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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 속 : 라프카디오 헌 괴담 단편선 | 아라한 호러 서클 142 상세페이지

소설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찻잔 속 : 라프카디오 헌 괴담 단편선 | 아라한 호러 서클 142

소장전자책 정가400
판매가400
찻잔 속 : 라프카디오 헌 괴담 단편선 | 아라한 호러 서클 142 표지 이미지

찻잔 속 : 라프카디오 헌 괴담 단편선 | 아라한 호러 서클 142작품 소개

<찻잔 속 : 라프카디오 헌 괴담 단편선 | 아라한 호러 서클 142> 고바야시 마사키 감독의 「괴담」 마지막 네 번째 에피소드는 ‘찻잔 속’. 원작은 라프카디오 헌의 단편집 『교토』에 수록된 「찻잔 속 In a Cup of Tea」이다.
1683년 주군의 행차를 수행하는 한 사무라이. 수행단이 잠시 쉬어갈 겸 들른 찻집에서 이 사무라이는 기이한 일을 겪는다. 자신의 찻잔 속에 어떤 얼굴이 자꾸 비치는 것. 겁이 났지만 그걸 숨기려고 호탕하게 차와 거기에 비친 얼굴까지 단숨에 마셔버린다. 그런데 이 찻잔에 비쳤던 얼굴이 사무라이를 찾아와 자신을 해했다고 항의하는데…… 사무라이는 유령을 삼킨 셈인데 그 결과는 어떤 것일까?
<책 속에서>
여러분은 옛 탑의 계단 그러니까 어둠을 뚫고 나선형으로 솟구치는 계단을 올라가본 적 있는가? 그리고 그 어둠 한복판에서 거미줄 쳐진 공허의 끝에 서 본 적은? 아니면 절벽 면을 깎아 만든 해안가 길을 따라 가다가 모퉁이를 돌았더니 위태롭게 끊어진 길 끝에 서게 된 적은? 이런 경험의 감정적 가치는, 문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촉발된 감각의 힘이나 기억되는 생생함으로 입증된다.

이와 비슷한 감정을 자아내는 미완의 단편들이 신기할 정도로 일본의 옛날 이야기책 속에 보존되어 있다. 혹시 작가가 게을렀던 것일까. 혹은 출판사와 분쟁이 있었나. 혹은 조붓한 책상 앞에서 글을 쓰다가 갑자기 불려나갔다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못했던 걸까. 혹은 죽음이 문장 중간에서 펜을 멈추게 하고 글을 중단시킨 걸까.


저자 프로필

라프카디오 헌 Lafcadio Hearn

  • 국적 그리스
  • 출생-사망 1850년 - 1904년
  • 경력 1890년 하퍼스 매거진 특파원
    도쿄제대학교 영문학 강사
    1875년 신시내티 커머셜 기자
    1875년 신시내티 인콰이어러 기자

2020.07.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라프카디오 헌Lafcadio Hearn(1850~1904,〈유령 폭포의 전설〉)은 가장 일본적인 것에 천착한 그리스 출신의 괴담 소설 작가이다. 일본 괴담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렸으며, ‘외국인 가운데 가장 뛰어난 일본 관찰자’로 칭송받다가 1904년, 심장마비로 54세의 나이에 생을 마쳤다. 지은 책으로는《괴담(怪譚)》,《동쪽 나라에서(東の国から)》,《일본잡기(日本雑記)》 등이 있다.


저자 소개

지은이 라프카디오 헌(Lafcadio Hea)그리스에서 태어나 일본에 귀화한 작가. 출생지는 그리스령 레프카다 섬, 일본에 귀화한 이름은 고이즈미 야쿠모(小泉八雲). 아일랜드인 아버지와 그리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신시내티에 정착했다. 1872년부터 1875년까지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와 《신시내티 커머셜》에서 기자로 일하면서 특히 살인 사건을 독창적이고 대담하게 기사화해 명성을 얻었다. 1877년에는 뉴올리언스로 이주해 번역과 집필 활동에 전념했다. 1890년에 《하퍼스 매거진》 특파원으로 간 일본에 매료되어 이듬해에 귀화했다. 고이즈미(小泉) 집안의 딸과 결혼해, ‘고이즈미 야쿠모’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이후 일본의 문화와 문학을 서양에 소개했다. 도쿄제국 대학에 이어 와세다 대학 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괴담Kwaidan』(1904)을 비롯해 서인도제도에서 생활했던 경험을 살려 마르티니크를 생생하게 소개한 『그리스령 서인도제도에서 보낸 2년』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이 중 《괴담》에 수록된 단편들은 고바야시 마사키(小林正樹)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1965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옮긴이 미스터고딕 정진영함께 기획하고 번역하는 팀이다. 미스터 고딕은 생업을 하며 틈틈이 준비해 온 원고들로 전자책을 만들고 있다. 고딕 호러와 러브크래프트를 좋아하지만, 때때로 현실과 일상이 더 공포스럽다고 생각하곤 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작가와 작품을 만날 때 특히 기쁘다. 그런 기쁨을 출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정진영은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상상에서는 고딕 소설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잿빛의 종말론적 색채를 좋아하나 현실에서는 하루하루 장밋빛 꿈을 꾸면서 살고 있다. 고전 문학 특히 장르 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기획과 번역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들도 소개하려고 노력 중이다. 스티븐 킹의 『그것』, 『러브크래프트 전집』, 『검은 수녀들』, 『잭 더 리퍼 연대기』, 『코난 도일 호러 걸작선』, 『죽이는 로맨스』, 『광기를 비추는 등대 라이트하우스』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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