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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그는 신령님작품 소개

<귀여운 그는 신령님> “난…… 널 누구에게도 넘겨주고 싶지 않다.”
“뭐…… 라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만지는 것도 싫다. 네 ‘기’도, 머리카락도, 입술도 전부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 계속 너와 함께 있고 싶어.”
“쿠마고로…….”
처음 듣는 쿠마고로의 속내에 미나토는 그저 깜짝 놀랐다.
쿠마를 상대로 어른스럽지 못하게 대항하거나 히비노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멋대로 받는 등 조금 도가 지나친 행동을 해 오긴 했지만, 설마 이렇게까지 초조해하고 있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리고 이게 단순한 폭주가 아니라, 조금씩 쌓여 왔던 불만과 불안이 한꺼번에 폭발했다는 걸 겨우 깨달을 수 있었다.
의식하지는 못했다고 해도, 이렇게 될 때까지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자신이 한심할 따름이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쿠마고로의 행위를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 애당초 남자를 상대로, 아니, 그 전에 인간이 아닌 상대와 이런 상황이 되어 버린 것 자체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인 것이다.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미나토.”
“제대로 얘기해 보자. 얘기하면, 틀림없이…….”
우선 진정하라고, 미나토는 쿠마고로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쿠마고로는 틀림없이 제안을 받아들여 줄 것이다. 그리고 대화를 나누면 분명 알아줄 거라고 믿었다.
“…….”
“응? 잠깐만 비켜 봐.”
타액으로 젖은 입술을 손등으로 닦으며 몸을 일으키려고 한 그때,
“……!”
미나토는 또다시 이불 위로 쓰러지고 말았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쿠마고로는 미나토의 훤히 드러난 가슴에 달려들더니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화려한 일련의 행동에 미나토는 목소리를 낮출 수조차 없었다.
“아읏!”
지금까지 전혀 의식해 본 적이 없었던 젖꼭지를 아플 만큼 물고 빨자, 미나토는 몸을 비틀었다. 미끈미끈한 감촉에 몸이 떨려 와서, 어쩔 도리가 없었다.
“자, 잠깐만!”
“미나토, 귀여워.”
“뭐? 귀엽다니, 무슨, 바보 같은 소릴!”
이렇게 그저 가느다랗기만 한 평범한 남자를 귀엽다고 말하다니, 쿠마고로의 눈은 썩은 게 분명하다.
“난, 귀엽지 않아!”
“미나토는 귀여워.”
“쿠마고로!”
“귀여워.”
잠꼬대를 하듯이 반복하며, 쿠마고로는 몇 번이나 젖꼭지를 빨았다. 타액으로 젖은 그곳에 뜨거움 숨결을 불어넣고, 금세 다시 빨아올리기를 쉴 새 없이 반복했다. 다른 한쪽은 손끝으로 비비고 있었는데, 그곳이 점점 단단해져 가는 걸 알 수 있었다. 남자의 가슴에는 있어 봤자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곳은 분명히 성감대의 일부가 되어 있었다.
그 사실에 충격을 받고 일부러 정신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했지만, 바르르 떨며 고개를 들기 시작한 분신은 쿠마고로의 애무에 솔직하게 반응했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쿠마고로는 젖꼭지에서 아랫배로 혀를 끌어 내리고는 배꼽을 간질였다. 그 순간, 아랫도리에서 열기가 샘솟았다.
‘으악, 거, 거짓말이지?’
겨우 이것만으로 흥분하다니 얼마나 순진한 거냐고 스스로에게 딴죽을 걸었지만, 지금의 미나토는 쿠마고로를 밀어낼 힘조차 나지 않았다. 잠옷 바지는 다리에 걸쳐진 상태였고, 어중간하게 벗겨져 있던 속옷은 이미 쿠마고로의 손에 의해 벗겨지고 말았다.


*****

본가에서 곰 조각상을 발견한 미나토.
어린 시절에 받은 소중한 물건이었던 것 같지만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러나 그날 밤, 머리맡에 기모노를 입은 남자가 나타나고?!
“미나토 덕분에 실체화할 수 있었어. 앞으로는 계속 함께 있을 수 있어.”
곰 조각상의 신령이라 주장하는 남자는 자신을 쿠마고로라고 소개한다.
부담스러울 만큼 애정을 보내오는 그에게 점자 빠져들지만, 우연히 손에 넣은 테디베어 ‘쿠마’와의 만남으로 미나토의 일상은 더욱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한다!
미남 쿠마고로와 새침한 귀염둥이 쿠마 사이에서 펼쳐지는 시끌벅적&알콩달콩 동거 라이프♪

크림처럼 부드럽고 끈적한 BL 소설
크림 노블 CREAM NOVEL

매월 27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저자 프로필

치코 chi-co

  • 출생 5월 15일

2015.04.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chi-co

스가하라 류 그림
김민 옮김

목차

서장
제1장 어느 날, 곰을 만났다
제2장 곰이 말하기를
제3장 새로운 곰과의 만남
제4장 곰의 폭주
제5장 필사적인 곰
제6장 도련님, 각오하세요
제7장 도망쳐 버린 곰
제8장 사랑이 꽃피는 곰과 함께
종장
특별 단편1 애정을 재는 법
특별 단편2 견제
특별 단편3 입맞춤의 종류
작가 후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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