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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지식박물관 50. 500년 미라와 함께 되살아난 여자들의 한국사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GOGO지식박물관 50. 500년 미라와 함께 되살아난 여자들의 한국사

소장종이책 정가8,500
전자책 정가20%6,800
판매가6,800
GOGO지식박물관 50. 500년 미라와 함께 되살아난 여자들의 한국사 표지 이미지

GOGO지식박물관 50. 500년 미라와 함께 되살아난 여자들의 한국사작품 소개

<GOGO지식박물관 50. 500년 미라와 함께 되살아난 여자들의 한국사> "왜 역사책엔 남자 이야기만 나올까?"

진희와 불통이는 고고학자인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오백 년 전 조선 시대 여성의 미라를 발굴하는 일에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미라의 저주에 걸려, 그 저주를 풀려고 울며 겨자 먹기로 시대를 넘나들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두 친구는 옛날 우리나라 여자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하나하나 알아 갑니다. 그리고 옛날 우리나라는 남자들만 힘을 쓰는 세상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진희와 불통이가 본 옛날 여자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이 세상의 반은 남자이고, 반은 여자입니다. 오늘날뿐만 아니라 옛날에도 그랬지요. 그런데 역사책을 보면 왕, 장군, 높은 벼슬아치와 같은 온통 남자들 이야기뿐입니다. 왜 그럴까요? 옛날에 여자들은 있으나 마나 한 사람들이었을까요? 그렇게 된 가장 큰 까닭은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들이 대개 남자였기 때문입니다. 남자의 눈으로만 세상을 바라보았으니 남자들 이야기만 역사책에 잔뜩 실린 것이지요. 『오백 년 미라와 함께 되살아난 여자들의 한국사』는 역사책에서 만나지 못했던 여자들의 한국사를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 겨레는 남녀가 평등하게 살았다
우리나라 옛 신화 가운데에는 세상을 창조한 여성 신, 마고할미 이야기가 있다. 먼 옛날에는 여성들의 지위가 아주 높았음을 알려 주는 상징성 있는 이야기이다. 사냥이나 채집을 주로 하던 먼 옛날에는 하는 일에 따라서 남자와 여자의 지위가 달랐다. 사냥을 주로 하는 부족에서는 남자들의 지위가 높았고, 그렇지 않은 부족에서는 여자들의 지위가 더 높았다. 이윽고 신석기 시대에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여자들의 지위가 한층 높아졌다. 여자들은 농사를 지을 뿐만 아니라 밥을 먹는 그릇도 만들고, 옷도 만들고, 아이도 키웠다. 청동기 시대로 들어오면서 형편은 달라졌다. 전쟁 때문이었다. 이때 사람들은 청동으로 무기를 만들어 전쟁을 하기 시작했다. 부족들이 뭉쳐 '나라'가 생겨났고, 이웃 나라와 전쟁을 해서 땅을 넓히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다. 전쟁에 나가 싸우는 건 주로 남자들의 몫이었기 때문에 남자들의 지위도 덩달아 올라갔다.

그렇다고 해서 그 뒤 시대 여자들의 지위가 조선 시대처럼 낮아진 것은 아니었다. 고려 시대에는 혼인식을 처갓집에서 하고, 그 뒤 얼마 동안은 남자가 여자 집에서 사는 처가살이가 흔한 일이었다. 또 고려 시대에는 아들, 딸 차별 없이 누구나 똑같이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었고, 딸도 부모의 제사를 지낼 수 있었다. 어머니와 아버지 핏줄을 모두 중요하게 여겨서 어머니가 호주가 되기도 했다. 여성이 세상에 설 자리가 좁아지고 사회 지위도 점점 떨어진 것은 유교 사상을 따르는 조선 시대, 그것도 조선 후기에 들어오면서부터다. 근대 사회의 막이 열리면서 여성들은 자신의 지위를 조금씩 다시 찾기 시작했고, 지금은 백 년 전보다는 훨씬 남녀가 평등한 시대가 되었다.

《오백 년 미라와 함께 되살아난 여자들의 한국사》에서는 고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근대를 살아가는 여러 여성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 역사에서 남녀 차별이 생긴 것은 조선 후기에 들어와서였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더욱 멋지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려면 남녀가 힘을 모아 서로 존중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우리나라 역사를 빛낸 여자 영웅들
《오백 년 미라와 함께 되살아난 여자들의 한국사》에서는 오천 년 우리나라 역사를 빛낸 여자 영웅들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남편 주몽을 도와 고구려를 세운 뒤, 두 아들을 이끌고 남쪽으로 내려와 백제를 세운 여걸 소서노, 우리나라 첫 여왕이자 신라가 삼국 통일을 하는 데 튼튼한 기틀을 다진 선덕 여왕, 고려 시대 스무 살도 안 된 어린 나이에 거란군의 침입에 맞서 용감히 싸우다 세상을 떠난 설죽화, 19세기 제주도에 큰 흉년이 닥치자 자신의 재산을 털어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한 김만덕, 임진왜란 때 의병장인 남편을 돕다가 왜장을 끌어안고 진주 남강에 몸을 던진 논개, 우리나라 첫 여성 의병장으로 훗날 만주에서 수많은 항일 운동가를 길러 낸 윤희순, 일제 강점기에 일본 경찰을 총으로 쏘아 죽이고 평안남도 도청에 폭탄을 던져 사형 선고를 받은 안경신, 고향 마을에 내려가 만세 운동을 이끌다가 일본 경찰에 잡혀 열여덟 살이란 어린 나이에 모진 고문을 받아 세상을 떠난 유관순. 이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 역사를 만들고 빛내 온 사람들이 남자들뿐만은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황근기 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시와 동화 창작을 시작했다. 현재 동화작가들의 모임인 ‘우리누리’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쓰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과학 귀신」 시리즈, 『스포츠 속 황금 각도를 찾아라』, 『앗! 지구가 이상해요』, 『Why? 로켓과 탐사선』, 『게으름뱅이 탈출학교』, 『과학 대소동』, 『교과서 100배 사회 상식』, 『꼬물꼬물 갯벌 생물 이야기』, 『알쏭달쏭 알라딘은 단위가 헷갈려』, 『우리가 평화를 선택할 수 있어요』, 『천재를 뛰어넘는 생각 학교』 등이 있다. 쓴 책 중에서 『알쏭달쏭 알라딘은 단위가 헷갈려』, 『우리가 평화를 선택할 수 있어요』, 『천재를 뛰어넘는 생각 학교』 등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다.

김윤정 그림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으며, 그림책 작가, 북아트작가로 활동 중이다. 쓰고 그린 책으로 만화 『여름이네 육아일기』, 그림책 『똥자루 굴러간다』, 『아이스크림 똥』, 『엄마의 선물』, 『친구에게』 등이 있다. YUN edition 이라는 1인 독립출판사를 운영 중이며, 매년 볼로냐아 동도서전에 미출간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목차

미라 발굴단
삐걱 소리가 나는 돌다리
미라의 저주
되살아나는 귀신들
신방 습격 사건
부적의 암호를 풀어라
손변의 재판
공녀 소동
장옷 입은 여자들
열녀의 비밀
낯선 여자들의 등장
미라, 흙으로 돌아가다

[부록] 우리나라 역사를 빛낸 여자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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