아이에게 갑자기 마음을 빼앗기는 마법이든 그 스케일에 상관없이 주인공의 이야기는 치열하다. 누군가를 열렬히 생각하느라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불확실한 내일보다 오늘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며, 당장 벗어나고픈 현실에서도 나를 믿어 주는 한 사람을 바라고, 세상에 휘말리기보다 나 자신을 지키고 싶어 하는 오늘의 청소년. 누군가는 그들을 가리켜 ‘오늘만’ 사는 존재라지만, 〈독고독락〉에 비친 청소년은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오늘을 사는’ 존재다. 〈독고독락〉의 그 시선은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것이다.

보고, 읽고, 들으며 경험하는 ‘깊이 읽기’
그림이 곧 명함이라 할 만큼 독보적인 작품 세계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지닌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독고독락〉에 참여했다. 첫사랑의 심리 변화, 결정적 순간이 다가오는 긴장감, 신비로운 사건의 전말과 책에는 나오지 않는 미래까지. 책을 읽은 독자라면 공간과 시점, 시간, 색채 등을 변주한 그림에서 책 속 이야기의 단서는 물론, 일러스트레이터의 새로운 해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글과 그림을 다 읽은 뒤에는 뒤표지의 큐알코드를 통해 작가의 낭독과 일러스트가 담긴 짧은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처음 낭독에 도전한 작가들은 진심 어린 목소리로 작품의 주요 장면과 독자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멀게만 느껴지던 작가라는 존재와 조금은 가까워질 특별한 기회다.
〈독고독락〉은 이처럼 책을 읽는 다양한 방법, 읽기의 다양한 즐거움을 알려 주는 길잡이다. 단순히 문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행간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그림 읽는 과정에서 독자가 자연스레 자기만의 해석과 상상을 펼칠 여지를 열어 둔다. 단숨에 읽고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책, 청소년이 읽고 싶어 하는 책을 향한 〈독고독락〉의 새로운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독고독락 시리즈를 미리 읽은 교사 사전서평단의 추천글〉
ㆍ매일 학교에서 만나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싶다. 그러면 나도 어느 날, 책 속 주인공처럼 익숙하지만 낯선 표정으로 평범하지만 조금 다른 삶을 사는 아이들을 만나게 될 것 같다. -김*원(원*여고 교사)
ㆍ짧은 분량으로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스토리의 힘이 있다. -이*현(빛*온중 교사)
ㆍ‘독서’라는 강 앞에 선 청소년의 발밑에 놓아 주기에 제법 괜찮은 징검다리 -함*순(인*중 교사)
ㆍ물음표, 느낌표, 마침표로도 다른 의미를 전하는 것 같은, 재미있고 함축적인 소설 -박*님(화*고 교사)무엇보다도 읽기가 즐거워야 한다!
한국인의 ‘생애 독서 그래프’에 따르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독자에서 이탈’하는 시기는 중고등학교 때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권장자들은 ‘학업 때문에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지만, 당사자들이 내놓은 이유는 달랐다. 책을 거의 혹은 전혀 읽지 않는 청소년들은 그 이유로 ‘독서가 즐거웠던 적이 없어서’, ‘책이 지루하고 나랑 상관없어서’ 그리고 ‘독서 습관이 들지 않아서’를 꼽았다. 즐겁지 않아서 읽기를 그만두었고, 그랬더니 점점 읽기가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반면 애독자로 분류되는 청소년이 책을 읽는 이유는 ‘책 읽는 것이 즐거워서’였다. (〈청소년 독자·독자 연구〉, 2020년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회와 학교는 독서의 중요성을 수없이 강조해 왔다. 하지만 통계가 알려 주듯, 청소년을 움직이는 건 필요가 아니라 욕구다. ‘읽어야 하느냐’가 아니라 ‘읽고 싶은가’다. 〈독고독락〉 시리즈는 작품 선정부터 편집, 디자인까지 그 명백한 사실을 잊지 않았다. 책과 멀어진 청소년도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작은 판형, 사실상 sns 트렌드를 주도하는 청소년의 취향을 고려한 ‘지루하지 않은 디자인’은 그러한 고민의 결과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다. 청소년이 즐겁게 읽고, 그다음 책을 펼치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단짠단짠 로맨스부터 지구종말 SF까지!
내일이 오지 않더라도 오늘 내 마음이 더 소중한 진짜 청소년 이야기
〈독고독락〉은 청소년의 언어와 독서 환경 변화, 문해력 등을 고려해 80쪽 안팎의 짧은 소설로 꾸렸다. 중학생 눈높이의 독자라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거나, 문맥 안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어휘를 사용했다. 속도감 있는 전개로 단숨에 읽을 수 있지만, 이야기의 여운은 만만치 않다. ‘내가 책 속 인물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숨겨진 진심은 무엇이며, 이후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사전서평단 교사들이 입을 모아 말했듯, 책장을 덮은 뒤에도 자꾸 떠올라 다시 책을 펼치게 된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빠듯한 일상, 경쟁과 성패만 중요하게 여기는 어른들, 거기에 익숙해져 있거나 주눅 든 청소년들. 배경과 인물은 평범해 보이지만, 그 일상에 작은 균열이 생기며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진다. 그것이 지구 종말이든, 같은 반 아이에게 갑자기 마음을 빼앗기는 마법이든 그 스케일에 상관없이 주인공의 이야기는 치열하다. 누군가를 열렬히 생각하느라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불확실한 내일보다 오늘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며, 당장 벗어나고픈 현실에서도 나를 믿어 주는 한 사람을 바라고, 세상에 휘말리기보다 나 자신을 지키고 싶어 하는 오늘의 청소년. 누군가는 그들을 가리켜 ‘오늘만’ 사는 존재라지만, 〈독고독락〉에 비친 청소년은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오늘을 사는’ 존재다. 〈독고독락〉의 그 시선은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것이다.

보고, 읽고, 들으며 경험하는 ‘깊이 읽기’
그림이 곧 명함이라 할 만큼 독보적인 작품 세계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지닌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독고독락〉에 참여했다. 첫사랑의 심리 변화, 결정적 순간이 다가오는 긴장감, 신비로운 사건의 전말과 책에는 나오지 않는 미래까지. 책을 읽은 독자라면 공간과 시점, 시간, 색채 등을 변주한 그림에서 책 속 이야기의 단서는 물론, 일러스트레이터의 새로운 해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글과 그림을 다 읽은 뒤에는 뒤표지의 큐알코드를 통해 작가의 낭독과 일러스트가 담긴 짧은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처음 낭독에 도전한 작가들은 진심 어린 목소리로 작품의 주요 장면과 독자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멀게만 느껴지던 작가라는 존재와 조금은 가까워질 특별한 기회다.
〈독고독락〉은 이처럼 책을 읽는 다양한 방법, 읽기의 다양한 즐거움을 알려 주는 길잡이다. 단순히 문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행간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그림 읽는 과정에서 독자가 자연스레 자기만의 해석과 상상을 펼칠 여지를 열어 둔다. 단숨에 읽고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책, 청소년이 읽고 싶어 하는 책을 향한 〈독고독락〉의 새로운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독고독락 시리즈를 미리 읽은 교사 사전서평단의 추천글〉
ㆍ매일 학교에서 만나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싶다. 그러면 나도 어느 날, 책 속 주인공처럼 익숙하지만 낯선 표정으로 평범하지만 조금 다른 삶을 사는 아이들을 만나게 될 것 같다. -김*원(원*여고 교사)
ㆍ짧은 분량으로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스토리의 힘이 있다. -이*현(빛*온중 교사)
ㆍ‘독서’라는 강 앞에 선 청소년의 발밑에 놓아 주기에 제법 괜찮은 징검다리 -함*순(인*중 교사)
ㆍ물음표, 느낌표, 마침표로도 다른 의미를 전하는 것 같은, 재미있고 함축적인 소설 -박*님(화*고 교사)


저자 프로필

조우리

  • 출생 1980년
  • 학력 한국예술종합학교 극작과 학사

2021.01.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80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극작과를 졸업하고 음악과 미술 쪽을 기웃거리다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친다. 나무와 산이 많은 동네에서 사춘기가 올락 말락 한 딸과, 스트리트 생활을 하던 하얀 개를 키우며 살고 있다. 전작으로는 『어쨌거나 스무 살은 되고 싶지 않아』가 있다.


저자 소개

조우리 저

1980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극작과를 졸업하고 음악과 미술 쪽을 기웃거리다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친다. 나무와 산이 많은 동네에서 사춘기가 올락 말락 한 딸과, 스트리트 생활을 하던 하얀 개를 키우며 살고 있다. 『어쨌거나 스무 살은 되고 싶지 않아』로 비룡소 블루픽션상을, 『오, 사랑』으로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그리고 『마구 눌러 새로고침』, 『내 이름은 쿠쿠』 등을 썼다.

피부가 흰 딸아이가 한동안 햇볕을 못 봐 피부가 더 하얗게 되었다. 평소처럼 학교 가는 게 소원이라고 매일매일 노래했다. ……엄마도 그렇단다. 그 마음을 말로 다 못하고 이렇게 『꿈에서 만나』의 글로 썼다. 태어나 처음으로, 마음으로부터 전 인류의 안위를 기원해 본다.

근하 그림

서양화를 공부하고, 다양한 출판물에 만화와 삽화 작업을 하고 있다. 도심을 걷다 나무와 파란색을 발견하는 일이 즐겁다. 2017년 만화단편집 『천사를 위한』을 시작으로 단편집 『봄이 오고 있어』, 『youyouyou』, 『언니에게』를 내며 지속적인 만화작품 활동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린 책으로 『원통 안의 소녀』, 『내 기분은 여름이야』, 『꿈에서 만나』 등이 있고, 만화와 일러스트 작업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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