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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전하 납시오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주상전하 납시오

소장단권판매가10%3,150
전권정가7,000
판매가10%6,300
주상전하 납시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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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주상전하 납시오 2권 (완결)
    주상전하 납시오 2권 (완결)
    • 등록일 2023.11.16.
    • 글자수 약 11.4만 자
    • 3,150(10%)3,500

  • 주상전하 납시오 1권
    주상전하 납시오 1권
    • 등록일 2023.11.16.
    • 글자수 약 12.5만 자
    • 3,150(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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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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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전하 납시오작품 소개

<주상전하 납시오> 이건
스물 세 살 35대 조선의 왕 이건
왕보다 더 근엄한 쥐톨 항아 선생 앞에 무너지다.

예의 선생을 뽑았는데 이 선생 잃어버린 고무신이었던가.
난쟁이 똥자루주제에 뿔테안경으로도 모자라 감히 왕의 심장을 농락 거려?
똥자루 넌 누구냐!

- 항아
유치하기로는 불꽃놀이보다 찬란한 이 남자가 주상전하라고?
못된 것도 쳐드시는 주상전하님.
못생긴 저는 예의만 가르칠 테니 제발 저 좀 내버려두시옵소서.
전하!

천 년 전.
월(月)나라에서 살던 월궁항아(月宮姮娥)는 뭇 남자를 후린 죄로 옥황상제의 진노를 받는다. 하지만 옥황상제도 역시 늙었지만 남자인지라 절세가인인 그녀를 보고는 옥에 가둬 두꺼비로 만드는 대신 벌로 이승에 내려 보낸다. 그러나 월궁항아를 사랑했던 성주의 아들 휘(輝)와 궁수 예(羿)가 그녀 때문에 급기야 자결하기에 이르렀다. 그러자 옥황상제는 두 사람을 가엾게 여겨 환생시켜 조선으로 보낸다.
환생한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사랑의 화살로 인해 벌어지는 유쾌한 코믹 로맨스.

현대까지 내려온 조선에 35대 임금으로 23살의 왕세자 이건이 즉위했다.
승정원에서는 앞으로 2달 후에 있을 주상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예의 선생을 물색하다 섹시한 외모의 27살 김소연과 평범한 외모의 유치원 선생인 30살 이항아를 선출해 올렸다.

•이건이 본 항아의 첫인상.

주상은 항아를 본 순간 초승달처럼 웃던 눈매가 다시 실눈으로 날카롭게 빛났다. 어디서 인물이라고 데려온 것이 흔한, 궁 밖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얼굴에 두꺼운 돋보기 같은 뿔테 안경의 여자라니. 하! 참, 기가차서 말이 안 나왔다.
얼굴이 예쁘지도 못한 것이 키도 난쟁이 똥자루 모양 작았다. 그렇다면 몸매의 볼륨이라도 있어야하는데 없었다. 얼굴은 돋보기 같이 두꺼운 안경이 반 이상을 차지해서 코가 어디에 붙었는지 입이 있는지 마음의 거울이라는 눈은 안경으로 가렸으니 전혀 볼 수 없었다.


•항아가 본 주상의 첫인상.

그녀는 조선의 젊은 임금을 가까이서 봤기에 설렘이 있었다. 살짝 고개를 수그리다가 잘난 주상을 훔쳐보고 싶은 욕심에 훔쳐보았다. 어찌나 멋지고 세련된 임금인지 모르겠다. 삼십의 나이에 가슴 설레게 만든 남자가 국왕이었다. 그녀는 그런 마음을 감추고 주상의 앞에 나서다 봉변을 당했다. 그는 수려한 외모와는 달리 체신을 지키지도 못하고 침까지 튀기며 사람을 면전에서 모욕 주었다. 사람을 외모로 폄하하는 임금이었다니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비틀, 휘청, 잠시 현기증이 나서 쓰러질 것 같았지만 강건하게 두 발에 힘을 주고 버텼다. 그리곤 천천히 고개를 들어 슈트가 매우 잘 어울리는 주상을 올려다보았다. 이건과 시선이 딱 마주쳐 움찔 했지만 주눅 들지 않았다.

•이건이 본 김소연의 첫인상.

소연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건은 하마터면 오! 하며 신음을 흘릴 뻔했다. 그가 보기에도 소연의 미색은 궁 안에서도 보기드믄 어여쁜 미색이었다. 주상은 우선 소연의 얼굴부터 살폈다. 서구적인 마스크와 시원하게 뻗은 키가 한눈에 들어왔다. 그의 시선이 그녀의 도톰한 입술에서 가는 목으로 내려와 볼록한 가슴으로 내려왔다. 호! 가슴도 빵빵했다.
이건은 가슴이 풍만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다. 거기에 히프도 있어야 잠자릴 할 때 뼈와 뼈가 부딪치지 않고 매끄러운 잠자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임금이었다. 다시 시선이 그녀의 허리로 가더니 잘록한 허리에서 흡족해 미소가 떠날 줄을 몰랐다. 매우 만족한 나머지 입가에 미소가 줄줄 흘러넘치다 못해 터질 듯이 소연의 몸을 훑었다. 하얗고 긴 다리가 학의 다리와도 같이 길쭉하니 외모 상으론 자신의 이상형과 매우 흡사해 마음에 들었다.
‘괜찮은 걸.’


저자 프로필

이소저

  • 국적 대한민국
  • 경력 에피루스 작가

2015.05.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눈 먼 사랑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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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덤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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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하루하루 눈뜨는 이유는
나만의 색깔과 웃음, 재미있는 글을 쓰고 싶은 욕심에서이다.
<출간작>
〈주상전하 납시오 1,2〉 〈앵화〉 〈나는 조선의 세자다1,2〉 〈키스 Kiss〉〈둔탱이〉 〈스타덤〉 〈미완의 남자〉 〈수상한 본부장〉 〈본능에 지다〉

<이북 출간작>
〈눈뜨는 이유〉 〈콩닥콩닥〉 〈심청이의 임금님〉 〈사랑이 아프다〉 〈새도우 Shadow〉
〈포켓사랑〉 〈위드 더 에너미 With the enemy〉 〈눈 먼 사랑〉 〈집짓는 남자>
〈안녕, 천사〉

목차

@ Prologue 1.
@ Prologue 2.
1. 합격(資格)
2. 입궐(入闕)
3. 월궁항아 비전(月宮姮娥 秘典)
4. 처소(處所)
5. 시기심(猜忌心)
6. 호기심(好奇心)
7. 연모(戀慕)
8. 애증(愛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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