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7MB
- ISBN
- 9791126462278
- ECN
- -
- 출간 정보
- 2022.09.1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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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 서양풍
* 작품 키워드 : 아카데미물, 삼각관계
* 남자 주인공1 : 체이스 카르단디 - 카르단디 가문의 사생아이자 촉망받는 기사 지망생. 사랑 따위는 질색이라 말하면서도, 어느 순간 다정다감한 유디트에게 반해 버리고 만다.
* 남자 주인공2 : 아셀 페델리안 - 유디트의 소꿉친구이자 아카데미의 학생회장. 짝사랑에 지친 유디트가 멀어지려 하자 붙잡으려 한다.
* 여자 주인공 : 유디트 - 아카데미 교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정도로 뛰어난 모범생. 소꿉친구를 향한 긴 짝사랑을 끝내려다 도리어 체이스와 깊게 얽히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얽히고설킨 삼각관계가 궁금해질 때.
* 공감 글귀 : “내가 힘들 때 곁에 있어 줘서, 다정하게 위로해 줘서, 나를 소중한 사람처럼 대해 줘서, 그래서 너를 좋아하게 됐어.”
<내게 다정하지 마세요> 짝사랑하는 사람의 소꿉친구로 십 년을 넘게 살았다.
“유디트, 내게 세상에 너보다 소중한 건 없어.”
웃으며 다정히 속삭이지만 아끼는 친구 그 이상은 아닌, 딱 그 정도의 관계.
아셀 페델리안은 잔인한 사람이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유디트는 그렇게 아셀을 평가했다.
잔인한 마음을 가지지 않았기에 더욱 잔인한 사람.
혼자 기대하고 혼자 상처받는 건 이제 지쳤다.
그래서 유디트는 아셀을 끊어 내기로 했다.
***
아셀을 밀어내기 위한 방편으로 다른 남자와 약혼하게 되었다.
“내가 너랑 약혼은 하지만, 그게 너를 약혼녀로서 아끼겠다는 건 아니니까.”
사랑 없는 약혼, 저 역시 바라는 바였다.
그런데 분명 그랬으면서-.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야?”
체이스는 왜 자꾸 내게 다가오는 걸까?
“네 곁에 있고 싶어.”
게다가 아셀은 왜 이제 와서 나를 흔들려고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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