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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발걸음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마음의 발걸음

풍경, 정체성, 기억 사이를 흐르는 아일랜드 여행
소장종이책 정가18,000
전자책 정가26%13,300
판매가13,300

마음의 발걸음작품 소개

<마음의 발걸음> 리베카 솔닛의 청년기 걸작!
우리를 낯선 풍경과 이야기, 다른 운명으로 이끄는 여행의 경이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에세이스트 리베카 솔닛의 청년기 걸작 『마음의 발걸음』은 솔닛만이 쓸 수 있는 방식으로 쓰인 아일랜드 여행기다. 솔닛은 어머니 쪽의 아일랜드 혈통 덕에 아일랜드 국적을 얻게 되고, 새로 생긴 여권을 “조상의 나라로 눈앞에 나타난 낯선 남의 나라”에서 정체성, 기억, 풍경 같은 개념을 탐구해볼 기회로 삼는다. 이 탐색의 여정은 아일랜드를 두 발로 밟아가는 여행과 아일랜드의 역사와 문학을 읽고 책을 써나가는 여행, 이렇게 두 차원의 여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음의 발걸음』에 담긴 여행을 만들어준 것은 뿌리 뽑힌 땅 아일랜드에서 마주친 장소와 사람들, 곧 그들이 들려준 ‘이야기’이다. 그것은 대기근 당시 ‘사랑하는 이들에 의해 불구가 되고 모르는 이들에 의해 목숨을 구한 걸인, 아일랜드의 퀴어 독립영웅 로저 케이스먼트와 페루 푸투마요 열대의 나비, 『걸리버 여행기』의 작가이자 성 패트릭 대성당 주임 사제였던 조너선 스위프트의 “불공평과 불의, 흙과 똥에 대한 깊은 관심”과 반(反)낭만주의 등을 오간다.
이 책의 여행지는 영어를 공식어로 사용하고 총인구의 95퍼센트 이상이 백인이지만, ‘유럽의 제3세계’라 불렸던 곳이자 사람이 최대 수출품인 나라, 시인과 트래블러의 안식처, 영혼·천국·기도를 믿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국가 등 분명한 성질과 복잡한 맥락을 지닌 곳이다. 솔닛은 더블린과 킬라니, 모허 절벽과 버른, 골웨이, 웨스트포트 등 주로 아일랜드 서해안을 따라 걸으며, 청년기 특유의 날카롭고 감각적인 글쓰기로 아일랜드의 역사·문학·정치를 엮어냄으로써 이 특이한 나라의 역설적인 가능성과 어려움을 모두 그려 보인다. 나아가 이 책에서 우리는 아일랜드를 배경 삼아 유럽 중심의 세계사에, 강단철학에, 문학사의 정전들에 솔닛이 어떻게 도전하고 그 권위를 유려하게 무너뜨리는지 목격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리베카 솔닛의 청년기 걸작!
우리를 낯선 풍경과 이야기, 다른 운명으로 이끄는 여행의 경이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에세이스트 리베카 솔닛의 청년기 걸작 『마음의 발걸음』은 솔닛만이 쓸 수 있는 방식으로 쓰인 아일랜드 여행기다. 솔닛은 어머니 쪽의 아일랜드 혈통 덕에 아일랜드 국적을 얻게 되고, 새로 생긴 여권을 “조상의 나라로 눈앞에 나타난 낯선 남의 나라”에서 정체성, 기억, 풍경 같은 개념을 탐구해볼 기회로 삼는다. 이 탐색의 여정은 아일랜드를 두 발로 밟아가는 여행과 아일랜드의 역사와 문학을 읽고 책을 써나가는 여행, 이렇게 두 차원의 여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음의 발걸음』에 담긴 여행을 만들어준 것은 뿌리 뽑힌 땅 아일랜드에서 마주친 장소와 사람들, 곧 그들이 들려준 ‘이야기’이다. 그것은 대기근 당시 ‘사랑하는 이들에 의해 불구가 되고 모르는 이들에 의해 목숨을 구한 걸인, 아일랜드의 퀴어 독립영웅 로저 케이스먼트와 페루 푸투마요 열대의 나비, 『걸리버 여행기』의 작가이자 성 패트릭 대성당 주임 사제였던 조너선 스위프트의 “불공평과 불의, 흙과 똥에 대한 깊은 관심”과 반(反)낭만주의 등을 오간다.
이 책의 여행지는 영어를 공식어로 사용하고 총인구의 95퍼센트 이상이 백인이지만, ‘유럽의 제3세계’라 불렸던 곳이자 사람이 최대 수출품인 나라, 시인과 트래블러의 안식처, 영혼·천국·기도를 믿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국가 등 분명한 성질과 복잡한 맥락을 지닌 곳이다. 솔닛은 더블린과 킬라니, 모허 절벽과 버른, 골웨이, 웨스트포트 등 주로 아일랜드 서해안을 따라 걸으며, 청년기 특유의 날카롭고 감각적인 글쓰기로 아일랜드의 역사·문학·정치를 엮어냄으로써 이 특이한 나라의 역설적인 가능성과 어려움을 모두 그려 보인다. 나아가 이 책에서 우리는 아일랜드를 배경 삼아 유럽 중심의 세계사에, 강단철학에, 문학사의 정전들에 솔닛이 어떻게 도전하고 그 권위를 유려하게 무너뜨리는지 목격할 수 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리베카 솔닛
예술평론과 문화비평을 비롯한 다양한 저술로 주목받는 작가이자 역사가이며, 1980년대부터 환경·반핵·인권운동에 열렬히 동참한 현장운동가다. 특유의 재치 있는 글쓰기로 일부 남성들의 ‘맨스플레인’man+explain 현상을 통렬하게 비판해 전세계적인 공감과 화제를 몰고 왔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어둠 속의 희망』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 『멀고도 가까운』 『걷기의 인문학』 『이 폐허를 응시하라』 『길 잃기 안내서』가 있다. 구겐하임 문학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래넌 문학상, 마크 린턴 역사상 등을 받았다.

목차

초판 서문
재판 서문

1장 동굴
2장 침입의 서
3장 노아의 ABC
4장 나비 수집가
5장 걸인의 길
6장 길 위에 내려진 닻
7장 떠도는 암초들
8장 신앙고백
9장 깃털 1파운드가 더 무거울까
10장 총알 1파운드가 더 무거운가
11장 혈액 순환
12장 암초 수집
13장 새와 나무 사이의 전쟁
14장 기러기 사냥
15장 은총
16장 트래블러
17장 녹색의 방

감사의 말
역자 후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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