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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7 상세페이지

삼국지 17작품 소개

<삼국지 17> 난세를 헤쳐 나가는 사고와 처세의 지혜가 담겨있는 人生 교과서

삼국지는 원래 제목이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로 수호전(水滸傳), 금병매(金甁梅), 서유기(西遊記)와 함께 이른바 '사대기서(四大奇書)'라 높이 평가되는 소설로, 이처럼 동양에서 오랜 세월을 두고 많은 사람에게 읽힌 책은 아마 없을 것이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마치 삼국의 혼란에 휩싸인 것처럼 혼돈과 아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때로는 간사함에 빠지고, 때로는 나약한 자신의 모습에 한숨짓고, 때로는 지략을 얻기 위해 이곳저곳을 찾아다니지만 이내 지쳐버리는 그들에게 삼국지의 세상을 보여 주고 싶다.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들어가서 진지하고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삼국지. 치열한 경쟁 관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용기와 포부 그리고 지혜가 담겨있는 인생 교과서이다. 만약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삼국지를 통해 용기와 지혜의 열매를 향유한다면 인생의 성공과 번영을 추구하는 주출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 한문장

“네가 무엇이길래, 옛날에 역이기가 제나라를 구슬렀듯이 혀끝 하나로 나를 달래러 왔단 말이냐? 잔말 말고 어서 그 기름 솥에나 들어가거라!”

그러자 등지가 한번 껄껄 웃고는 빈정거렸다.

“동오에는 슬기로운 인물이 많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이제 보니 한낱 선비한테도 겁을 먹는구려!”

손권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내가 너를 무서워한단 말이냐?”

“정말로 나를 무서워하지 않는다면, 설령 내가 그대들을 설득시키러 왔다손 치더라도 이렇게까지 소란을 피울 필요는 없지 않소?”

“너 이놈, 제갈량의 심부름으로 나를 설득시키러 온 것이 사실이구나! 나더러 위나라와 손을 끊고 너희 나라와 손을 잡으란 말이냐?”

“나는 촉나라의 한낱 선비에 지나지 않지만, 내 나름대로 그대들 오나라를 위하여 좋은 말을 들려 주려고 왔소. 그런데 오나라에서는 고작 한 사람의 사신한테 겁을 먹고 무사들을 늘어 세우고 기름 솥을 얹어 놓다니, 정말 이토록 속이 좁은 줄은 꿈에도 몰랐소!”

“나는 실상 촉나라와 우호를 맺고 싶소. 그러나 촉나라 황제는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여 끝까지 약속을 지킬는지 그것이 미덥지 않소.”

“이래도 항복을 안 하다니, 너는 참으로 어리석은 놈이다! 자, 봐라! 나는 이처럼 날샌 군사와 힘센 장수, 그리고 군량과 무기가 넉넉하다. 그래도 나를 당해 낼 수 있단 말이냐? 네가 지금이라도 항복한다면, 황제께 여쭈어, 떳떳한 왕의 자리에 앉아서 자손 만대까지 이곳 남만 땅의 주인이 되도록 해 주겠다. 그것도 싫단 말이냐?”

“내가 항복한다손 치더라도 부락 백성들이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만약 제갈 승상이 다시 한 번 나를 놓아 주면, 부하 군사를 설득시켜서 함께 항복하러 오겠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나관중
중국 원말·명초의 소설가 겸 극작가. 강담(講談)의 이야기책을 기초로 해 구어체 장편소설을 지은 선구자. 자 관중. 호 호해산인(湖海散人). 본명 본(本). 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엽의 인물로 태원에서 태어났으며, 그 후 이른바 '동방의 베니스'로 불릴 만큼 경치가 빼어난 항주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한때 벼슬아치 노릇도 했으나 명나라가 들어선 후 본격적으로 소설 창작에 몰두하여 『삼국지』를 위시하여 『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 등 수십 종의 소설을 남겼다. 특히, 『삼국지』는 젊은이의 사고와 처세의 기본이 담겨있는 인생 교과서로서 동서양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대표작은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및 시내암(施耐庵)과의 공저인 《수호지(水滸誌)》의 2대 걸작을 비롯하여 《수당연의(隋唐演義)》 《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 《평요전(平妖傳)》 등의 작품이 있다.

역자 - 신윤석

목차

작가소개
판권
삼국지 17 속지
책머리에
제갈량과 등지 • 서성 그리고 조비
차례
삼국지 17
공명을 부르다
조비의 도발
묘수(妙手)
서로 손을 잡는 촉과 오
회화강 싸움
제갈량의 남만 정벌
여개의 지도
삼종삼금(三縱三擒)
새깃 부채를 든 제갈량
독천(毒泉)
남만 아가씨의 춤
축융 부인
걷어가는 나무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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