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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여자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타인의 여자

소장종이책 정가3,500
전자책 정가3,500
판매가3,500
타인의 여자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계약관계 소유욕 후회남
* 남자주인공: 무진그룹 사장 / 소유욕이 강한 남자, 나쁜남자, 오만한, 잘난, 잘생긴, 여주에게 잘하는남주인공
* 여자주인공: 착한 여주인공, 당찬 여주인공, 어린 여주인공
* 이럴 때 보세요: 무겁고 진지한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 공감글귀
: "그를 사랑한다. 그를 사랑해. 나는 그를 너무나 사랑해. 그를 사랑하고 있어."
그녀는 여태껏 하지 못했던 사랑이라는 말을 한꺼번에 토해내는 사람처럼 연거푸 중얼거렸다.
바보, 사랑이 뭔지도 몰랐던 바보. 사랑이란 이런거로구나. 한꺼번에 쏟아지는 폭우가 아니라, 조금씩 젖어 들어 어느새 온통 그를 바라보게 하는 것이었구나. 그녀는 그렇게 한동안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금낭화 앞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타인의 여자작품 소개

<타인의 여자> 2008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하태신.
세상일은 전부 자신의 뜻대로 움직일 수 있다고 믿는 남자.
그래서 사는 것이 무척이나 무료하던 남자.
어느 날, 그의 앞에 소녀의 얼굴을 한 여자가 나타났다.

윤희수.
세상일은 결코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믿는 여자.
그래서 사는 것이 무척이나 치열하던 여자.
어느 날, 그녀 앞에 사내의 얼굴을 한 그가 나타났다.


“난 줄 수 있는 게 많지 않아요. 이 썩어 버릴 몸뚱이 밖에는요.”

“하지만 썩어 버릴 그 몸뚱이가 당신에게는 최고의 무기라는 걸 모르지는 않을 테지?
나 또한 그 몸뚱이에 아예 관심이 없다고는 할 수 없으니까.
그런데 지금 하는 말이 무슨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는 알고 있나?”

“의미도 모르고 지껄일 정도로 어리석지는 않아요.”

“조금 전 그 입술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런데도 지금 다른 남자에게 자신을 던지겠다는 건가?”

“그 사람을 지킬 수 있다면 상관없어요. 물론 지금의 이 일을 죽도록 후회하겠지만 말이에요.”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고 소리치는 여자를 향해 그의 정복욕이 뜨겁게 질주한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다른 남자를 품고 있는……타인의 여자였다.


저자 프로필

김영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5년

2015.02.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 김 영

1975년 서울 출생.

군인인 남편과 함께 포항에 거주.
[라마단], [까칠한 재벌남의 결혼 성공기] 출간
그 외 전자책 [갈증]이 있음.
현재는 [프로방스에 부는 바람] 이라는 작품을 느릿하게 구상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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