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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관의 살인 상세페이지

인형관의 살인작품 소개

<인형관의 살인> 사신(死神)에 매료된, 불길한 사건을 부르는 집, 인형관
슬그머니 다가오는 살인자의 공포!

일본 신본격 미스터리의 기수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의 무대가 되는 관(館)은 얼굴 없는 마네킹이 저택 곳곳에 서 있는 인형관이다. 아버지로부터 교토의 한 저택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히류 소이치는 인형관에 들어서게 된다. 이후 거리에서는 잔인한 무차별 살인이 잇달아 발생하고, 소이치에게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협박자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소이치는 우연히 만난 어린 시절 친구 가케바에게 자신에게 닥친 불길한 징조를 이야기하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얻지 못한다. 결국 옛 친구인 추리작가 시마다 기요시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지만 파국으로 향하는 카운트 다운은 이미 시작되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불길한 사건들 속에서 슬그머니 다가오는 살인자의 공포는 점점 고조된다. 여섯 개의 인형이 지켜보는 인형관이라는 특수한 공간과 1인칭 시점으로 그려지는 어두운 내면은 독특한 세계를 형성하며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한국에는 시리즈 일곱 번째로 선을 보이는 이 작품은 작가 스스로 제일 마음에 드는 작품으로 꼽은 바 있다. 또한 실험적인 색채도 짙어 『흑묘관의 살인』과 더불어 최대 이색작으로 평가받는다. 수수께끼와 풀이라는 고전 미스터리의 공식을 따르면서도 신선한 감각을 잃지 않은 신본격 미스테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출판사 서평

일본 신본격 미스터리의 기수 아야츠지 유키토
네 번째 ‘관’ 『인형관의 살인』 출간!

『십각관의 살인』 『시계관의 살인』 『암흑관의 살인』 『미로관의 살인』 『수차관의 살인』 등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일곱 번째 국내 번역 작품. 아야츠지 유키토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화제가 된 『어나더(Another)』의 작가이기도 하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관’ 시리즈는 본격 미스터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이루어졌다. 그 중 『인형관의 살인』(1989)은 『십각관의 살인』 『수차관의 살인』 『미로관의 살인』에 이은 네 번째 작품이다. 작가 스스로 제일 마음에 드는 작품으로 꼽고 있으며, 『흑묘관의 살인』과 더불어 최대 이색작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긴 터널을 지나 2004년도에 『암흑관의 살인』을, 2012년도에 『기면관의 살인』을 발표하며 제2기 ‘관’ 시리즈의 개막을 선언하였다.

원래부터 1인칭 시점으로 화자의 어둑어둑한 내면을
끈적끈적하게 그려내는 소설을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작가로 데뷔한 후 『인형관의 살인』으로
처음 그런 소설에 도전해보았습니다.
_ 아야츠지 유키토

사신(死神)에 매료된, 불길한 사건을 부르는 집, 인형관.
슬그머니 다가오는 살인자의 공포!
여섯 개의 요사스런 인형들이 지켜보는 건 무엇인가?

아버지가 죽은 뒤, 히류 소이치는 교토의 한 저택을 유산으로 물려받는다. 이름하여, 얼굴 없는 마네킹이 저택 곳곳에 서 있는 ‘인형관’. 거리에서는 잔인한 무차별 살인이 잇달아 발생하고, 소이치에게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협박자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동네 한 커피집에서 어렸을 때 친구인 가케바를 우연히 만난 뒤 자신에게 닥치고 있는 불길한 징조를 이야기하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없다. 결국 소이치는 옛 친구인 추리작가 시마다 기요시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파국으로 향하는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되었다!

본격 미스터리의 복권을 드높이 선언한
‘관’ 시리즈 제4탄, 『인형관의 살인』 출간!

에필로그를 다 읽었을 때 독자는 그 어디도 아닌 완전한 공백 속에 홀로 남겨집니다.
그야말로 녹아웃입니다.
작가 자신이 『시계관의 살인』 후기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고 말할 만도 합니다. 어째서 처음 읽었을 때는 몰랐을까요. 분명 독자인 제가 ‘관’ 시리즈라는 말로 스스로를 제약했기 때문이겠지요. 선입관은 백해무익입니다. 가능하다면 이 책을 읽으시는 여러분은 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_ 오타 다다시(추리작가)

아야츠지 유키토는 1987년 발표한 『십각관의 살인』으로 당시 일본 미스터리계의 주류였던 사회파 리얼리즘 스타일의 변격 미스터리에 반기를 들었던 인물이다. 『십각관의 살인』을 통해 일본 신본격 미스터리계의 대표기수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고전과 신감각의 절충을 통해 미스터리의 신경지를 열었다. 이에 자극받은 수많은 작가들이 ‘신본격’을 지향하는 작품들을 쏟아내면서, 일본 미스터리계는 바야흐로 신본격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1997년 학산문화사를 통해 한국에 처음 소개된 ‘관’ 시리즈는 『십각관의 살인』『수차관의 살인』『미로관의 살인』『인형관의 살인』『시계관의 살인』『흑묘관의 살인』 총 여섯 작품이었다. 그러나 작품 판매가 미비하여 바로 절판되는 수모를 당했지만, 몇 년의 세월이 흐른 뒤 미스터리 마니아들의 입소문으로 헌책방 등에선 최고의 인기품목이 되었다. 이에 2005년도에 한스미디어에서 『십각관의 살인』과 『시계관의 살인』을 복간시켰다.

이번에 소개하는 『인형관의 살인』(1989)은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역사에서 네 번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한창 패기가 넘칠 나이인 스물여덟 살 무렵에 써 작가 스스로 제일 마음에 드는 작품으로 꼽고 있다. 실험적인 색채도 짙어 『흑묘관의 살인』과 더불어 최대 이색작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긴 터널을 지나 2004년도에 『암흑관의 살인』을, 2012년도에 『기면관의 살인』을 발표하며 제2기 ‘관’ 시리즈의 개막을 선언하였다.


저자 프로필

아야츠지 유키토 Yukito Ayatsuji

  • 국적 일본
  • 출생 1960년 12월 23일
  • 학력 교토대학교 대학원 박사
    교토대학교 학사
  • 데뷔 1987년 소설 `십각관의 살인`
  • 수상 1992년 제45회 추리작가 협회상
  • 링크 트위터

2016.11.2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아야츠지 유키토 (Yukito Ayatsuji,あやつじ ゆきと,アヤツジ 行人)
1960년 교토에서 출생하였으며 교토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원의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교토대 미스터리 연구회에 소속 중이던 1987년, 매력적인 명탐정이 등장해 불가사의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고전 본격 미스터리를 참신하게 재해석한 『십각관의 살인(十角館の殺人)』을 발표하면서 일약 신본격 미스터리계의 기수로 떠올랐다. 아야츠지의 데뷔가 물꼬를 터 일군의 신본격 미스터리 작가들이 연이어 등단할 수 있었고, 이들의 인기는 20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기까지 변함이 없다. 1992년 『시계관의 살인(時計館の殺人)』으로 제4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대학시절에 만난 아내 오노 후유미 역시 『십이국기』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라 서로의 작품에 도움을 주고받는 동반자로 유명하다.

그 밖에 『안구기담(眼球綺譚)』, 『프릭스(フリ一クス)』, 『키리고에 저택 살인사건(霧越邸殺人事件)』, 『살인방정식』, 『살인귀』 등을 썼고, 시리즈물로는 『어나더(Another)』, 『어나더 에피소드 S(Another エピソ_ド S)』, 『어나더 2001』의 ‘어나더’ 시리즈, 『수차관의 살인(水車館の殺人)』, 『미로관의 살인(迷路館の殺人)』, 『기면관의 살인(奇面館の殺人)』 등 ‘관’ 시리즈, 『진홍색 속삭임(緋色の_き)』, 『어둠의 속삭임(暗闇の_き)』의 ‘속삭임’ 시리즈 등을 썼다.

역 : 김은모
일본 문학 번역가. 1982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공부하던 도중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테후테후장에 어서 오세요』,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별 내리는 산장의 살인』, 『여자 친구』를 비롯하여 아시베 다쿠의 고바야시 히로키의 『Q&A』, 미치오 슈스케의 『투명 카멜레온』, 『달과 게』, 『기담을 파는 가게』, 이사카 고타로의 『화이트 래빗』, 『후가는 유가』 야쿠마루 가쿠의 『우죄』, 고바야시 야스미의 『앨리스 죽이기』, 『클라라 죽이기』, 『도로시 죽이기』, 지넨 미키토의 병동 시리즈 『가면병동』, 『시한병동』, 누쿠이 도쿠로의 『미소 짓는 사람』, 『프리즘』, 미야베 미유키의 『비탄의 문 1, 2』,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시인장의 살인』, 『마안갑의 살인』을 비롯하여, 미쓰다 신조의 ‘작가’ 시리즈, 아비코 다케마루의 ‘하야미 삼남매’ 시리즈, 『지나가는 녹색 바람』, 『검찰 측 죄인』, 『달과 게』, 『성스러운 검은 밤』, 『열대야』, 『밀실살인게임』, 『사이언스?』,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시마다 기요시의 편지
제1장 7월
제2장 8월
제3장 9월
제4장 10월
제5장 11월
제6장 12월
제7장 1월─1
제8장 1월─2
제9장 1월─3
제10장 2월
에필로그 시마다 기요시의 편지

신장개정판 후기
구판 해설
신장개정판 해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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