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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 하늘 나비 할머니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일본군‘위안부’ 하늘 나비 할머니

내일을여는어린이 32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17%10,000
판매가10,000
일본군‘위안부’ 하늘 나비 할머니 표지 이미지

일본군‘위안부’ 하늘 나비 할머니작품 소개

<일본군‘위안부’ 하늘 나비 할머니> 우리가 모두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볼 문제를 재밌는 동화로 풀어내는 [내일을여는어린이] 시리즈의 서른두 번째 책,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한 초등학생 소녀의 눈으로 본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일본군‘위안부’ 또는 일본군성노예제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이 한국,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등 여러 나라의 수많은 여성들에게 저지른 전쟁 범죄다. 100년도 안 된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전혀 모르거나 옛날에 일어났던 일, 이미 끝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인공 소녀의 할머니는 이 문제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고, 지금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이 생존해 있다. 피해에 대해 사죄받지 못해 여전히 해방되지 못한 채로 말이다. 이 책은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결코 과거에 끝난 일이 아니라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함께 기억하고 해결해야 할 일임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출판사 서평

역사를 기억해야 해요, 다시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본군에 끌려갔던 또래 여자아이들이 해방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기억하고 그들을 찾았던 학자가 없었다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이 존재하는데 일본 정부가 외면하는 걸 가만두지 않고 사죄를 요구한 많은 여성들이 없었다면, 그리고 자신이 피해자임을 공개적으로 증언한 용기 있는 피해자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알 수 있었을까요? 우리가 이 문제를 모른 채 있었다면 일본 정부는 어땠을까요? 자신들이 저지른, 여성들을 끌고 가 일본 군인들의 성노예로 삼은 끔찍한 일이 범죄라는 것을 일본 정부가 깨달았을까요? 결코 아니에요.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그것은 인간적으로도, 법적으로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정부가 알 수 있는 거예요. 우리가 기억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제대로 진실을 밝히고 사죄하게 만들지 않으면, 그렇게 해도 되는 것이라고 용인하는 꼴이 되는 것입니다. 주인공 소녀 애리가 할머니를 통해 미자 할머니를 만나고 미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알지 못했다면 또 다른 미자가 되어 그다음 세대에게 알리지 않는다면 이 일은 역사에서 잊히게 되고 그러면 똑같은 일이 또 반복될 것입니다. 애리와 함께 미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어 봐요. 그리고 미자 할머니의 용기를 이어 또 다른 미자 할머니가 되어 봐요. 그래서 우리 후손들은 평화로운 세상에 살아야 한다는 어느 피해자 할머니의 말씀처럼 이 문제를 기억하고 올바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해 봐요.

이 세상에 전쟁은 없어야 해요

미자 할머니가 겪었던 끔찍한 일은 전쟁 중 일어난 일이에요. 그 전쟁의 피해자로 미자 할머니와 같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뿐 아니라 수많은 피해자들이 존재해요. 강제로 동원되어 노동을 착취당하고, 재산을 모두 빼앗기고, 심지어 아무 이유도 없이 목숨을 잃는 일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바로 전쟁입니다. 역사에 수많은 전쟁이 있어요. 그 전쟁들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끔찍한 피해를 입었는지 상상할 수 있나요? 미자 할머니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언니, 오빠, 동생 들이 있었을 거예요. 가난해서 먹을 것이 없어도 화목한 가족들과 즐겁게 살았을 거예요. 친구들도 있었겠죠. 날마다 들판을 뛰어놀거나 나물을 캐며 종알종알 수다를 떨었을 거예요. 친구랑 싸워서 고민도 할 거고요. 공부가 하고 싶지만 가난해서 학교를 다닐 수 없어 속상하기도 했을 거예요.

그래도 언젠가는 꼭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도 꾸었을 거예요. 선생님이 꿈일 수도 있고, 가수, 회사원, 아니면 배부르게 밥을 먹어 보는 것이 꿈일 수도 있겠죠. 공장에 취직해서 가난한 집안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했을 거예요. 전쟁은 미자의 그 모든 것들을 빼앗아갔어요. 가족도, 친구도, 즐거움도, 고민도, 꿈도, 희생하는 마음도 모두요. 우리가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어떤 가수를 좋아하고, 어디로 여행을 가고 싶고, 어떤 옷을 사고 싶고, 성인이 되어 어떤 일을 하고 싶고, 이런 모든 것들이 전쟁 앞에서는 물거품이 되니까요. 무엇도 꿈꿀 수 없고 아무것도 내 의지대로 할 수 없습니다. 또 다른 미자가 되어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은 그래서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할 일입니다. 내가 꿈꾸는 일을 하기 위해,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하도록 하기 위해서요. 자, 할머니와 함께 또 다른 미자가 되겠다고 한 애리처럼 모두 또 다른 미자 할머니가 될 준비가 되었나요?


저자 프로필

함영연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추계예술대학교 대학원 영상 시나리오
    숭의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학사
  • 경력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
  • 수상 2006년 환경우수도서상
    1998년 계몽아동문학상

2014.12.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산과 들, 바다가 펼쳐져 있는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으며 추계예술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어요. 『석수장이의 마지막 고인돌』로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방정환문학상, 한정동아동문학상,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았어요. 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세종도서, 우수출판콘텐츠로 여러 권 선정되었어요.rn지은 책으로 『가자, 고구려로!』, 『돌아온 독도대왕』, 『아홉 살 독립군, 뾰족산 금순이』, 『개성공단 아름다운 약속』, 『함경북도 만세 소녀 동풍신』, 『베프 따위 필요 없다고?』, 『꿈을 향해 스타오디션』, 『로봇 선생님 아미』, 『아기 할머니』, 『글쓰기는 싫지만 상은 받고 싶어』 외 여러 권이 있어요. 현재 동화를 쓰면서 대학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있어요.rn/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어릴 때 꿈인 그림작가가 되고 싶어 한겨레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둥근 해가 떴습니다』로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상을 받았고, 그린 책으로는 『욕시험』 『우리 동네 미자씨』 『그 사람을 본 적 있나요?』 『신나는 동시 따 먹기』 『똥배 보배』등이 있다.

목차

이상해 / 혼잣말 / 외출 / 수요시위 /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 세상을 향하여 / 기억의 터 / 소녀의 울분 / 나비의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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