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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써요, 뭘 쓰라고요?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뭘 써요, 뭘 쓰라고요?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학교
소장종이책 정가12,800
전자책 정가30%8,960
판매가8,960
뭘 써요, 뭘 쓰라고요? 표지 이미지

뭘 써요, 뭘 쓰라고요?작품 소개

<뭘 써요, 뭘 쓰라고요?> 이 책은 김용택 시인이 38년 동안 섬진강 시골학교에서
‘맑은 영혼’들과 함께 했던 글쓰기에 대한 기록입니다.

“세상 모든 아이들은 시인입니다.”

김용택 시인은 어린이들은 누구나 시인이고 작가이며, 또 글쓰기는 어린이가 어른에게서 배워야 하는 학습이 아닌, 어른이 어린이에게 또 어린이가 어린이에게 배울 수 있는 진정한 공부라고 말합니다. 여기 김용택 시인이 38년 동안 시골 초등학교에서 글쓰기 수업 하며 그림 수업을 하며 길러 낸 21명 어린 작가들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있습니다. 작품들은 꾸밈이 없지만 우러나오는 맛이 있고, 진실과 진정성이 묻어나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이 어린이들의 작품에 대하여 시인은 따뜻한 시선으로 말을 건넵니다. 어린 시인들과 누구보다도 가깝게 지내 온 시인이 어린이들 상상의 세계를 존경과 존중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따뜻한 한 줄을 건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쓰기 책은 시인과 아이들이 나눈 글쓰기 기록이고, 그래서 가장 따뜻하고 쉽습니다.


출판사 서평

1. 38년 동안 교단에서 어린 시인들을 길러 낸
김용택 시인의 창의적인 글쓰기 교실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섬진강 시인’으로 불리는 김용택 시인은 글이라면 한 줄 쓰기도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시인은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품고 있는 ‘시인의 마음’을 끌어내 주는 스승 역할에 충실할 뿐 일반적인 글쓰기 방법이나 기교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도대체 뭘 써요, 뭘 쓰라고요?”
어린이들에게 글을 쓰라고 하면 시인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었습니다. 빈 종이 앞에서 막막하고 답답한 것은 단순히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글쓰기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글을 잘 쓰려면 나무를 보세요. 엄마를 보세요.
곁에 있는 그 무엇을 따뜻한 시선으로 계속 보세요.”

보는 것이 글쓰기와 무슨 상관이냐고요? 글쓰기의 시작은 처음은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하는 시인은 보고, 듣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우리 일상이 곧 글쓰기 활동이라고 말합니다.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바라보고, 조금 더 섬세하게 주변의 소리들에 귀 기울이면, 그리고 생각하여 정리하면 곧 글이 된다고 말합니다. 글쓰기가 더 이상 특별하지 않고 우리 일상 속에 차려지는 소박한 밥상 같은 것이라도 투박하지만 견고하고 진실한 글쓰기 철학을 만납니다.

우리 반 어린이들에게 벚꽃을 보고 글을 써 보라고 했습니다. 벚나무 밑에서 놀다가 교실로 들어와 벚꽃을 떠올리며 글을 쓰라고 했지요. 그런데 성민이는 한 줄도 쓰지 않고 놀기만 했습니다. 내가 성민이에게 “성민아, 글 써라.” 그랬더니 성민이가 나를 빤히 바라보며 “뭘 써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한참 있다가 성민이가 또 물었어요. 그런데 제목은 뭘 써요?“ 내가 다시 ”네 맘대로 써야지.“ 그랬더니 성민이가 고개를 푹 숙이고 쓰기 시작했습니다.(p.17)

아이들과의 이런 과정을 겪으며 시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 모든 아이들은 시인입니다.”
김용택 시인은 어린이들은 누구나 시인이고 작가이며, 또 글쓰기는 어린이가 어른에게서 배워야 하는 학습이 아닌, 어른이 어린이에게 또 어린이가 어린이에게 배울 수 있는 진정한 공부라고 말합니다. 여기 김용택 시인이 38년 동안 시골 초등학교에서 글쓰기 수업 하며 그림 수업을 하며 길러 낸 21명 어린 작가들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있습니다. 작품들은 꾸밈이 없지만 우러나오는 맛이 있고, 진실과 진정성이 묻어나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이 어린이들의 작품에 대하여 시인은 따뜻한 시선으로 말을 건넵니다. 어린 시인들과 누구보다도 가깝게 지내 온 시인이 어린이들 상상의 세계를 존경과 존중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따뜻한 한 줄을 건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쓰기 책은 시인과 아이들이 나눈 글쓰기 기록이고, 그래서 가장 따뜻하고 쉽습니다.

2.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 시인의 참 쉬운 글쓰기 철학

‘콩 잡아라 콩 잡아라 / 어, 어, 저 콩 좀 봐라 / 쥐구멍으로 쏙 들어가네 / 콩 너는 죽었다’
- 동시 콩, 너는 죽었다 가운데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는 동시 콩, 너는 죽었다의 저자이기도 한 김용택 시인은 ‘어른 아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아이들의 세계에서 같이 웃고, 울고, 뛰놀고, 고민해 온 세월 동안의 기억과 추억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시인에게 글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생활 속에 있는 것이며, 글이란 어른과 어린이의 구분이 없는 조화로운 세계에서 입을 모아 같이 부르는 노래 같은 것입니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정직과 진실, 진심이 통하는 세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곧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어린이들이 나의 선생님이었습니다.

김용택 시인은 말합니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선생님이라고. 어린이들은 이미 시인이라고. 아무런 경계 없이 오로지 가슴을 울리는 작품으로만 이야기하는……

3. 2000회가 넘는 글쓰기 강연의 핵심을 책으로 만나다!

이 책에는 김용택 시인이 13년 동안 전국 곳곳을 돌며 강연이나 방송을 통해 글을 쓰고 싶어 하고,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는 아이들, 어른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자연의 소리를 받아쓰면 그것이 곧 글이 됩니다.”

강연의 주제는 늘 이 한 가지입니다. 나무가 하는 말에, 새가 하는 말에, 산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잘 받아쓰면 그 자체가 글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김용택 시인의 강연은 초등학교 어린이에서 백발성성한 노인까지 다 ‘오늘은 써 봐야지.’ 마음먹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인의 투박하지만 진심 어린 한 마디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농사꾼의 아들로, 시골 아이들의 선생님으로, 시인으로 살아가는 저자의 글쓰기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이 단순함 속에서 날카롭게 빛나는 이야기들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글쓰기의 길에 들어설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저자 프로필

김용택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48년 9월 28일
  • 경력 전북작가회 회장
    전북 환경 운동 공동의장
    덕치 초등학교 교사
  • 데뷔 1982년 창작과비평사 시 섬진강
  • 수상 2012년 제7회 윤동주 문학대상
    2002년 제11회 소충사선 문화상
    1997년 제12회 소월시 문학상
    1986년 제6회 김수영 문학상

2014.11.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김용택 저

1948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 순창농고를 졸업하고 임실 덕치초등학교 교사가 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썼더니, 어느 날 시를 쓰고 있었다. 1982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의 글 속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등장하고 있으며 어김없이 그들은 글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년퇴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시골 마을과 자연을 소재로 소박한 감동이 묻어나는 시와 산문들을 쓰고 있다. 윤동주문학대상,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꽃산 가는 길』, 『강 같은 세월』, 『그 여자네 집』, 『나무』,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 『울고 들어온 너에게』 등이 있고,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전8권), 『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 시』,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면, 좋겠어요』 등 산문집 다수와 부부가 주고받은 편지 모음집 『내 곁에 모로 누운 사람』이 있다. 그 외 『콩, 너는 죽었다』 등 여러 동시집과 시 모음집 『시가 내게로 왔다』(전5권),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그림책 『할머니 집에 가는 길』, 『나는 애벌레랑 잤습니다』, 『사랑』 등 많은 저서가 있다.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평생 살았으면, 했는데 용케 그렇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과분하게 사랑받았다고 생각하여 고맙고 부끄럽고, 또 잘 살려고 애쓴다.

엄정원 그림

어릴 적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동네 높은 곳에 올라가 우산을 높이 들고 하늘을 향해 폴짝폴짝 뛰곤 했습니다. 하늘을 날아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 꿈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그림책 『아픈 바다』가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가네샤 신의 선물』 『도서관 할아버지』 『모두섬 이야기』 『용왕님네, 물 주쇼!』 『훈맹정음 할아버지 박두성』 『수요일을 싫어하는 고양이』 등이 있습니다.

목차

책 머리글

1부 준비
준비, 하나 마음의 문을 열다
준비, 둘 사람들이 하는 일
준비, 셋 그런데 뭘 써요, 뭘 쓰라고요?

2부 글쓰기
1. 내 나무를 정한다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공책-내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
2. 관심을 갖는다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공책-말을 쓰면 글이 된다
3. 관심을 가질 때 모든 것이 자세히 보인다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공책-씨앗을 뿌려 곡식을 가꾸어 보자
4. 자세히 보아야 그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5. 무엇인지 알아야 이해가 되고 그것이 내 것이 된다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공책-새 땅을 딛게 해 준 책
6. 아는 것이 내 것이 될 때 지식이 인격이 된다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공책-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
7. 아는 것이 인격이 되어야 비로소 세상과 관계를 맺는다
8. 관계를 맺으면 갈등이 일어난다
9. 갈등은 조화로운 세상을 꿈꾼다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공책-그런데 글쓰기가 왜 중요할까?
10. 조화로운 세상을 꿈꾸면 생각이 일어난다
11.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면 글이 된다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공책-삶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철학적인 삶의 태도
12. 새로운 것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한다
13. 감동을 주는 것들은 살아 있는 것들이다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공책-언제 보아도 완성되어 있고, 언제 보아도 새로운 것들
14. 살아 있는 것들은 자연에 있다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공책-가르치면서 동시에 배우다

3부 정리
창조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맺는 글-시인과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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