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9MB
- ISBN
- 9791131835449
- ECN
- -
- 출간 정보
- 2020.04.2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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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동거 #첫사랑 #갑을관계 #원나잇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능력남 #직진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상처남 #순정남 #동정남 #까칠남 #평범녀 #나쁜여자 #상처녀 #무심녀 #철벽녀 #잔잔물 #고수위 #더티토크 #입은거칠지만행동은다정한남
* 남자주인공: 우영원
욕을 입에 달고 사는 막무가내인 남자.
까칠한 자신과 달리 미적지근한 여자 ‘한지호’를 만나 인생이 변하고 만다.
* 여자주인공: 한지호
가난의 무게에 못 이겨 무미건조한 삶을 사는 여자.
우연히 엮인 뜨거운 남자 ‘우영원’이 불편하면서도 신경쓰이는데..
* 이럴 때 보세요: 미지근하게 끓어올라 마침내 뜨겁게 불타오르는 사랑 이야기가 그리울 때.
* 공감 글귀:
“근데 넌 남자 몇 명이나 만났냐.”
그는 불쑥 그런 질문을 했다. 지호는 눈을 깜빡거리다가 남자의 질문을 이해하고는 어색하게 눈동자를 굴렸다.
“그런 거 묻는 건 예의가 아니랬어.”
“연인사이에서나 그런 거지. 네 말마따나 우리 사귀는 거 아니잖아.”
스스로가 만든 함정에 빠진 기분이라 지호는 눈을 굴리면서도 선뜻 답을 하지 못했다. 재촉을 담은 눈동자가 계속 자신을 향하자 결국 한숨과 함께 입을 열었다.
“열 손가락 넘었다고 말하면 이제 나도 상대 안 해줄 거야?”
“너......”
영원의 눈이 가늘게 접혔다. 그리고 깜빡거리는 지호의 눈을 뚫어지라 바라본다. 진실을 파헤치려는 게 분명했다. 똑딱 똑딱 시계 초침 움직이는 소리가 조용히 내려앉는다. 침묵의 시간이 붙잡을 세 없이 하염없이 흘렀다. 남자의 입이 열리는 걸 흐릿한 어둠 사이로 가만히 바라보았다.
“씨발, 이미 지나간 걸 어떻게 해.”
“......”
“그러니까...... 이제 수녀처럼 살아.”
<시궁창> * 유흥업소 이야기가 나옵니다. 구매에 유의해 주세요.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래서 발을 들였다.
비록 시궁창이었지만.
“너랑 자고 싶어.”
“…….”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냐?”
무례한 남자.
쉽게 사는 남자.
하지만 그녀를 서서히 데우는 불꽃 같은 남자를
이제야 만나 버렸다.
《시궁창》
1. 쥐
2. 지하
3. 사다리
4. 다시, 쥐
5. 땅
에필로그
외전 1
외전 2
Hidden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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