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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양조사전 81회-90회 9 상세페이지

수당양조사전 81회-90회 9작품 소개

<수당양조사전 81회-90회 9> 삼국지연의등을 쓴 명나라 나관중의 수나라 당나라 야사를 기록한 소설.

[예시문]
第八十一回 薛延陀納幣絕婚
제팔십일회 설연타납폐절혼
納幣:혼인 때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예물을 보냄
수당양조사전 81회 설연타는 폐백을 보내고 파혼당했다.

其子叔玉入拜闕下, 哭曰:“父於昨夜三更中風而死矣!”
기자숙옥입배궐하 곡왈 부어작야삼경중풍이사의
위징 아들 위숙옥이 대궐에 들어와 절하며 통곡했다. “부친께서 어제 밤 3경에 중풍으로 돌아가셨습니다!”
衆皆大驚。
중개대경
여럿이 모두 크게 놀랐다.
帝哭曰:“世人以銅爲鏡, 可正衣冠;以古爲鑒, 可知興替;以人爲鑒, 可知得失。朕常保此三鑒, 以防己過。今魏徵沒, 朕已亡一鑒矣!”
제곡왈 세인이동위경 가정의관 이고위감 가지흥체 이인위감 가지득실 짐상보차삼경 이방기과 금위징몰 짐이망일감의
興替 : 盛衰, 성하고 쇠퇴함
태종이 통곡하여 말했다. “세상 사람은 구리로 거울을 삼아 의관을 바로잡는다. 고대로써 거울을 삼아 흥쇠를 알수 있다. 타인을 거울삼아 득실을 알수 있다. 짐은 항상 이 세 거울을 가지고 자기 과실을 방지했다. 지금 위징이 죽으니 짐이 이미 한 거울을 잃었다.”
徵薨, 帝命百官赴喪, 給羽葆鼓吹, 陪葬於昭陵之下。
징훙 제명백관부상 급우보고취 배장어소릉지하
羽葆:새의 깃으로 장식한 儀式用 華蓋, 일산日傘. 국상의 발인(發靷) 때에 쓰던 의장의 하나
陪葬 [péizàng]:1.순장하다. 2.옛날, 신하나 처첩의 영구를 황제나 남편의 무덤 근처에 매장하다.
위징이 죽고 태종은 백관들에게 장례에 가게 하며 우보당과 취타대를 주고 소릉 아래에 장례를 따르게 했다.
帝登苑西樓, 望哭盡哀, 自制碑文, 並爲書石上, 加封爲鄭公。
제등원서루 망곡진애 자제비문 병위서석상 가봉위정공
태종은 원서루에 올라서 바라보고 통곡하여 애도를 다하며 스스로 비문을 지어서 돌위에 쓰니 정공으로 봉함을 올렸다.
徵亡年七十二歲, 時貞觀十七年正月下旬也。
징망년칠십이세 시정관십칠년정월하순야
위징의 죽은 것은 72세로 이 때는 정관 17년(643) 정월 하순이었다.
史官詩云:唐主英雄過百王, 魏徵直諫不包藏。
사관시운 당주영웅과백왕 위징직간불포장
包藏 [bāocáng] :포함하다. 안에 감추다. 속에 품다. 싸서 감추다.
사관이 시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당나라 군주인 태종의 영웅은 백명의 왕보다 나으니 위징이 곧게 간언해 감추지 않아서이다.
太平氣象如斯見, 豈料良臣一旦亡。
태평기상여사견 기료양신일단망
태평한 기상이 이와 같이 보이니 어찌 좋은 신하가 하루 아침에 죽음을 생각했으랴?

魏徵容貌不逾中人, 而有膽略, 善回人主意。
위징용모불유중인 이유담략 선회인주의
膽略 :①담력(膽力)과 지략(智略) ②대담(大膽)하고 꾀가 많음
위징의 용모가 중간을 넘지 못하나 담력의 지략이 있어서 군주의 뜻을 잘 돌렸다.
每犯顏苦諫, 或逢帝怒甚, 徵神色不變, 帝亦爲之霽威。
매범안고간 혹봉제노심 징신색불변 제역위지제위
霽威:怒氣가 풀림. 기분이 상쾌하게 됨
매번 용안을 범하여 고통스럽게 간언하며 혹은 황제의 분노가 심해질 때 위징은 안색이 변화하지 않으니 태종도 또 노기가 풀렸다.
帝嘗得佳鷂白臂之, 望見徵來, 匿之懷中。
제상득가요백비지 망견징래 닉지회중
鷂(익더귀, 새매의 암컷 요; ⿃-총21획; yào,yáo)
태종이 일찍이 좋은 새매를 맨팔뚝에 두다가 위징이 옴을 보고 품속에 숨겼다.
徵奏事故久不已, 鷂死懷中。
징주사고구불이 요사회중
위징이 상주할 일이 길어 그치지 않아 새매가 품속에서 죽었다.
一日, 帝嘗罷朝, 怒曰:“會須殺此田舍翁!”
일일 제상파조 노왈 회수살차전사옹
會須:應當, 반드시, 모름지기
田舍翁:농부, 견문(見聞)이 좁고 고집(固執)스러운 시골 늙은이
하룻날에 태종이 일찍이 조회를 마치고 분노해 말했다. “반드시 이 시골노인을 죽여야겠다!”
長孫皇后問爲誰, 帝曰:“魏徵!每挺辱我。”
장손황후문위수 제왈 위징 매정욕아
장손황후가 누구인지 묻자 태종이 말했다. “위징이지, 매번 나를 욕보인다.”
后退, 且朝服, 立於庭, 帝驚問其故.
후퇴 차조복 입어정 제경문기고
황후가 물러나 조복을 입고 뜰에 서니 태종이 놀라 그 이유를 물었다.
后曰:“妾聞主明臣直, 今魏徵直, 由陛下之明故也, 妾敢不賀。”
후왈 첩문주명신직 금위징직 유폐하지명고야 첩감불하
황후가 말했다. “첩이 듣기로 군주가 현명하면 신하가 강직하다고 하니 지금 위징이 정직함은 폐하께서 현명하기 때문이니 첩이 감히 하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徵嘗告帝曰:“臣奉事陛下, 顧使臣爲良臣, 毋使臣爲忠臣。”
징상고제왈 신봉사폐하 고사신위양신 무사신위충신
위징이 일찍이 태종에게 고했다. “신이 폐하를 받들어 섬김에 신을 양신이 되게 하시니 충신이 되게 하시지 마십시오.”
帝曰:“忠、良異乎?”
제왈 충 량이호
태종이 말했다. “충신과 양신은 차이가 있는가?”
徵曰:“稷契、皋陶, 君臣協心, 俱享尊榮, 所謂良臣;龍逢、比干, 面折廷爭, 身誅國亡, 所謂忠臣。”
징왈 직계 고요 군심협심 구향존영 소위양신 용봉 비간 면절정쟁 신주국망 소위충신
稷契: 요(堯) 임금과 순(舜) 임금의 신하인 직[직기稷棄]과 설.<서경書經 순전舜典>
面折 [miànzhé]:얼굴을 맞대고 몹시 꾸짖다
위징이 말했다. “후직과 설, 고요는 군주와 신하의 마음을 협력하게 하여 함께 존귀한 영화를 누렸으니 양신이라고 합니다. 관용봉, 비간은 대면해 몹시 꾸짖고 조정에서 논쟁하여 몸이 죽고 나라가 망했으니 이른바 충신입니다.”
帝喜, 然之。
제희 연지
태종이 기뻐하며 그렇게 여겼다.
是歲貞觀十七年夏六月, 忽人報曰:“北方薛延陀調練軍士, 收拾器械, 將欲入寇。今雲中九郡已屬延陀也。”
시세정관십칠년하유월 홀인보왈 북방설연타조련군사 수습기계 장욕입구 금운중구군이속연타야
雲中: 내몽골 탁극탁현
이 해에 정관 17년(643년) 여름 6월로 갑자기 한 사람의 보고가 왔다. “북방의 설연타가 군사를 조련하며 무기를 수습하여 장차 쳐들어오려고 합니다. 지금 운중 9군이 이미 설연타에게 속합니다.”
帝聞知大驚, 擧手無措。
제문지대경 거수무조
举手 [jǔ//shǒu]:1) 손을 들다 2) 거수 경례를 하다 3) 거수하다
태종이 듣고 매우 놀라서 손을 쓰지 못했다.
長孫無忌曰:“陛下在萬軍之中, 矢石交攻之際, 未嘗心動, 今聞薛延陀入寇, 何失驚耶?”
장손무기왈 폐하재만군지중 시석교공지제 미상심동 금문설연타입구 하실경야
失惊 [shījīng]:깜짝 놀라다
장손무기가 말하길 “폐하께서 많은 군사 속에 있고 화살과 돌이 교대로 공격할때도 일찍이 마음이 동요함이 없으셨는데 지금 설연타가 쳐들어온다고 어찌 깜짝 놀라십니까?”
帝曰:“薛延陀, 北方人中傑也。未嘗得地, 朕錯立之。今擧兵入寇, 是養虎食肉, 朕安得不動心哉!”
제왈 설연타 북방인중걸야 미상득지 짐착립지 금거병입구 시양호식육 짐안득부동심재
태종이 말했다. “설연타는 북방인중에 호걸이다. 아직 땅을 얻지 못할 때 잘못 왕으로 세웠다. 지금 병사를 들어 쳐들어오니 이는 호랑이를 길러 고기를 먹임이니 짐이 어찌 마음이 동요하지 않겠는가?”


이 책의 시리즈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나관중
《삼국지 연의》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중국 원말 명초의 인물로, 관중(貫中)은 자(字)이며 이름은 본(本)이다.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 산서성 에서 태어났다.
명나라가 건국되자 친구이자 먼 친척인 주서와 같이 과거를 응시했는데 주서는 장원 급제 했지만 나관중은 탈락했다. 이에 나관중이 여러번 과거에 응시를 했으나 끝내 함격하지 못하고 결국 부친을 따라 산서성에서 소금장사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유야무야하고 나관중은 찻집에 드나들며 허송세월을 보냈다. 찻집에서는 삼국희곡(三國喜曲)을 즐겨 들으며 이 내용을 외워서 집필한 것이 삼국지 연의이다.이전까지 민간의 구전으로 전하던 삼국시대의 이야기를 《삼국지통속연의》란 책으로 정리했다고 한다. 또한 《수호전》의 편저에도 관여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나관중 개인의 삶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으나, 원나라 말기의 혼란기의 반란군 지도자 장사성 아래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 내려오며, 《삼국지 연의》의 적벽대전의 묘사는 주원장과 진우량의 전투를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
이 밖에 〈수당양조사전〉 〈잔당 오대지 연의〉 〈송 태조 용호 풍운회〉 〈평요전〉 등의 희곡과 통속 소설이 전한다.

역자 - 홍성민
튼살 흉터 치료하는 이미지한의원 www.imagediet.co.kr 원장

목차

판권 페이지
수당양조사전 81회 설연타는 폐백을 보내고 파혼당했다
수당양조사전 82회 진경은 피를 머금고 위지경덕에게 뿜었다.
수당양조사전 83회 태종은 교련장에서 선봉을 결정하다
수당양조사전 84회 설인귀는 화룡을 항복시키다
수당양조사전 85회 당나라 태종이 바다를 건너 요동을 정벌하다
수당양조사전 86회 설인귀는 다섯발 화살로 유림성을 얻다
수당양조사전 87회 마천령에서 세 영웅이 살육을 당했다.
수당양조사전 88회 이세적은 백옥산에서 제사를 지내다.
수당양조사전 89회 백암성에서 홍색전포장수가 백포장과 싸우다.
수당양조사전 90회 설인귀는 나는 칼에 화살을 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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