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0MB
- ISBN
- 9791131858134
- ECN
- -
- 출간 정보
- 2023.06.04. 출간
무슨 짓을 해서라도 상세페이지
리디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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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키워드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 오해, 복수, 비밀연애, 갑을관계,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애증, 평범녀, 짝사랑녀, 동정녀, 후회녀, 오만남, 직진남, 집착남, 절륜남, 순정남, 계략남, 나쁜남자, 이야기중심, 고수위
*여자주인공: 신아라. 출근. 회사. 집밖에 모르는 인공지능 개발자. 짝사랑하는 남자를 본떠 인공지능인 ‘이호’를 만들었지만, 완성단계에서 술 때문에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다. 그러나, 어쩌면 실수가 아니었을지도. 짝남과 딴판으로 완성된 이호를 거부하면서도 그가 주는 쾌락에 속수무책으로 빠져든다.
*남자주인공: 이호. 오만하고 음란한 인공지능. 아라 자신도 모르는 은밀한 욕망이 구현되어 강압적인 태도로 그녀 위에 군림한다. 인간과 AI의 간극을 견디지 못하고 폭주하며, 아라를 끊임없이 갈구한다.
*이럴 때 보세요: 한 여자만 갈구하던 순정남이 집착남으로 흑화해서 폭주하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자, 선물. 진짜 기채신 좆이야.”
무슨 짓을 해서라도작품 소개
<무슨 짓을 해서라도>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라는 그저 짝사랑하는 채신의 모조품이라도 갖고 싶었을 뿐이다. 채신은 자신과는 사는 세계가 다른 사람이었으니까. 허황된 꿈일지라도 그토록 유혹적인 것을 거부할 순 없었다.
하지만 그를 본떠 만든 AI, 이호는 그와 달라도 너무 달랐다.
“박아달라고 말해 봐.”
“무… 뭐라고요?”
“박아주세요, 대표님. 말해.”
오만하고, 권위적이고, 자기중심적이었다.
아라 위에 군림하며 그녀를 제멋대로 휘둘렀다.
그런데도 끌렸다. 좋아하는 남자의 얼굴로 자신을 욕망하니까.
들통나면 모든 걸 잃을 줄 알면서도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빠져들고 싶었다.
그러다 이호가 사라졌다.
그런데 어째서일까.
그 후부터 정중하고 다정하던 채신이 아라를 제멋대로 휘두르기 시작한다.
마치 이호처럼.
“나를 이호라고 생각해도 좋아. 네가 원래 하던 대로.”
***
아라는 이호를, 이호는 아라를 소유할 것이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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