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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너의 얼굴이 보고 싶구나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바람, 너의 얼굴이 보고 싶구나

소장종이책 정가5,000
전자책 정가40%3,000
판매가3,000

바람, 너의 얼굴이 보고 싶구나작품 소개

<바람, 너의 얼굴이 보고 싶구나> 시인 겸 번역가인 박진훈은 등단 후 시인이 아닌 고등학교 교사의 길을 걸었다. 그러다 문득 가슴 속에 작은 바람 한 줄기가 일었다.
누구에게나 자신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바람이 있다. 그 바람은 항상 흔들리고 이리저리 정처 없이 떠돌아다닌다. 그러다, 어쩌다 잠시, 바람이 갈 길을 멈춘다. 그리고 지나왔던 어지러웠던 생의 궤적을 기억해본다.
언젠가 바람의 얼굴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며 바람을 좇아 떠돌아다녔고 가끔 바람의 얼굴을 보았다고 믿었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바람은 아직도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모아 그 바람이 안고 있던 기억의 파편들을 모아 첫 시집을 펴냈다.



저자 소개

저자 - 박진훈
저자 박진훈은 1959년 출생. 영문학 박사. 시인, 번역가. 다형문학상 수상 (소설부분). 〈시인정신〉 추천 신인상 수상. 『너 거기 오래 있었구나』 (‘시나라’ 동인시집). 『교육실습일지』 (공저). 『젊은 예술가의 초상』 어휘 연구. 『율리시스(Cliffs Notes 48)』 (공역). 『조이스와 타자관계』 . 『수능듣기 40회 실전모의고사』 (공저). 「『젊은 예술가의 초상』과 탈식민주의」 . 「『술라(Sula)』에 나타난 전복적 책략」. 「『젊은 예술가의 초상』과 신부의 재현」. 「지팡이의 모티프와 타자관계」.

목차

1부 바람의 얼굴

바람의 얼굴 (1)
해거름의 실루엣
코스모스와 가을
겨울 산
들판은 늘, 빈 가슴이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肖像)
만학도
상아탑
추풍낙엽
낙엽 따라 떠난 바람
엉겅퀴
징건한 나날
병실(病室)에서
포장마차
가을 녘에서
겨울연습
바람의 자화상(自畵像)

2부 매미의 춤

매미의 춤
들풀의 연가(戀歌)
비오는 날의 수채화
갈매기의 꿈
연어
기러기
복음의 메아리
날개 잃은 바람개비
갯벌
가을보다 앞서 오는 겨울
그대 그리고 나
그림자 미학
커피 한 잔
부엉이 우는 밤
그랜드캐니언
돌의 미학
사자(死者)의 노래
궁핍한 시인의 노래
이파리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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