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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경(背德經)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역사/시대물

배덕경(背德經)

소장단권판매가10%900 ~ 2,700
전권정가6,500
판매가10%5,850

혜택 기간: 04.18.(목)~04.24.(수)

배덕경(背德經)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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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덕경(背德經) (외전)
    배덕경(背德經) (외전)
    • 등록일 2022.10.25.
    • 글자수 약 3.1만 자
    • 900(10%)1,000

  • 배덕경(背德經) 下 (완결)
    배덕경(背德經) 下 (완결)
    • 등록일 2021.11.23.
    • 글자수 약 7.3만 자
    • 2,250(10%)2,500

  • 배덕경(背德經) 上
    배덕경(背德經) 上
    • 등록일 2021.11.28.
    • 글자수 약 9.4만 자
    • 2,700(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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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 「배덕경(背德經)」 시리즈는 2021년 11월 24일 본문 내 오탈자를 수정한 파일으로 교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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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동양풍 로맨스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동양풍, 왕족/귀족, 남장여자, 동거, 오해, 복수, 권선징악, 재회물, 첫사랑, 사제지간, 신분차이, 절륜남, 상처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뇌섹녀, 후회녀, 외유내강, 동정녀, 이야기중심, 고수위

*남자주인공: 겸차운 (22~28세)
봉백국의 태자. 무뢰배 같은 성정으로 천상천하 유아독존. 안하무인.
덕을 쌓으라는 부황의 명으로 깊은 산 암자로 보내진다.
그곳에서 평생 잊지 못할 스승을 만나게 되는데.

*여자주인공: 소윤조 (20~26세)
거짓역모의 희생양으로 노비가 된 소녀. 모진 매질을 당하다 위대한 학자의 도움으로 영면산 암자로 들어오게 된다.
여인이나 학식이 뛰어나고 특히 봉술에 일가견이 있다.
어느 날 버릇없는 사내의 스승 노릇을 떠맡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음탕한 사제지간이었던 남녀가 6년 뒤 재회한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 무렴하게 스승을 탐내니, 배덕하다 꾸짖어 주십시오.


배덕경(背德經)작품 소개

<배덕경(背德經)> 봉백국의 태자, 겸차운.
고약한 성질머리로 황실의 골칫덩어리가 된 지 오래다.
황제는 특단의 조치로 차운의 태자로서의 모든 권한을 빼앗고 덕성을 쌓으라며 깊은 산 암자로 보내버린다.
영험한 기운이 풍기는 암자에는 문무를 고루 갖추었으나 늙고 추레한 노인이 스승으로 있다는 걸 알아차린 차운은 제 고집대로 하다 황궁으로 돌아가겠노라,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막상 암자에서 차운을 기다리고 있던 스승은, 노인이 아니라 이제 막 소녀티를 벗은 여인이었다.

“이게… 이게. 죽으려고. 내가 누군 줄 알아? 내가 바로.”
“난 네가 누군지 궁금하지 않아. 네가 옥황상제라고 해도 달라지는 건 없어.”

차운의 말을 단박에 잘라낸 윤조가 위엄 있게 표정을 지었다. 아름다운 얼굴에서 단호한 무언가가 풍겼다.

“여기선, 영면산에선 내가 너의 스승이고 넌 내 제자일 뿐이니까.”
“스승?”

너무 놀란 나머지 차운이 그대로 얼어버렸다.

“벌써 잊은 건 아니겠지? 네 놈이 이 암자에 왜 왔는지 말이다. 부족함이 많다 들었는데, 과연 틀린 말이 아니구나. 기본부터 잘못되었어.”
“정말… 농이 아니고, 참으로 네가 내 스승이라고?”

무공에 심취해 극상에 다다르면 불로불사(不老不死) 늙지도 죽지도 아니하고. 남녀불별(男女不別) 사내도 여인도 아닌 모습이 된다더니. 그 모두가 낭설이 아니라 사실이란 말인가?

* * *

“못난 제자 때문에 스승님이 고생이 많습니다.”

차운이 눈썹을 뭉개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아무리 약조라 하나, 얼마나 곤란하셨을까.”

황제의 목소리에 반성이 스민다. 그러나 어째선지 손은 바지춤을 풀고 있었다. 후드득, 아래를 가린 천이 떨어지고 거대한 양물이 튀어 올랐다.
맥없이 널브러져 있던 윤조가 불길함을 감지하곤 몸을 세웠다. 그때였다.

“무세요.”

커다란 손아귀에 넘치게 쥐어진 양물이 그녀 앞에 드리워졌다.

“무얼 그리 망설이십니까? 처음도 아닌데.”

스승 위에 걸터앉은 채로 차운이 정중히 말했다. 원하는 건 결코 정중하지 않으면서 친절을 베푸는 것처럼. 이율배반적이다.

“억지로 무시겠습니까? 목구멍 끝까지 쑤셔 넣을까요?”

얼마든지 그리할 수 있다. 스스로 입을 열지 않는다면 이 사내는 반드시 제 뜻대로 하고야 말 것이었다. 그는 일국의 황제이고 그녀는 미천한 계집이니.

사제 지간은 그저 구실. 어떤 힘도 발휘하지 못한다.

윤조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깨물고 씹어 퉁퉁 부은 붉은 입술에 뭉툭한 선단이 닿았다.

“잘했습니다. 오랜만에 제자를 어여뻐해 주세요.”

꿈에서만 보았던 음탕한 스승을 내려 보며 황제는 잔독한 미소를 지었다.


《배덕경》



저자 프로필

홍서혜

2020.03.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上권
서장
1장. 거절할 수 없는 명
2장. 인연의 시작
3장. 불순한 사제 관계
4장. 주경야독(晝耕夜讀)
5장. 후회도 미련도 없이


下권
6장. 엇갈리고 갈라진
7장. 끊어져야 할 악연의 실타래
8장. 난장이 일어나다
9장. 전해 주오, 들려주오, 그대의 목소리로
10장. 국혼
후일담. 우연을 닮은 인연이 아니요, 오래전 점지된 배필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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