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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웜 (Lukewarm)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루크웜 (Lukewarm)

소장전자책 정가4,000
판매가4,000
루크웜 (Lukewarm)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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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학원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 학원물, 잔잔물, 일상물, 친구>연인, 다정공, 짝사랑수, 왕따수, 소심수
*공: 윤주환. 잘생기고 인기 많지만 매사 시큰둥하다. 재미 삼아 툭툭 장난치듯 건드린 수찬에게 점점 흥미를 갖기 시작한다.
*수: 김수찬. 유일하게 자신에게 말을 걸어 준 주환에게 점점 호감을 갖기 시작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럴 때 보세요: 풋풋한 학원물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너랑 뭘 하려면 꼭 이유가 있어야 해? 뭐가 이렇게 어렵냐.


루크웜 (Lukewarm)작품 소개

<루크웜 (Lukewarm)> “친구야. 넌 그렇게 사는 거 재미있냐?”
“…….”
“궁금해서 그래.”

딱히 이렇다 할 이유 없이도 얻어터지는 나날.
이름 대신 빵이라고 불리는 일이 다반사인 수찬에게
윤주환은 누구에게나 그러듯 가벼이 말을 걸어 준다.

어느 날, 수찬은 수학 선생님과 주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되지만
주환은 일말의 동요도 없이 태연하기만 하고.

“야, 근데 뭐라도 좋으니까 너도 비밀 하나 까.”
“나는 비밀 없는데…….”
“비밀 없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어.”

그날부로 윤주환은 점심시간마다 옥상에 올라와
수찬의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 비밀을 요구하기 시작하는데.

* * *

울고 있는 사람을 보면 누구든 달래 주려고 한다. 그건 보통 별 이유 없는 행동이다. 그냥 눈앞에서 누군가 울고 있으면 그래야 할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히기 때문에 그러는 것뿐이다. 그러니 뺨을 감싸는 다정한 눈길을 나는 애써 외면해야 했다.

“넌 사람 기분 되게 복잡하게 만드는 거 알아?”
“…….”
“설명이 안 돼.”

윤주환의 뻗어 온 손이 눈을 덮었다. 무심히 내 눈 위를 덮어 버리는 손바닥은 차가워 열이 오른 눈가를 식혀 주었다.



저자 소개

바다멍게

목차

1
2
3
윤주환
외전 1. 열아홉 1
외전 2. 열아홉 2
외전 3. 스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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