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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9 상세페이지

삼국지 9작품 소개

<삼국지 9> 난세를 헤쳐 나가는 사고와 처세의 지혜가 담겨있는 人生 교과서

삼국지는 원래 제목이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로 수호전(水滸傳), 금병매(金甁梅), 서유기(西遊記)와 함께 이른바 '사대기서(四大奇書)'라 높이 평가되는 소설로, 이처럼 동양에서 오랜 세월을 두고 많은 사람에게 읽힌 책은 아마 없을 것이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마치 삼국의 혼란에 휩싸인 것처럼 혼돈과 아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때로는 간사함에 빠지고, 때로는 나약한 자신의 모습에 한숨짓고, 때로는 지략을 얻기 위해 이곳저곳을 찾아다니지만 이내 지쳐버리는 그들에게 삼국지의 세상을 보여 주고 싶다.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들어가서 진지하고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삼국지. 치열한 경쟁 관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용기와 포부 그리고 지혜가 담겨있는 인생 교과서이다. 만약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삼국지를 통해 용기와 지혜의 열매를 향유한다면 인생의 성공과 번영을 추구하는 주출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 한문장

정신이 번쩍 든 장간은 편지를 가만히 뜯어보았다.

『저희가 조조에게 항복한 것은 벼슬과 녹을 탐낸 때문이 아니라, 그때 형편으로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이오. 이제 벌써 조조의 군대를 한 곳 진에다 묶어 놓았으니, 기회만 오면 조조의 머리를 주 도독께 바치게 될 것이오. 가까운 날 좋은 소식을 보낼 때까지 조금도 의심 말고 기다리시오. 우선 급한 대로 답장만 드리는 바이오.』

‘이제 보니 채모와 장윤은 주유와 내통하고 있었구나.’

조조가 반색을 하며 그 방법을 묻자 방통이 비책을 말하였다.

“양쯔 강은 조수의 차가 크고 풍랑도 그칠 사이가 없습니다. 북쪽 군사들은 배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물결에 부딪혀서 병에 걸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큰 배와 작은 배를 적당히 골라서 30척 혹은 50척을 한 떼로 하여 뱃머리와 배의 고물을 서로 쇠사슬로 동여맨 뒤 다시 널따란 널빤지를 깔아 놓으면,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말을 타고도 쉽게 건너가고 건너올 수 있습니다. 또 이렇게 하여 전진하면 풍랑이나 조수가 아무리 심하여도 배는 끄떡도 않을 것입니다.”

“조 승상, 화살은 고맙게 받았소!”

조조가 이 보고를 받았을 때, 제갈량의 배들은 물살을 타고 벌써 20리 이상이나 멀어져 가고 있었다. 도저히 쫓아갈 수 없다고 깨달은 조조는 발을 동동 구르며 분해하였다.

이렇게 배를 몰고 돌아오는 길에 제갈량이 노숙에게 말을 건넸다.

“자, 여기 배마다 화살이 5, 6천 개는 꽂혔을 것이오. 강동에서는 10만 개의 화살을 거저 얻은 셈이오. 내일 모레 이 화살로 조조의 군대를 쏘아 죽이는 것도 재미있지 않소?”


이 책의 시리즈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나관중
중국 원말·명초의 소설가 겸 극작가. 강담(講談)의 이야기책을 기초로 해 구어체 장편소설을 지은 선구자. 자 관중. 호 호해산인(湖海散人). 본명 본(本). 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엽의 인물로 태원에서 태어났으며, 그 후 이른바 '동방의 베니스'로 불릴 만큼 경치가 빼어난 항주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한때 벼슬아치 노릇도 했으나 명나라가 들어선 후 본격적으로 소설 창작에 몰두하여 『삼국지』를 위시하여 『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 등 수십 종의 소설을 남겼다. 특히, 『삼국지』는 젊은이의 사고와 처세의 기본이 담겨있는 인생 교과서로서 동서양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대표작은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및 시내암(施耐庵)과의 공저인 《수호지(水滸誌)》의 2대 걸작을 비롯하여 《수당연의(隋唐演義)》 《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 《평요전(平妖傳)》 등의 작품이 있다.

역자 - 신윤석

목차

작가소개
판권
삼국지 9 속지
책머리에
주유와 제갈량•황개 그리고 조조
차례
삼국지 9
갑론을박의 설전(舌戰)
손권의 결정과 주유의 출정
회유와 음해 그리고 음모의 도가니
적벽대전의 서막
휼계(譎計)와 이간책(離間策)
진중에는 희언(戱言)이 없다
손바닥에 쓴 글자
사항계와 고육지계(苦肉之計)
방통의 연환계(連環計)
대나무 관을 쓴 친구
까마귀 꿩 잡을 기세
광풍이 일어 깃대는 부러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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