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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얼굴 (애장판)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시간의 얼굴 (애장판)

BEST PREMIUM COLLECTION 3
소장종이책 정가9,000
전자책 정가60%3,600
판매가3,600
시간의 얼굴 (애장판)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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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신파
* 남자주인공: 태성 그룹 상무 /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을 잃어버리고 아주 많이 힘들어하는 남주인공
* 여자주인공: 아들은 불의의 사고로 잃어버리고 힘들어하는 여주인공
* 이럴 때 보세요: 슬프고 잔잔한 이야기에 가슴을 묻고 싶을 때
* 공감글귀:
"매일매일 네 꿈을 꿨어. 처음 사랑을 나눴던 날, 발그레하게 물들었던 네 피부, 네 미소, 네 눈물. 그리고.........우리 아들........."
"그래..... 우리에겐 결코 지울 수없는 상처지. 이 안에 아이가 담겨 있는 한 아픔은 계속될 거야. 아지만 어쩔 수없잖아. 우리아인데, 그 사랑을 들어넬 수가 없는데...... 그러니 날 위해 견뎌주라. 나도 너 위해서 견딜게. 우리 여기서 주저앉지 말자. 살다 보면 나쁜 일도 있을 거야. 하지만 언제나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살자. 그러면 슬픔도, 고통도 점점 덜해지고 견디기가 수월 해 질 거야. 그리고 난 아이를 많이 갖고 싶어"
"나도........시간이 필요했거든요. 아음이 너무 피로해서 금방이라도 정신을 놓아 버릴 것 같았거든요. 근데, 지금은 다시 기운이 들어차는 걸 느껴요. 당신 말대로 힘을 낼게요. 이제는 내가 당신을 붙잡을게요.내가........."


시간의 얼굴 (애장판)작품 소개

<시간의 얼굴 (애장판)> 숨 막히게 뜨겁고 달콤하던 사랑!
스물셋의 싱그러운 꽃 같던 그녀는 그를 만나 향기가 짙은 여자가 되었고,
얼음처럼 차갑고 딱딱하던 남자는 그녀를 만나 열정적인 남자가 되었다.

사업에 있어 누구보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남자 인서.
그에게 그녀는 결코 어울리지 않는 여자라 여겼기에 외면하고 밀어내려 했다.
그러나 그녀에 대한 욕심은 버려지지 않고 더해만 갈 뿐이었다.

아직 서툴고 누구보다 정 많은 신입비서 혜원.
그녀에게 그는 도통 편하게 대할 수 없는 부담스러운 존재이기만 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느껴지는 설렘 가득한 감정은 대체 무엇일까.

언제까지고 행복할 거라 믿었기에,
사랑은 그토록 무모했는지도 모른다.

■ 본문 맛보기

너무나 기가 막힌 상황이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최인서 상무가 이런 곳까지 쫓아와 사람을 감시할 줄은 과연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이건 그 답지 않게 속되고 유치한 행동이었다. 그는 정말 영재를 경쟁자쯤으로 생각하는 걸까? 잘 알지도 못하고, 대화를 해 본 적도 없는 이 사람을?
순간 그가 질투하고 있구나, 가슴이 쿵하고 곤두박질쳤다. 한 번도 고민해 본 적 없는 낯선 감정에 이 남자가 엄청난 스트레스를 겪고 있구나, 새삼 알아버린 기분에 혜원은 가슴이 꽉 조여들었다.

“뭐하시는 거예요?”
“…….”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요!”
“시끄러워. 조용히 해.”
낮고 간결한 대꾸였다. 운전하는 남자의 옆모습이 어둠에 휩싸여 싸늘히 굳어 있었다.
혜원은 떨림을 다잡고 고집스럽게 말했다.
“내리겠어요. 차 세워주세요.”
“입 다물라고 했어. 조용히. 조용히 하라고.”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도 섬뜩한 느낌이 드는 말에 혜원은 저도 모르게 숨을 죽였다. 처음으로 그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고 어려운 상사로서 드는 두려움이 아닌, 억눌린 감정을 품고 있는 남자로서 그가 별안간 어떤 모습으로 돌변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었다.
차가 태성그룹 소유의 호텔에 도착했다. 혜원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끝까지 버텨보려 했지만 가능하지 않다는 걸 깨닫고 이내 바닥에 발을 디뎠다. 그가 뿌리치지 못할 정도로 그녀의 손을 꽉 틀어잡고 호텔 안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혜원은 무작정 붙잡혀 가면서도 호텔 내 커피숍이나 바에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격정이 가라앉고 오해가 풀리겠지 생각했다. 하지만 로비를 지나 그가 자신을 엘리베이터 안으로 밀어 넣자 얼굴에서 핏기가 쏴 빠져나갔다.
“어디 가는 거예요?”
“어디 가는 것 같아?”
두려움에 찬 물음에 인정머리 없고 얄미운 대답이 날아왔다. 혜원은 식은땀이 나고 가슴이 울렁거리는 기분에 눈만 커다래져 그를 올려다보고 있었는데, 문득 잡힌 손등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어루만짐에 흠칫 어깨를 떨었다.
악당같이 험악한 얼굴에, 말 또한 야비하게 쏟아내고 있지만 혜원은 그가 단지 그런 척, 과장된 위악을 부리고 있다는 걸 그제야 눈치 챘다.


저자 프로필

서풍

2015.02.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사천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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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서풍.
작품으로 〈사천〉 〈시간의 얼굴〉 〈스완〉 〈그녀를 위하여〉 〈야만의 계절〉 〈애증의 시간〉 〈내가 기다린 사랑〉 등이 있다.
현재 〈사랑이여 안녕〉 〈수줍은 야수〉 〈완벽한 타인〉 준비 중.
E-mail : zephyr1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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