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물고기의 호흡법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물고기의 호흡법

소장단권판매가3,500 ~ 3,900
전권정가10,900
판매가10,900
물고기의 호흡법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소장하기
  • 0 0원

  • 물고기의 호흡법 3권 (완결)
    물고기의 호흡법 3권 (완결)
    • 등록일 2021.01.15.
    • 글자수 약 14만 자
    • 3,900

  • 물고기의 호흡법 2권
    물고기의 호흡법 2권
    • 등록일 2021.01.15.
    • 글자수 약 11만 자
    • 3,500

  • 물고기의 호흡법 1권
    물고기의 호흡법 1권
    • 등록일 2021.01.15.
    • 글자수 약 11.1만 자
    • 3,500

시리즈의 신간이 출간되면 설정하신 방법으로 알려드립니다.


리디 info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BL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물
*작품 키워드 :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미남공 #미남수 #동정공 #동정수 #우울증수 #모범생공 #양아치수 #친구>연인 #첫사랑 #재회물 #다정공 #순정공 #까칠수 #짝사랑수 #순정수 #상처수 #성장물 #3인칭 시점 #수시점
*공 : 장태승 –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이 있다. 이 동네에선 장태승이 났다. 학부모 사이에선 유니콘 같은 존재, 학우들 사이에선 공부, 성격, 외모 삼박자를 모두 갖춘 피곤한 비교 대상. 늘 화제의 중심인 김윤오에겐 비슷한 상처를 겪었다는 혼자만의 동질감과 약간의 동경을 품고 있다. 우연히 단단해 보이기만 했던 김윤오의 약한 모습을 알게 되고, 기댈 수 있는 친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수 : 김윤오 – 유명인의 가족으로 산다는 건 퍽 피곤한 일이다. 유명 배우였던 어머니의 죽음은 그의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숨만 쉬어도 구설수의 중심이 되었고 주변은 항상 시끄러웠으나 늘 외로웠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손을 붙잡고 달려 준 사람이 생겼다. 따분한 모범생이라고만 생각했던 같은 반 녀석이 그날 이후로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이럴 때 보세요 : 좋아하는 상대에게도 주먹을 휘두르는 수와 제 몸 돌보지 않고 상대를 끌어안는 공이 서로의 세상이 되어 주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이유가 필요하면, 나를 네 이유 삼아.”


물고기의 호흡법작품 소개

<물고기의 호흡법>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미남공 #미남수 #동정공 #동정수 #우울증수 #모범생공 #양아치수 #친구>연인 #첫사랑 #재회물 #다정공 #순정공 #까칠수 #짝사랑수 #순정수 #상처수 #성장물 #3인칭시점 #수시점


장태승은 바다다. 그를 떠올릴 때 김윤오는 늘 외롭고 깊은 바닷속을 헤엄치는 한 마리의 상어가 된 기분이다. 장태승을 생각하는 일은 상어의 헤엄과도 같았다. 상어는 죽을 때까지 헤엄을 멈출 수 없다.

“난 너랑 잘 지내고 싶어, 정말.”

장태승이 말했다. 여기서 너와 친구 따위는 되고 싶지 않다고, 나는 좋아하는 사람과 친구를 할 만큼 신경 줄이 굵은 놈이 아니라고 소리치면 어떨까.

그는 숨을 쉬기 위해 장태승이라는 바다를 쉼 없이 헤엄쳤다. 다른 바다는 몰랐다. 만날 수 없게 되는 날이 오면, 폐부 가득 그를 담고 지느러미를 멈추고 싶었다.

“진짜 짜증 나.”

김윤오는 눈을 감았다. 좋아한다는 말을 할 수 있을 리 없지.

“말도 좀 예쁘게 하고. 잘생긴 얼굴 아깝지도 않냐.”
“지랄하네.”
“또.”

상대는 김윤오의 머리를 장난스럽게 헝클였다. 그는 그 손을 쳐 낼 수 없었다.

“김윤오 씨, 이제 친구로 인정해 주시나요? 저 욕심 생기는데요.”

장태승은 악수를 청했다. 김윤오는 길고 외로운 투쟁 끝에 결국 자신이 패배했음을 알았다. 한참 말없이 제게 내민 손을 바라보던 그는 늘 다시 한번 잡아 보고 싶었던 좋아하는 사람의 손을 마주 잡았다. 친구로서.

“와.”

장태승은 활짝 웃었다. 처음으로 마주 보고 잡은 손은 따뜻했다.

물의 온도가 올라가면 그 안의 산소는 줄어들기 마련이다. 숨 쉬는 방법이라곤 이것밖에 모르는 김윤오는 한없이 막막해졌다. 마지막 방어선이었던 가시조차 세울 수 없다면, 대체 이 마음을 어떻게 숨길 수 있을까. 대체 어떻게.


저자 프로필

게리온

2022.09.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물고기의 호흡법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지구의 위성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저자 소개

게리온

목차

[1권]
1부
1. 지는 싸움
2. 그의 바다
3. 금붕어, 새빨간 금붕어

[2권]
4. 특급발견
5. 디아포니아(Diaphonia)
2부
6. 하드보일드한 재회
7. 눈먼 시작

[3권]
8. 허기
9. 폭풍우 속 상어 한 마리
10. 코다(Coda)
11. 트렁크 왼쪽 구석
12. 오늘
외전. 재개발 구역


리뷰

구매자 별점

4.7

점수비율
  • 5
  • 4
  • 3
  • 2
  • 1

954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