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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비궁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6,000
판매가10%5,400
비궁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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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궁 2권 (완결)
    비궁 2권 (완결)
    • 등록일 2018.09.20.
    • 글자수 약 11만 자
    • 3,000

  • 비궁 1권
    비궁 1권
    • 등록일 2018.09.20.
    • 글자수 약 10.2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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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궁작품 소개

<비궁> * 전작 <칼과 꽃>과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전작 기준 n백여 년 전의 이야기입니다만, 읽지 않으셔도 아무런 지장 없는 내용입니다.


폭정의 시대.
태어나자마자 홍등가에 버려져 팔릴 날만 기다리던 소년은
폭군의 눈에 들어 황궁으로 끌려 들어가 이름 없는 연동 랑(郞)이 된다.
“…너는 오늘도 짐의 흥미를 돋웠으니 살아남겠구나.”

그러던 어느 날, 혜왕 한(瀚)의 주도 아래 새 세상이 열린다.
반정이 시작되는 그 날, 한은 폭군을 처리하는 자리에 있던 소년에게
은우(隱遇)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황궁 밖으로 내보낼 것을 명령한다.
“네 이름으로 삼아라. 궐 바깥에 나가서도 이름이 없어서야 쓰겠느냐.”

그로부터 이 년 후,
사정에 의해 비밀리에 황궁에 머무르고 있던 은우는
자신의 이름을 지어준 황제와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데…….

황제는 손가락으로 땅에 쓱쓱 글을 썼다.
隱遇. 이번엔 두 글자였고, 역시나 뭐라고 썼는지 알 수는 없었다.
“이게 네 이름인데.”
게으름 부리지 말고 열심히 공부할 걸 그랬다는 후회가 층층이 쌓일 즈음, 황제의 말이 귀에 꽂혔다. 제 이름이라니. 황제가 기억조차 하지 못하기에 어떻게 쓰였는지, 혹여 무의미하게 단어만 이어붙인 건 아닐까 하는 생각하며 내심 우울해 했는데 실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었던 것이다.
기쁨이 크니 오히려 그런 감정조차 꿈결처럼 아득해졌다. 은우는 망연히 눈만 깜빡거렸다. 괜히 움직이면 바람에 흩날려 사라질 것 같은 위태로운 이름의 획을 시선으로 가만히 짚었다. 그림을 그리듯 머릿속에 새겨 넣는데 바닥의 색이 점점 짙어졌다. 맑은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 있었다.



저자 프로필

베베

2017.04.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베베
필명과 어울리지 않게도 잔잔하거나 무거운 소재를 좋아합니다.

목차

[1권]
序.
一.
二.

[2권]
三.
終.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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