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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강튀아|팡타그뤼엘 상세페이지

소설 프랑스 소설

가르강튀아|팡타그뤼엘

소장종이책 정가18,000
전자책 정가30%12,600
판매가12,600
가르강튀아|팡타그뤼엘 표지 이미지

가르강튀아|팡타그뤼엘작품 소개

<가르강튀아|팡타그뤼엘> 세르반테스의 『돈 키호테』와 더불어 서양 ‘풍자 문학’의 백미로 일컬어지는 작품 그리고 불문학 전공자들로서는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
프랑스 ‘르네상스 정신의 위대한 구현자’라는 수식어구가 무색할 만큼 그동안 라블레 작품의 국내 번역이 전무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중에서도 16세기 불어로 씌어져 원문이 워낙 난해한 데다, 의사 출신답게 갖가지 의학 용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있고, 법률을 비롯한 인문학 전반에 걸친 방대한 지식을 풍자와 해학의 문체로 담아낸 라블레의 작품 독해가 여러 가지 방향성을 띠고 있어서이다. 때문에 내용 이해를 위한 상세하고 현대적인 주석이 필요했고, 라블레 문학 전공자에 의한 책임 번역이 무엇보다 절실했던 터에 이 책은 깊은 결실을 맞이했다고 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세르반테스의 『돈 키호테』와 더불어 서양 ‘풍자 문학’의 백미로 일컬어지는 작품 그리고 불문학 전공자들로서는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 『가르강튀아/팡타그뤼엘』이 ‘대산세계문학총서’(문학과지성사 발간)의 서른다섯 번째 작품으로 완역되어 나왔다. (1979년에 을유문화사 판[민희식 옮김]으로 출간됐었으나 이미 오래전에 절판된 상태로, 현재 국내에 소개된 『가르강튀아/팡타그뤼엘』은 이번 작업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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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네상스 정신의 위대한 구현자’라는 수식어구가 무색할 만큼 그동안 라블레 작품의 국내 번역이 전무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중에서도 16세기 불어로 씌어져 원문이 워낙 난해한 데다, 의사 출신답게 갖가지 의학 용어를 자유자재로 구사(라블레에게는, 신에게서 독립한 “인간의 무한한 능력”을 표현하는 데 있어 의학과 문학이 같은 도정에 있었다)하고 있고, 법률을 비롯한 인문학 전반에 걸친 방대한 지식을 풍자와 해학의 문체로 담아낸 라블레의 작품 독해가 여러 가지 방향성을 띠고 있어서이다. (사실 우스꽝스러움과 진지함, 인간의 본능적인 면 이를테면 성교, 출산 배설 등에 대한 노골적 묘사와 르네상스의 이상과 지적 추구 등의 상반된 양상이 공존하는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지가 라블레 작품 해석에 있어 관건이기도 하다.) 때문에 내용 이해를 위한 상세하고 현대적인 주석--실제로 프랑스에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주석을 단 현대 불어판이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 실정이다--이 필요했고, 라블레 문학 전공자에 의한 책임 번역이 무엇보다 절실했던 터에 이번의 뜻 깊은 결실을 맞은 셈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프랑수아 라블레
몽테뉴와 더불어 프랑스 16세기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프랑수아 라블레Francois Rabelais는 그 출생연도에 있어서 적잖은 논란이 있으나, 대체적으로 1483년에 쉬농 근처의 라 드비니에르라는 작은 마을에서 변호사 출신의 앙투안느 라블레Antoine Rabelais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510년경에 라블레는 앙제 근처의 프란체스코 수도회 소속의 수도원에서 수도사 생활을 시작한다. 엄격한 금욕주의를 강조하는 보수적 교단의 수도회는 그의 지적 욕구를 채우는 데는 부적절한 환경이었음에도 불구, 그리스어를 공부하고 고전 연구에 몰두하는 한편 법률가들의 사교 모임에 드나들며 당시 사회에 팽배해 있던 위마니슴humanisme 사상에 심취하게 된다. 법률과 신학을 공부한 이후 인간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위한 라블레의 관심사는 의학 분야로 옮겨간다. 성직을 떠나 당시 가장 유명한 몽펠리에 의대에서 수학하면서, 1531년에 히포크라테스와 갈레노스의 그리스어 원전에 주석을 단 공개 강의로 큰 호평을 받는다. 이듬해에 리옹의 퐁 뒤 론느 시립병원 근무를 계기로 의업은 물론 고전 번역 작업에도 활발하게 참여한다.

본격적인 작품 활동은 1532년... 리옹에서 『팡타그뤼엘Pantagruel』을 출판하면서 시작한다. 그 당시에 유행하던 작자 미상의 대중소설 『가르강튀아 대연대기Les Chroniques gargantuines』에 착안해서 쓴 이 작품이 큰 성공을 거둔 데 힘입어 1534년에 다시 원작과는 전혀 다른 『가르강튀아Gargantua』를 발표한다. 이후 프랑수아 1세의 신교도 탄압이 거세지면서 평소 작품을 통해 공공연히 복음주의 운동에 지지를 표명하고 가톨릭교회에 비판적이었던 라블레의 창작 활동은 중단된다. 그러는 동안 여러 차례 로마를 오가면서 수도원에 복귀하는 한편, 1537년 봄에 몽펠리에로 돌아가 4월에 학사, 5월에 박사학위를 받고 히포크라테스에 관한 강의를 한다. 같은 해 여름에는 리옹에서 교수형을 당한 죄수의 시체를 공개적으로 해부하기도 한다. 한편 그 내용이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앞서 발표한 작품들이 금서 목록에 오른데 이어 당시 지식인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았던 ''여성의 우열에 관한 논쟁''을 작품의 주제로 삼은 『제3서Le Tiers Livre』(1546) 역시 이단적인 내용을 문제 삼아 금서 처분을 받는다. 이후 『제4서Le Quart Livre』(1548, 1552)의 출간 즈음에 국왕에게서 자신의 전 작품에 대한 10년간의 출판 특권을 인정받는다. 1553년 4월 초, 파리의 자르댕 거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사후 9년 뒤인 1562년에 팡타그뤼엘 항해의 속편격인 『소리나는 섬L''Isle Sonante』이, 1564년에 팡타그뤼엘 연대기의 완결편인 『제5서Le Cinquiesme Livre』가 출판된다. 작가 사후에, 그것도 상당한 시간이 지난 다음에 출판된 책이란 이유로 『제5서』의 진위 문제는 발표 이후 지금껏 논란거리로서 라블레 연구자들 사이에서 가장 미묘하고 취약한 문제로 남아 있다.

목차

가르강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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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타그뤼엘의 아버지 위대한 가르강튀아의 경이로운 생애
독자에게
작가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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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가르강튀아의 계보와 기원에 관해서
제2장 옛 유적에서 발견한 해독 처리된 잡동사니 문서
제3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어머니 뱃속에서 열한 달 동안 있었는가
제4장 가르가멜이 어떻게 가르강튀아를 임신한 상태에서 많은 양의 내장요리를 먹었는가
제5장 술 취한 사람들의 대화
제6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기이한 방식으로 태어났는가
제7장 가르강튀아라느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는가, 그리고 그는 술을 어떻게 마셨는가
제8장 가르강튀아에게 어떻게 옷을 입혔는가
제9장 가르강튀아의 의복과 색
제10장 흰색과 푸른색의 의미에 관해서
제11장 가르강튀아의 어린 시절에 관해서
제12장 가르강튀아의 장난감 말에 관해서
제13장 그랑구지에는 어떻게 밑 닦는 법의 발명에서 가르강튀아의 놀라운 지적 능력을 알게 되었는가
제14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소피스트에게서 라틴 고전 교육을 받았는가
제15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다른 사부들에게 맡겨졌는가
제16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파리로 보내졌는가, 그리고 그를 태운 거대한 암말이 어떻게 보스 지방의 쇠파리들을 격퇴시켰는가
제17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파리 시민들의 환영에 응대했는가, 그리고 노트르담 사원의 커다란 종을 어떻게 가져갔는가
제18장 자노튀스 드 브라그마르도가 어떻게 큰 종을 찾아오도록 가르강튀아에게 보내졌는가
제19장 자노튀스 드 브라그마르도 선생이 종을 되찾기 위해서 가르강튀아에게 한 장광설
제20장 소피스트는 어떻게 천을 가져갔는가, 그리고 다른 학사들에게 어떻게 소송을 벌였는가
제21장 소피스트 사부들의 규율에 따른 가르강튀아의 공부
제22장 가르강튀아의 놀이
제23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포노크라트에 의하여 하루에 한 시간도 허비하지 않도록 엄격한 규율에 따른 교육을 받았는가
제24장 가르강튀아는 비 오는 날에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가
제25장 레르네의 빵과자 장수들과 가르강튀아의 백성들 사이에 어떻게 큰 전쟁으로 번진 분쟁이 일어났는가
제26장 레르네의 주민들은 어떻게 그들의 왕인 프크로콜의 명령에 따라 가르강튀아의 목동들을 습격했는가
제27장 쇠이예의 한 수도사가 어떻게 적들의 약탈로부터 수도원의 포도밭을 지켰는가
제28장 피크로콜이 어떻게 라 로슈 클레르모를 공격했는가, 그리고 전쟁에 대한 그랑구지에의 유감과 망설임에 관해서
제29장 그랑구지에가 가르강튀아에게 쓴 편지의 내용
제30장 윌리크 갈레가 어떻게 피크로콜에게 파견되었는가
제31장 갈레가 피크로콜에게 한 연설
제32장 어떻게 그랑구지에는 평화를 사기 위하여 빵과자를 돌려주었는가
제33장 피크로콜의 몇몇 지휘관들이 어떻게 성급한 조언으로 그를 최악의 위험 속에 몰아넣었는가
제34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조국을 구하기 위하여 파리를 떠났는가, 그리고 짐나스트가 어떻게 적과 마주쳤는가
제35장 짐나스트는 어떻게 트리페 대장과 피크로콜의 부하들을 민첩하게 해치웠는가
제36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베드 여울의 성을 무너뜨렸는가, 그리고 어떻게 여울을 건넜는가
제37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머리를 빗다가 머리카락에서 대포알들을 떨어뜨렸는가
제38장 가르강튀아는 어떻게 샐러드 속에 들어간 순례자 여섯 명을 먹었는가
제39장 가르강튀아는 수도사를 어떻게 환대했는가, 그리고 저녁 식사 때 그가 들려준 재미있는 이야기
제40장 왜 수도사들은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는가, 그리고 왜 어떤 수도사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코를 가졌는가
제41장 수도사가 어떻게 가르강튀아를 잠재웠는가, 그리고 그의 기도서와 성무일과서에 관해서
제42장 수도사는 어떻게 동료들을 격려했는가, 그리고 그가 어떻게 나무에 매달렸는가
제43장 피크로콜의 정찰대가 어떻게 가르강튀아와 마주쳤는가, 그리고 수도사가 어떻게 티라방 대장을 죽이고 자신은 적에게 포로가 되었는가
제44장 수도사는 어떻게 경비병들에게서 벗어났는가, 그리고 피크로콜의 정찰대가 어떻게 격파당했는가
제45장 수도사는 어떻게 순례자들을 데려왔는가, 그리고 그랑구지에가 그들에게 해준 좋은 충고
제46장 그랑구지에는 포로가 된 투크디용을 어떻게 인도적으로 대했는가
제47장 그랑구지에는 어떻게 그의 군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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