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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霧提)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무제(霧提)

소장단권판매가3,800
전권정가7,600
판매가7,600
무제(霧提)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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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무제(霧提) 2권 (완결)
    무제(霧提) 2권 (완결)
    • 등록일 2022.06.29.
    • 글자수 약 12.5만 자
    • 3,800

  • 무제(霧提) 1권
    무제(霧提) 1권
    • 등록일 2022.06.29.
    • 글자수 약 16.7만 자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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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로맨스

*작품 키워드: 현대물, 동거, 오해, 복수, 기억상실, 재회물, 첫사랑, 삼각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몸정>맘정, 갑을관계, 순정남, 재벌남, 집착남, 나쁜남자, 후회남, 상처남, 동정남, 다정남, 계략녀, 후회녀, 상처녀, 동정녀, 까칠녀, 애잔물, 신파, 약피폐

*남자주인공: 박서하
지병으로 인해 어머니가 세상을 뜨자 아버지에 의해 보육원에 버려진다. 희망 따윈 없는 세상을 등지려 스스로 곡기를 끊었다가, 같은 보육원에서 지내고 있는 이주에 의해 구원받는다. 자신을 이주가 다시금 세상과 자신을 연결해줄 유일한 끈이라 여긴다.
뜻하지 않게 그녀와 헤어지게 되고, 지독한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세상을 등지려 하는데 그 순간 또 거짓말처럼 서이주가 나타났다.
그는 이것이 하늘의 뜻이라 생각했다. 드디어 황폐한 삶을 끊어내고 평범한 이들이 누리는 평범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거라고.
그녀가 제 숨통을 끊어낼 불행임을 미처 알지 못하고.
“아버지마저 죽이려는 날, 네가 살려줬잖아. 그것도 두 번이나. 그래서 나한텐 네가 내 전부야.”

*여자주인공: 서이주
이로울이(利) 기둥주(柱). 이로운 기둥. 제 삶의 버팀목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어머니에게 버려졌다. 다시 돌아온다는 말 또한 없었지만, 이주는 결국엔 엄마가 찾아올 것이라 생각하고 어머니를 기다린다.
하지만 깨달았다. 엄마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란 걸. 기필코 어머니의 입에서 후회한다는 말이 듣고 싶었다. 그것만이 살아있는 유일한 목표다.
그 목표를 이룰 수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었다. 순진무구한 박서하를 이용하는 것 또한.
하지만 그런 세상이 너를 버릴 줄은 꿈에도 알지 못했다.
“박서하, 날 얼마만큼 좋아하는지, 보여줘.”

*이럴 때 보세요: 엇갈리는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긴 세월 어느 한 곳에도 정박하지 못한 외딴 배는 뼈를 에는 외로움과 허기를 이기지 못하고 기어이 실체 없는 안개를 육지로 착각하여 스스로 파도 아래로 몸을 던지게 만든다.
그런 사랑이었다.
너는.
나는.
종극에 우리는 모두 그 안개에 잡아 먹히고 말았다.


무제(霧提)작품 소개

<무제(霧提)> 최악의 하루였다.
아니, 이주는 최악의 인생을 살고 있었다.
자신에게 늘 폭력을 가해오던 보육원 원장을 제 손으로 죽인 것도, 자신을 버린 어머니가 돌아오는 순간을 위해 답도 없는 기다림을 이어간 것도, 최악은 줄줄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박서하, 서울 특별시 서로구 상이동 175-61]

최악 중의 최악을 고를 수 있다면,
증오스러운 박서하의 집에 스스로 찾아온 지금, 이 순간을 고를 것이다.
6년 만이었다. 저를 버리고 혼자만 보육원을 떠나버린 박서하와 다시 재회한 것이.

그를 덫 안으로 끌어들여, 더 이상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오늘 밤, 반드시 박서하와 자야 했다.

* * *

이주는 터질 듯 부풀어 오른 그의 앞섬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불쑥 손을 뻗었다. 박서하가 움찔 몸을 떨며 다급하게 손목을 잡았으나 이주는 단단하게 부푼 그것의 위로 기어이 손을 대었다.

“나 생각하면서, 혼자 한 적 있어?”
“…….”
“화내려고 묻는 거 아니야. 그냥, 우리가 서로 떨어져 있었을 동안에도, 네가 날 생각하고 계속 좋아했는지 궁금해…. 나 생각하면서 혼자 한 적, 없어? 단 한 번도?”
“…….”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는 얼굴은,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정말 그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음을 나타내고 있었다. 일순 심통이 일었다.
그 저급한 새끼도 잘만하던 걸 왜 너는 안 했어? 책망하듯 박서하를 바라보며 실망감을 온 얼굴로 표현했다. 그러자 그가 나지막이 입을 열어 대답했다.

“내가 어떻게 감히 널 생각하면서 그래.”
“…….”
“이렇게 보고만 있어도 아까운데.”

어디서나 손가락질받고 환영받지 못하는 서이주가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본 적이 있었을까.
그동안 좋아한다고 순진한 얼굴로 고백했던 몇몇 이들마저 뒤에선 부모 없이 자란 고아라 조금만 잘해주면 금방 다리를 벌려줄 것이라며 하찮게 여겼는데.

“그럼, 지금 해봐.”
“어?”
“보고 싶어. 네가 나 생각하면서 하는 거.”


《무제(霧堤)》


저자 프로필

김민나

2023.05.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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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권]

서장

#1부
1장 불청객
2장 검은 구두
3장 죽었어?
4장 다 너 때문이야
5장 치워줄까
6장 거짓말
7장 Moin!
8장 건들지 마
9장 널 팔았어?
10장 박서하 上
11장 박서하 下
12장 가지 마
13장 Du bist nicht allein. Ich bin für dich da.
14장 보고 싶어
15장 장미 향
16장 희망
17장 배신의 대가
18장 오늘 밤에
19장 도망가자, 우리
20장 무제(霧堤)



[2권]

#2부
1장 약속
2장 9년
3장 금산도(金山島)
4장 고백
5장 재회
6장 박서아
7장 낯선 이름
8장 폭풍
9장 죽였잖아, 네가
10장 악몽
11장 같이 있어 주시면, 안 돼요?
12장 선택해
13장 족쇄
14장 알려줄까?
15장 진실
16장 늦은 후회

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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