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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몽 스페셜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홍루몽 스페셜

명언으로 만나는 고전의 향기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50%6,000
판매가6,000

홍루몽 스페셜작품 소개

<홍루몽 스페셜> 하나의 학문이 되어버린 소설
만리장성과도 맞바꿀 수 없는 사랑 이야기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다시 돌기 시작 한다, 『홍루몽』

책 소개

중국인이 말하는 단 하나의 소설

20세기 중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세 가지 현학이 있다. 갑골학(甲骨學), 돈황학, 홍학(紅學)이다. 그 중에 ‘홍학’ 이란 소설을 연구하는 학문을 일컫는 말로, 그 어원은 중국의 유명 통속 소설 『홍루몽』에서 온다.
중국인들의 자존심이자, 오랜 관심사인 『홍루몽』은 인물의 성격에 대한 세밀한 묘사와 긴박감 넘치는 구성 및 아름다운 문체를 지닌 소설로 이름이 높다. 우리나라에선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한 가문의 흥망성쇠와 사랑 이야기를 통해 당대 중국의 문화와 사상 및 여러 가지 특수성들을 살펴보기에도 좋은 자료이다.
홍루몽에는 주옥같은 대사와 명언들이 가득 실려 있다. 하지만 120회에 달하는 장편 소설의 구절 하나하나를 아무 안내서 없이 읽어 나가면서 곱씹고 되새기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하여 『고전 스페셜- 홍루몽 스페셜』 에서는 가장 핵심적인 명언들만을 엄선하여 ‘명언 해석’, ‘명언 이야기’, ‘명언의 역사적 사례’ 세 가지 항목으로 작품을 분석했다. 첫 명언부터 차근차근 읽다보면 어느새 『홍루몽』을 알고 느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 말

고전 명언은 편폭이 짧지만 작품의 정수(精髓)가 집약되어 있으며 작가가 작품을 창작하면서 얻은 영감을 매우 밀도 있게 보여준다. 때문에 후세로 전해 내려오면서 고전 명언은 독자들을 깨우치거나 그들에게 사고의 여지를 제공할 수 있는데 수백 수천에 이르는 작품들보다도, 심지어는 명언의 출처가 된 작품 자체보다도 파급효과가 크다.
명언은 역사의 기록이며 축적된 문화의 요체이다. 명언에는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았던 중화민족의 삶과 지혜가 담겨 있으며 자연? 사회? 역사 그리고 인생에 대한 중국인들의 사고방식이 잘 드러나 있다.

출판사 서평

시간을 뛰어넘어 세대를 풍미하는 사랑 이야기, 홍루몽


고전 연애소설을 생각했을 때 사람들이 쉽게 떠올릴 만한 것은 셰익스피어의『로미오와 줄리엣』이나, 『춘향전』이다. 이것들은 국외냐 국내냐에 차이가 있을 뿐 실제로 구성이나 느낌이 사뭇 비슷하다. 남녀의 사랑과 그들을 방해하는 요소가 시종일관 소설 전체를 지배한다는 것이 그렇고, 어린 주인공들이 역경 속에서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들이 드러나는 것이 그렇다. 또한 한 권의 책이기에 줄거리를 요약하기가 어렵지 않다는 것도 공통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연애소설이 이와 같고, 기실 수십 편의 연애소설이라는 건 도무지 상상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전 세계 인구의 1/5을 차지하는 중국인들에게 연애 소설이라 함은 곧 『홍루몽』이다. 『홍루몽』은 120회에 걸친 장편 소설로써 좁게는 삼각 관계, 넓게는 수십 명의 남녀가 얽혀 있는 사랑과 관계에 관한 이야기이다. 책에 등장하는 400명이 넘는 인물들이 각각의 운명을 따라가며 목소리를 내니, 독자는 한 가문의 몰락기를 통해 중국의 문화와 사상 전반을 알 수 있게 된다. 등장인물에 대한 섬세한 성격 묘사와, 흥미진진한 진행으로 청대의 최고의 소설로 꼽히는 이 작품은 작자나 인물들에 대한 평론을 많이 불러일으켜 ‘홍학(紅學)’이라는 말까지 만들어 냈다. 단순한 연애소설이라고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다.
숱한 연애소설처럼 개인의 사랑이나 고난에만 관심을 두었다면 『홍루몽』은 지금처럼 몇백 년을 이어 사랑받지 못했을 것이다. 뻔한 말로 남녀의 사랑을 그려낸 다른 소설들과 『홍루몽』에는 인물의 많은 수나 상세한 시대 묘사와는 별개로 결정적인 차이가 또 하나 있다. 『홍루몽』이 끝없이 사람들의 입에서 회자되는 까닭, 그것은 글 여기저기에 툭툭 던져져있는 숱한 명언들 때문이다.
하나의 글보다 하나의 문단이, 하나의 문단보다 하나의 문장이 때로는 더 많은 말을 하는 법이기에 텍스트 전체에 보석처럼 박혀 있는 유려하고 진실한 문장들은 독자들의 마음을 이끈다. 중의적인 듯 단순하고, 섬세한 듯 거친, 삶을 담은 말. 단 한 사람을 위한 단 한 개의 말을 찾기 위해 사람들은 이름 높은 고전들을 찾아 읽는다.

글 속에서 찾은 마음을 비추는 거울

고전은 단지 고전(古典)은 아니다. 옛날의 책이라고 하기엔, 현대를 풍미하고 다니는 고전들이 많다. 사람들의 꾸준한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문화와 지리적 특성상『삼국지』,『서유기』와 같은 책을 필두로 중국의 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홍루몽』은 썩 많은 조명을 받지 못했다. 4대 기서에 비해 늦게 쓰인 작품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통속소설인지라 얼마나 뛰어난 작품인지를 논하기도 전에 먼저 배척을 받은 것이다. 그리하여 『홍루몽』에 실린 주옥같은 명언들은 아직 국내에선 뚜렷하게 조명을 받은 적이 없다.
『홍루몽 스페셜』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명언부터, 익히 들어왔던 명언들까지 『홍루몽』속에 숨 쉬는 귀중한 문장들을 찾아 묶어 놓은 책이다. 유래와 의미, 얽힌 이야기와 실제로 역사 속에서 그러한 명언이 적절히 쓰인 상황까지 찾아내어, 허구와 사실을 비교하며 자신의 삶의 위치를 떠올려 볼 수 있게 한다.
태어나서 자라나며 세상을 떠날 때까지의 일련의 과정. 즉 한 개인의 삶 속에서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는 명언들을 보며 우리는 위로를 받고 용기를 내며 흐트러진 자신을 추스를 수도 있다. 이따금 삶에 대한 의문으로 고통스러울 때 수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신뢰해 왔던 책들이 있다. 그리고 그 책 안에는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며 혼란을 잠재우는 약과 같은 명언이 있다. 이러한 명언들을 묶어 놓은 『홍루몽 스페셜』은 교양이나 상식을 넓히는 것은 물론이요, 진실한 벗으로 삼기에도 적절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에 드는 한 부분을 폈을 때 놓칠 것이 없는 책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최고의 친구가 아니겠는가.


저자 프로필

김세중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협서중의대학원 박사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 경력 사사편찬연구소 대표

2014.11.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김세중
저자 김세중은 조선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하였다. 광주mbc 퇴직 후 중국으로 건너가 협서중의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이수하였다. 귀국하여 사단법인 한국 평생교육기구에서 연수부장과 한국 청소년진흥원 이사를 거쳐 한국 청소년신문기획 실장 및 총괄본부장을 역임하고 전남대, 관동대, 경기대, 국민대 등에 출강하기도 했다. 또한 이 책을 비롯하여 교재 편집과 『독서와 논술』,『교양의 즐거움』,『인생을 살아가는 지혜』,『긍정의 삶』,『달라이 라마 지혜의 모든 것』,『지혜의 칼』,『무소유』,『고전 카페』 등 여러 권의 인문 서적 및 고전을 통한 자기 계발서 등을 기획하고 집필도 하였다.

목차

서문
조설근, 고악과 『홍루몽』
001 낙화유수의 신세가 되다
002 물길 따라 배를 젓듯이 대세에 따르다
003 지나친 꾀와 계책이 도리어 화를 초래하다
004 세상사 도리를 깨우치는 것이 바로 학문이다
005 진심과 성의를 다하다
006 얼굴에 희색이 만면하다
007 본인과 하등의 이해관계 없는 일
008 귀 가리고 방울을 훔치다
009 권세를 믿고 횡포를 부리다
010 다른 사람을 안중에도 두지 않다
011 달도 차면 기울고 물도 차면 넘친다
012 숨이 끊어질 듯 애통해하다
013 먼 곳에 있는 물로 지척의 갈증을 해결하지 못한다
014 밤낮으로 갈 길을 재촉하다
015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다
016 온갖 추태를 부리다
017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지다
018 한 번 보면 줄줄 외울 정도로 기억력이 좋다
019 금매미가 허물을 벗듯 꾀를 써서 위기를 모면하다
020 눈치를 살펴 상황을 짐작하다
021 주인의 품격이 높으면 자연히 찾아오는 이가 많다
022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다
023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파렴치한 짓을 하다
024 미인은 불행하거나 병약하여 요절하는 일이 많다
025 물 좋은 골에서 인물 난다
026 말로는 잘잘못을 가리지 아니하는 사람도 마음속으로는 셈속과 분
별력이 있다
027 황양을 황송으로 착각하다
028 약자의 편에 서다
029 경미한 일을 위해 어리석은 짓을 하다
030 한통속이 되다
031 출세해서 더 높은 신분에 오르다
032 유유자적하다
033 먹고 마셔도 그 맛을 모르다
034 말이 와전되다
035 늙어서 등이 구부정해지다
036 천혜의 보물을 썩혀 두다
037 상황에 맞게 처신하다
038 병이 위중하면 아무 의사에게나 매달린다
039 마음이 맞다
040 경험이 선생이다
041 상대하면 똑같은 부류가 된다
042 다짜고짜로
043 시류에 영합하지 않다
044 이도 저도 아니다
045 입에서 나오는 대로 지껄이다
046 참신한 면모를 보여주다
047 말만 번지르르하다
048 웃음 속에 비수를 감추다
049 결혼은 인륜지대사
050 풍토에 적응하지 못하다
051 어설픈 모양새를 하다
052 마른하늘의 날벼락 같은 재앙
053 지성이면 감천이다
054 악인은 반드시 벌을 받는다
055 우물물과 강물처럼 하등의 관계가 없는 사이
056 순풍에 몸을 싣고 구름 위로 올라가다
057 사소한 일로 공연한 소란을 떨다
058 틀에 얽매이지 않는 독창적인 풍격
059 일장연설을 늘어놓다
060 고분고분하게 뜻에 따르다
061 자기도 모르게
062 변변치 못한 사람
063 전생의 인연
064 결자해지(結者解之)의 도리를 따르다
065 체통을 지키지 못하다
066 고생을 마다하지 않다
067 약수 삼천리 한결같은 사랑
068 양식이나 축내고 일처리는 데면데면하다
069 괴이한 일을 담담히 지나치다
070 반은 믿고 반은 의심하다
071 반짝하고 마지막 회생의 기미를 보이다
072 관리들끼리 서로 눈감아 주다
073 중요한 문제를 에둘러 이야기하다
074 천지가 뒤집어지는 듯한 일대 변화
075 남에게 얹혀살다
076 경중을 가리지 못하다
077 재색을 겸비하다
078 일을 대충 끝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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