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샬럿 퍼킨스 길먼 고딕 소설 단편선 : 누런 벽지, 흔들의자, 자이언트 위스티리어, 내가 남자라면 | 아라한 호러 서클 135 상세페이지

소설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샬럿 퍼킨스 길먼 고딕 소설 단편선 : 누런 벽지, 흔들의자, 자이언트 위스티리어, 내가 남자라면 | 아라한 호러 서클 135

소장전자책 정가2,200
판매가2,200
샬럿 퍼킨스 길먼 고딕 소설 단편선 : 누런 벽지, 흔들의자, 자이언트 위스티리어, 내가 남자라면 | 아라한 호러 서클 135 표지 이미지

샬럿 퍼킨스 길먼 고딕 소설 단편선 : 누런 벽지, 흔들의자, 자이언트 위스티리어, 내가 남자라면 | 아라한 호러 서클 135작품 소개

<샬럿 퍼킨스 길먼 고딕 소설 단편선 : 누런 벽지, 흔들의자, 자이언트 위스티리어, 내가 남자라면 | 아라한 호러 서클 135> 단편 소설 「누런 벽지」와 논픽션 『여성과 경제』로 페미니즘의 아이콘이 된 여성운동의 초기 이론가.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보다는 휴머니스트로 규정하고 그렇게 불리기를 원했다는 작가. 샬럿 퍼킨스 길먼이다. 그런데 「누런 벽지」는 그 강렬함 때문에 오히려 작가의 다른 단편들이 가려지고 저평가되는 역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길먼의 고딕 고설 단편선에는 대표작 「누런 벽지」를 포함하여 그 그늘에 가려졌지만 고딕 작가로도 손색이 없는 단편 4편을 수록한다.
「누런 벽지」
페미니스트를 위한 선언문, 정신의학자와 심리학자를 위한 흥미로운 관찰일지, 독자를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 다양한 시각과 해석으로 읽어내다가도 한길로 도달하는 감정의 강렬한 촉발. 「누런 벽지」는 오랫동안 잊혔다가 재조명되면서 작가에게 1970~80년대 컬트적 지위를 선사한 단편이다.
일인칭 화자 “나”에겐 막 출산한 사랑스러운 아이와 다정다감한 남편이 있다. 의사인 남편은 우울장애를 겪는 내게 전문적인 치료와 보살핌을 주고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하게 할 정도로 지극정성이다. 오로지 나 하나를 위해서 여름 동안 휴양차 시골 저택을 빌릴 정도. 그런데 이 저택에 구역질이 나올 정도로 혐오스러운 누런 벽지의 방이 있다. 나는 남편의 보호과 처방 아래 서서히 이 방에 고립되고 정신적으로 붕괴되어 간다. 실제로 심각한 산후우울증을 겪었다는 작가의 자전적 요소를 녹인 작품.
「흔들의자」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 길먼이 초기에 쓴, 주목할 만한 고딕 단편 중에 하나다.
모리스라는 일인칭 화자와 그의 절친이자 직장동료인 할이 주요 등장인물. 이들은 거리를 지나다가 득달같이 셋방을 옮기기로 한다. 그 이유는 새로 옮긴 셋방 건물에서 아름다운 금발 미녀를 봤기 때문. 두 친구는 서로 내색은 안 해도 그 여자를 마음에 두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그 여자를 몰래 만나는 건 아닐까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와 동시에 금발 미녀를 둘러싸고 기이하고 초자연적인 사건들이 벌어지고, 두 사람의 우정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렇게 찾아온 충격적인 죽음……
「자이언트 위스티리어」
「누런 벽지」에 비해 인지도는 낮지만 등장인물, 공간적 배경 등등 서로 비교하면서 읽으면 흥미로운 고딕 단편.
미국으로 이주한 어느 영국인의 저택. 이곳에서 사생아를 낳은 이 집안의 딸. 이를 치욕으로 여긴 부모의 강요에 의해 미혼모는 아기와 분리된다. 이제 영국으로 되돌아가 사촌과 원치 않는 결혼을 해야 할 상황.
이로부터 100년이 지난 후, 이 오래된 저택을 여름 동안 빌린 세 쌍의 부부 이야기로 전환된다. 이들은 저택에 유령이 나온다고 생각하면서 즐거워하고, 신이 나서 유령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한다. 이 유쾌한 등장인물들은 모르고 독자들은 알기에 궁금해지는 것. 그 젊은 엄마와 아기는 어떻게 됐을까? 100년 전의 등나무 덩굴이 이제 저택의 정면 전체를 뒤덮고 세월에 기울어진 포치의 기둥들을 붙잡고 있다. 그리고 이 억센 등나무 덩굴들이 움켜쥐고 있는 또 하나…… 궁금했던 운명이다.
「내가 남자라면」
남성복과 여성복의 옷에서 호주머니가 각각 몇 개인지 세어보게 하는 작품.
누가 봐도 천생 여자인 몰리 매슈슨. 그러나 그녀는 늘 남자가 되기를 갈망한다. 특히 남편 제럴드와 한바탕하고 나면 더욱 그렇다. 몰리의 소망은 느닷없이 이루어지는데, 홀연히 출근길 남편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다. 남자가 된 여자 몰리는 남자들의 세상과 그들의 인식을 조금씩 파악해나가는데…… 여성의 경제적 독립 같은 진지한 주제의식을 직접적이면서도 경쾌하게 풀어낸 단편.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지은이 샬럿 퍼킨스 길먼(Charlotte Perkins Gilman)미국의 작가, 페미니즘 이론가, 사회 개혁가. 아버지인 프레더릭 비처 퍼킨스는 뉴잉글랜드의 명문가인 비처(Beecher) 가문 출신으로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쓴 해리엇 비처 스토는 길먼의 고모다. 그러나 아버지가 가족을 버리고 떠나는 바람에 길먼은 스토를 비롯한 고모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어린 시절부터 어렵게 살았다고 한다. 정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황에서도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에 입학했다. 1884년 결혼했지만 가정생활에 회의감을 느꼈고 딸 캐서린을 출산한 직후엔 심각한 산후우울증까지 겹쳤다. 이런 자전적 요소가 유명한 단편 「누런 벽지」에 영감을 주었다. 건강 회복을 위해 딸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뒤 페미니즘, 결혼, 사회 개혁, 여성의 사회적 역할 등에 관한 집필과 강연 활동에 집중했다. 1894년 이혼하고 1900년에 사촌인 조지 휴턴 길먼과 재혼했다. 두 번째 결혼 생활은 상호 동반자 관계에서 만족스러웠다고 하는데, 남편이 1934년에 세상을 떠났고 길먼 자신은 이듬해 1935년 유방암에 걸려 회복이 불가능하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길먼은 자신이 창간한 잡지사 《포러너Forerunner》를 중심으로 시와 소설, 논픽션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가정: 그 역할과 영향』, 『여성과 경제』, 『허랜드』 등의 대표작이 있다./엮고 옮긴이 미스터고딕 정진영함께 기획하고 번역하는 팀이다. 미스터 고딕은 생업을 하며 틈틈이 준비해 온 원고들로 전자책을 만들고 있다. 고딕 호러와 러브크래프트를 좋아하지만, 때때로 현실과 일상이 더 공포스럽다고 생각하곤 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작가와 작품을 만날 때 특히 기쁘다. 그런 기쁨을 출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정진영은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상상에서는 고딕 소설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잿빛의 종말론적 색채를 좋아하나 현실에서는 하루하루 장밋빛 꿈을 꾸면서 살고 있다. 고전 문학 특히 장르 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기획과 번역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들도 소개하려고 노력 중이다. 스티븐 킹의 『그것』, 『러브크래프트 전집』, 『검은 수녀들』, 『잭 더 리퍼 연대기』, 『코난 도일 호러 걸작선』, 『죽이는 로맨스』, 『광기를 비추는 등대 라이트하우스』 등을 번역했다.

목차

표지
저자 역자 소개
누런 벽지
흔들의자
자이언트 위스티리어
내가 남자라면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아라한 호러 서클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