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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만 원이 생긴다면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날마다 만 원이 생긴다면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21%9,500
판매가9,500
날마다 만 원이 생긴다면 표지 이미지

날마다 만 원이 생긴다면작품 소개

<날마다 만 원이 생긴다면> 돈은 어디서 나고 어떻게 돌고 도는 것일까?
돈과 노동의 가치를 일깨우는 판타지 동화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은 돈을 매개로 돌아갑니다. 원하는 게 있다면 돈으로 뭐든지 가질 수 있는 세상이다 보니, 돈만 많으면 최고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부동산, 주식에 비트코인 광풍까지 불어닥치면서 그야말로 ‘일확천금의 꿈에 빠진 세상’이란 표현이 지나치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사정은 어른들뿐 아니라 어린이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린이들의 장래 희망 1위가 유튜버인 것도 쉽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환상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에게 이익 추구 중심으로 돌아가는 경제 방식을 교육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과 형편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기르며 경제 방식을 익히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돈의 차가운 속성보다는 그 속에 담긴 삶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별숲에서 출간한 조은진 작가의 장편동화 《날마다 만 원이 생긴다면》의 주인공 태웅이도 여느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돈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으니 돈을 많이 갖고 싶어 합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늘 용돈이 부족한 탓에 돈을 갖고 싶어 하는 열망이 큽니다. 돈이 많으면 좋아하는 여자아이 윤서한테 선물을 사 주고, 최신형 장난감도 사고, 맛난 간식도 사 먹고, 놀이공원에도 가고…… 정말 상상만 해도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입니다.

어느 날 우연히 태웅이는 날마다 만 원씩 주는 요술 족자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공짜로 생긴 돈을 마구 쓰면서 점점 더 많은 돈을 갖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태웅이가 그림 속 아이에게 받은 돈에는 깜짝 놀랄 비밀이 숨겨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로 주변 사람들이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조은진 작가는 정직하고 성실한 노동의 대가로 돈을 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누군가의 부당한 이득은 우리와 공존하는 약자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다는(그들의 주머니에서 나온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노동하지 않고 생기는 소득은 다른 사람이 땀 흘린 노동의 대가를 가로채는 것과 다름없으니까요.”

태웅이가 요술 족자 속 아이에게서 날마다 만 원씩 받은 돈은 알고 보니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실직 상태인 아빠의 비상금, 계란 공장에서 일하는 엄마의 생활비,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인 필리핀 아저씨가 아들한테 선물을 사 주려고 모은 돈이었습니다.

노력 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돈은 없습니다. 돈에는 각자 제자리에서 묵묵히 생산 활동을 하는 수많은 이들의 피땀 어린 수고가 담겨 있습니다. 요즘 세태에 맞게 일찍부터 경제 관념을 심어 주기 위해 어린이들에게 재테크 공부를 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정말로 중요한 경제 관념은 정직하게 돈을 벌고 모으고 쓰는 것의 의미를 깨닫는 것이 아닐까요. 고전 소설 《전우치전》에서 모티프를 가져와 현대 판타지 동화로 태어난 이 동화책은 현대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경제 개념의 참다운 가치를 잘 담아내어, 어린이에게 올바른 세상의 이치를 전해 줄 것입니다.


저자 프로필

조은진

  • 데뷔 동화책 『붕붕 도서관을 지켜 주세요』

2021.05.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헌책방 거리에서 어린 시절을 지냈어요. 지금은 공공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고 있어요. 저는 책과 사람을 좋아해요. 그래서 책과 사람을 이어 주는 도서관에서 일하는 게 행복해요. 어느 날, 도서관을 독서실로 바꾸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누군가 물었어요. 저의 첫 동화책 『붕붕 도서관을 지켜 주세요』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어요. 어린이들에게 힘을 주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요.


저자 소개

글 : 조은진
헌책방 거리에서 어린 시절을 지냈어요. 지금은 공공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고 있어요. 저는 책과 사람을 좋아해요. 그래서 책과 사람을 이어 주는 도서관에서 일하는 게 행복해요. 특히 책을 읽고 있는 어린이들을 보면 무지무지 좋아요. 어린이들에게 힘을 주는 이야기를 쓰는 게 제 꿈이에요. 2013년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동화 작가가 되었어요. 쓴 책으로는 《붕붕 도서관을 지켜 주세요》 《전학 온 라게 김도한》이 있어요.

그림 : 이영림
국민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영국의 킹스턴대학교 예술디자인 대학원을 다녔어요. 서울과 영국에서 회화와 일러스트를 전공하였습니다. 아직도 그림책을 펼칠 때면 어린 시절 그림책을 보며 나만의 이미지를 상상하고 그림으로 옮기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림을 공부한 뒤,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깜깜이』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불과 흙의 아이 변구, 개경에 가다』, 『열려라, 한양』, 『아드님, 진지 드세요』, 『최기봉을 찾아라!』, 『댕기머리 탐정 김영서』, 『조선 과학수사관 장 선비』, 『화장실에서 3년』,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법, 법대로 해!』, 『탐정 김영서』, 『용기란 뭘까?』, 『몽골에 맞선 나라 고려』, 『떡이요, 떡! 내 동생 돌떡이요!』, 『제비 따라 강남 여행』, 『베개 애기』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생일 선물 ...... 9
2. 돈을 주는 아이 ...... 19
3. 행운의 족자 ...... 34
4. 윤서와 병아리 ...... 46
5. 변신 자동차 ...... 61
6. 족자의 비밀 ...... 80
7. 코끼리 지갑 ...... 93
8. 병아리는 병아리로 ......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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