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이레의 마지막 24시간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이레의 마지막 24시간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21%9,500
판매가9,500
이레의 마지막 24시간 표지 이미지

이레의 마지막 24시간작품 소개

<이레의 마지막 24시간> 학교 앞 내리막길에서 이레는 축구 실력을 자랑하려고 공을 차고 뛰어 내려오다가 달리는 오토바이와 부딪혀 혼수상태에 빠지고 만다. 이레의 몸은 병실에서 링거액과 산소마스크를 달고 누워 있는데, 몸 밖으로 빠져나온 이레의 영혼이 자신의 몸을 내려다보고 있다. 그리고 이레의 영혼 옆에는 비눗방울처럼 투명한 동자꼭두가 이레를 살피고 있다. 열두 살에 죽음을 맞게 된 이레는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며 염라대왕을 만나게 해 달라고 떼를 쓴다. 조르고 또 졸라 염라대왕을 만나게 된 이레는 오토바이 때문에 자신이 죽게 생긴 거라며 살게 해 달라고 막무가내로 우긴다. 그러자 염라대왕은 이레에게 아주 특별한 약속을 한다. 24시간 안에 그 약속을 지키면 이레는 죽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되지만, 못 지키면 죽음을 맞게 된다.

죽느냐, 사느냐 갈림길에 선 이레는 살기 위해 24시간 동안 최선을 다한다. 이레는 동자꼭두의 도움을 받아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순간 이동을 해서 찾아갈 수 있다. 염라대왕의 약속을 해결하고자 가장 먼저 이레가 만난 사람은 이레의 몸이 누워 있는 중환자실 앞에서 슬픔에 빠져 있는 엄마와 누나다. 그리고 경찰서에서 사건 설명을 듣고 있는 아빠를 만난다. 하지만 가족에게서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한다. 그 뒤로 오토바이 사고가 날 때 함께 있던 친구 우찬이도 만나고, 오랫동안 병을 앓다가 죽음을 눈앞에 둔 여자아이 현지의 영혼도 만나게 된다. 그뿐 아니라 막대기로 괴롭혔던 고양이와 그 주인할머니의 영혼을 만나게 되면서 이레는 지금까지 자신이 잘못한 일들을 뉘우친다. 그리고 다시 병원으로 돌아온 이레는 중환자실 앞에서 엄마 아빠가 나누는 대화를 들으며, 지금까지 이레 자신의 마음속에 가장 큰 슬픔과 고통으로 자리잡고 있던 일을 동자꼭두에게 털어놓는데……. 이레는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24시간 동안 염라대왕이 제안한 특별한 약속을 이루고 삶을 계속 살아갈 수 있게 될까?


출판사 서평

오토바이 사고로 죽음의 문턱 앞에 선 어린이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 이야기

죽음은 누구나 피하고 싶은 상황이지만, 죽음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는 죽게 마련이다. 죽게 되면 생명이 멈추게 되고 현실의 삶이 끝나는 것이므로 죽음은 두려움으로 다가오게 마련이다. 더구나 생명력이 활발한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에게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임에 틀림없다.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운명이 죽음이라면, 죽기 전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최은영 동화작가가 별숲에서 출간한 동화책 『이레의 마지막 24시간』에는 이러한 삶의 문제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흥미롭게 담겨 있다.

이 책은 오토바이 사고로 죽음의 문턱 앞에 선 어린이 이레가 생사의 갈림길에서 겪게 되는 24시간을 다루고 있다. 혼수상태인 자신의 몸에서 영혼으로 빠져나온 이레는 동자꼭두의 안내로 저승사자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죽음이 억울하다며 떼를 써서 염라대왕을 찾아간다. 영화 〈신과 함께〉처럼 이레가 염라대왕을 만나러 가는 장면이 살고자 하는 이레의 간절함 속에서 무척 흥미롭게 펼쳐진다.

그리고 마침내 만나게 된 염라대왕에게 이레는 아주 특별한 약속을 받게 된다. 그 특별한 약속이 이루어지는 순간 이레는 죽지 않고 계속 살아갈 수 있지만,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레는 죽음을 맞게 된다. 염라대왕이 제안한 특별한 약속을 이루기 위해 주어진 시간은 딱 24시간. 그 안에 이레는 지금까지 알고 지낸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염라대왕과 한 특별한 약속을 이루어야만 한다.

아무에게도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의 몸으로 이레는 가족과 학교 친구들 그리고 병원에서 만나는 여러 사람을 통해 지난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살면서 진정으로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것들과 버려야 할 것들을 죽음을 눈앞에 둔 순간에 마주하면서, 이레는 살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진다. 하지만 염라대왕과 한 약속을 이루지 못한 채 시간은 계속 흘러가기만 해서 이레의 마음은 타들어 갈 뿐이다. 대체 염라대왕이 이레에게 한 약속은 무엇이고, 과연 이레는 혼수상태에서 벗어나 계속 살아갈 수 있게 될까?

덧붙여, 이레가 동자꼭두의 도움을 받아 염라대왕을 찾아가는 여정과, 꼭두인형들이 하늘과 땅에서 망자를 저승으로 보내 주는 축제 장면 들은 죽음의 문제를 다룬 이 책만의 특별한 즐거움이라 할 만하다.


저자 프로필

최이랑

  • 국적 대한민국
  • 수상 2008년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
    황금펜아동문학상
    2006년 제4회 푸른문학상

2023.12.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글 : 최은영

방송국에서 교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세상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회에서 약자일 수밖에 없는 어린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슬픔보다 행복이 더 많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들에게 튼튼한 생각씨앗을 뿌려 주기 위해 날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6년 황금펜아동문학상과 푸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우리교육어린이책작가상과 한국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고 지금까지 다양한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출간했습니다. 지금까지 『나라를 구하러 나선 아이들』, 『엄마를 도둑맞았어』, 『설아가 달라진 이유』, 『황제의 선택』, 『난민 말고 친구』, 『절대 딱지』, 『게임 파티』, 『어쨌든 폼 나게』, 『수상한 동물원이 나타났다』, 『1분』, 『수요일의 눈물』, 『살아난다면 살아난다』, 『일주일 회장』, 『칭찬 사탕 대소동』 등의 여러 권의 책을 썼습니다.


그림 : 김주리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힐스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후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줄곧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마루와 온돌이랑 신기한 한옥 이야기』, 『꿈틀꿈틀 흙이 있어요』, 『심청전』, 『노래로 배우는 기초탄탄 과학송』, 『소중한 나의 몸 특별한 나의 꿈』, 『 꿈틀꿈틀 흙이 있어요』, 『 셧다운』, 『출동 우리반 디지털 성범죄 수사대』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동자꼭두를 만나다 _ 9
2. 염라대왕의 약속 _ 25
3. 우찬이의 눈물 _ 45
4. 현지의 미소 _ 60
5. 새색시꼭두와 고양이 할머니 _ 76
6. 가까이 있을 때 _ 92
7. 나라는 아이는 _ 104
8. 장례식장 3번 방 _ 119
9. 보통의 날 _ 135
10. 무진이의 마음 _ 149
11. 꼭두, 안녕 _ 163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