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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아, 덤벼라! : 박제가와 이덕무의 삶과 우정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운명아, 덤벼라! : 박제가와 이덕무의 삶과 우정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30%9,800
판매가9,800
운명아, 덤벼라! : 박제가와 이덕무의 삶과 우정 표지 이미지

운명아, 덤벼라! : 박제가와 이덕무의 삶과 우정작품 소개

<운명아, 덤벼라! : 박제가와 이덕무의 삶과 우정> 가난과 신분이라는 굴레에 지지 않고, 자신만의 운명을 개척한 실학자 박제가와 이덕무의 삶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박제가는 좋은 글씨로 일찍이 사람들에게 인정받았고, 이덕무 역시 <간서치전>으로 널리 이름을 떨친 인물이다.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두 사람이었지만, 조선 사회는 이들이 서얼 출신이라는 이유로 벼슬길에 오를 수 없도록 했다. 첩의 자식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따라오는 가난 역시 박제가와 이덕무의 어깨를 짓눌렀다.

어느 날, 설움에 받친 박제가가 이덕무를 찾아가 신세를 한탄하자 이덕무는 말한다. “우리 처지가 그렇긴 해도,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생명이 어디 있겠나?” 그 말에 박제가는 큰 깨달음을 얻고 자신의 삶은 스스로 만들겠다며 다짐한다. 신분과 가난이라는 굴레가 두 사람의 벼슬길은 막았을지언정, 단단한 마음까지 스러지게 하지는 못한 것이다.

이 책을 쓴 강민경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박제가와 이덕무가 나눈 우정처럼, 독자들 곁에도 함께 웃고 함께 울어 줄 든든한 친구가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이 세상에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힘을 내며 살아 갈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출판사 서평

조선 후기 실학자, 박제가와 이덕무의 삶과 우정

가난과 서얼이라는 제약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운명을 개척한 조선 후기 실학자 박제가와 이덕무. 30년 세월을 함께한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

“우리 처지가 그렇긴 해도,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생명이 어디 있겠나?”
가난과 신분의 굴레를 벗어나게 한 박제가와 이덕무의 우정

『운명아, 덤벼라!』는 가난과 신분이라는 굴레에 지지 않고, 자신만의 운명을 개척한 실학자 박제가와 이덕무의 삶과 우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박제가는 좋은 글씨로 일찍이 사람들에게 인정받았고, 이덕무 역시 『간서치전』으로 널리 이름을 떨친 인물입니다.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두 사람이었지만, 조선 사회는 이들이 서얼 출신이라는 이유로 벼슬길에 오를 수 없도록 했지요. 첩의 자식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따라오는 가난 역시 박제가와 이덕무의 어깨를 짓눌렀습니다.

어느 날, 설움에 받친 박제가가 이덕무를 찾아가 신세를 한탄하자 이덕무는 말합니다. “우리 처지가 그렇긴 해도,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생명이 어디 있겠나?” 그 말에 박제가는 큰 깨달음을 얻고 자신의 삶은 스스로 만들겠다며 다짐합니다. 신분과 가난이라는 굴레가 두 사람의 벼슬길은 막았을지언정, 단단한 마음까지 스러지게 하지는 못한 것이죠.

백탑 아래, 서얼 문인들의 손끝에서 시작된 변화의 바람

이덕무는 박제가를 처음 만나고, “너무 마음에 들어 즐거움을 견딜 수 없었다”며 기뻐했다고 합니다. 일찍이 박제가의 뛰어난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이덕무에게 그날의 만남은 잊지 못할 기억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많은 것이 달랐습니다. 박제가는 키가 작고 땅땅한 체격인 반면, 이덕무는 키가 크고 호리호리했습니다. 성품도 이덕무는 부드럽고 온화하다면 박제가는 할 말이 있으면 꼭 할 만큼 거침없었지요. 나이도 이덕무가 9살이나 많았습니다. 이처럼 외모도, 성격도, 나이도 달랐지만 두 사람 다 이욕에 사로잡히지 않는 굳건함과 글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습니다. 첫 만남 이후 박제가와 이덕무는 나이 차가 무색할 정도로 빠르게 친해졌고, 원각사지십층석탑을 말하는 ‘백탑’ 아래 모여 시를 쓰고 글을 나누며 학문을 키워 나갔습니다. 백탑동 사랑방에 모인 서얼 출신의 문인들은 차별의 벽을 넘어 우정을 나누고, 나아가 조선의 변혁을 꿈꾸었습니다.

세상에 나를 알아주는 단 한 사람만 있다면

박제가와 이덕무의 인생이 늘 꿈결 같았던 것은 아닙니다. 둘은 한때 검서관으로 등용되어 수많은 책을 집필하고 청나라에 다녀오는 행운을 누리지만, 서얼이란 신분과 가난은 끝까지 두 사람의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나이가 많았던 이덕무는 오랜 검서관 생활에서 얻은 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고, 홀로 남은 박제가는 누명을 쓰고 귀양을 가게 됩니다. 이렇듯 세상은 이들에게 시시때때로 분노와 절망을 안겨 주었지만, 박제가와 이덕무는 마지막까지 서로를 생각하며 거친 세상의 파도를 견뎌 냅니다. 이 책을 쓴 강민경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박제가와 이덕무가 나눈 우정처럼, 독자들 곁에도 함께 웃고 함께 울어 줄 든든한 친구가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썼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힘을 내며 살아 갈 수 있을 테니까요.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질되지 않는 두 사람의 우정처럼, 이 이야기가 독자들의 친구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저자 프로필

강민경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한양대학교 대학원 문학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 경력 한양대학교 강사
  • 데뷔 2002년 MBC 창작동화공모 동화
  • 수상 2004년 한국 안데르센 대상
    2002년 MBC 창작동화공모 대상

2014.11.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한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조선 중기 유선 문학 연구』로 박사논문을 썼다. 한국고전번역원을 수료했으며 대학에서 고전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고전이 의미 있는 이유와 현재에 가치 있게 활용할 방법을 연구하며 강의한다. 한양대학교 인문대학 교수이며, 동화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동양 인어의 존재를 처음 소개한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 신화』를 읽고 나서 우리나라에도 인어가 있었고, 많은 사람이 인어의 존재를 믿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고 고백한다. 그날 이후부터 인어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된 저자는 인어들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싶은 마음에 인어의 흔적을 찾아 직접 답사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고, 다양한 인어 자료를 모으는 등 동서양의 인어를 비교하며 인어를 소개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또한 어린이들에게 옛글의 멋을 알려 주는 기획을 하고, 동화를 쓰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 중 하나이다. MBC 창작동화공모에 장편동화가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는데, 아이세상 창작동화 우수상, 기독 신춘문예 당선, 한국안데르센상 대상을 수상했고, 문예진흥원에서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조선의 여전사 부낭자』, 『아드님, 진지 드세요』, 『인어소년』, 『꿈꾸는 코끼리 디짜이』 『100원이 작다고?』, 『부낭자가 떴다』, 『2학년 6반 고길희 선생님』, 『까만 달걀』, 『아드님, 진지 드세요』, 『꽃골학교 아이들』, , 『아이떼이떼 까이』, , 『홍길동전』, 『우적우적, 쇠붙이 먹는 괴물』, 『버림받은 공주, 아버지를 살리다』 등 다수가 있다./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광고대행사 오리콤, 코레드의 아트디렉터를 맡았으며, 현재는 그림책 만들기에 푹 빠져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화 『우리는 한편이야』의 그림을 그렸으며, 그린 책으로 『내가 먼저 말 걸기』, 『잔소리 없는 날』,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여자는 힘이 세다』, 『사람이 아름답다』,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권민 장민 표민』, 『언제나 사랑해』, 『내가 먼저 말 걸기』, 『꺼벙이 억수』,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글씨부터 만난 사람
2 운명아, 덤벼라!
3 한서 이불, 논어 병풍
4 백탑동 사랑방
5 누이여! 아, 누이여!
6 중국을 밟다
7 청을 배우리라
8 대궐에 들어가다
9 규장각 검서관이 되어
10 눈앞이 캄캄해지다
11 반성문을 써 올리라
12 세상에 나 홀로구나
13 벗 만나러 가는 길
14 작가의 말_세상에 나를 알아주는 단 한 사람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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