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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동주> 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45년 우라늄과 플루토늄의 폭발로 사십만 이상의 일반 시민들이 한순간에 학살을 당하고 말았다.

그 방사능의 무덤 위에 세워진 백기로, 죽음으로부터 쫓기던 젊은이들, 동양의 각지로 뿔뿔이 흩어진 그들은 저마다 귀향의 배를 타고 또 육로를 걸어왔다.

그리하여 생환과 해후의 기쁨은 저 태극기로 무수히 올리며, 끊이지 아니하는 것이었다.

그 쯤 우리와 함께 이 기쁨을 누릴 수 없는 빈자리들이 얼마나 많았는가를 기억한다.

저항도 없이 사라져간 그들의 무명묘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짐짓 만질 수 없는 육신과 들리지 않는 음성들이 얽히어 지나가는 하늘가에 우리들은 살벌한 적자를 무엇이라 부르면 좋았는가.



전쟁. 제국주의. 왜인.

우리에게 귀향하지 못하는 육신에 대해 우리에게 귀향할 수 있는 혼령의 영원을 믿는 자 그 몇인가!



그해 2워 16일 후쿠오카 형장에서 쓰러진 시인 윤동주는 아직도 스물여덟 못가는 젊은 학도였다.

불령선인 운동참가.

그는 명령대로 열심히 자작시의 일역을 계속하며 형의 앞에서 강한 독성 주사를 거역하지 못했다.

시인 윤동주는 의식의 양극을 부여잡고 자신의 결백에 다만 울었을 뿐이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 의식의 한 극은 무너지기 시작하여 강한 독성은 차차 만신으로 끌어 넘쳤다.



그의 정본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이러한 결심에 이르고야 말자는 운명적인 예고를 처음부터 내재화 시키면 탄생한 것이다.


저자 프로필

윤동주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17년 12월 30일 - 1945년 2월 16일
  • 학력 도시샤대학교 영어영문학
    릿쿄대학교 영어영문학
    1941년 연희전문학교 문과
  • 수상 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

2020.11.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시인, 독립운동가
본관은 파평(坡平), 아호는 해환(海煥)
1917년 북간도(北間島) 출생
1945년 2월, 일본 유학 중 항일운동 혐의로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타계

15세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대부분의 시는 연희전문학교 시절 쓰여진 것이다. 윤동주의 작품에는 그의 삶과 사상이 반영되어 있으며.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순수하고 서정적으로 표현하여 '서정적 민족시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청소년기에 쓴 <삶과 죽음> , <초 한 대>, <겨울>, <버선본>, <오줌싸개 지도> 등의 시가 있으며, 성년기인 연희전문학교 시절에 쓴 <서시>, <또 다른 고향>, <별 헤는 밤>, <쉽게 쓰여진 시〉 등의 시가 있다. 사후 절친 강처중과 후배 정병욱 등의 도움으로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정음사, 1948)가 출간되었다.


저자 소개

윤동주 (1917년 12월 30일 ~ 1945년 2월 16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시인 윤동주.

그는 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며 작가였다.

파평 윤씨로 아명은 윤해환이다.

연변 용정에서 태어나 명동학교를 거쳐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였는데, 이미 숭실중학교 때 시를 쓰기 시작하였다.

1939년 연희전문 2학년 재학 중 소년지에 시를 발표하며 정식으로 문단에 데뷔하였다.

그는 일본 유학 후 도시샤 대학에 재학 중에 1943년 항일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에 투옥되어, 29세의 나이에 옥에서 숨을 거둔다.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유고시집으로 1948년 초간본은 31편이 수록되었으나, 유족들이 보관하고 있던 시를 추가하여 1976년 3판에서는 모두 116편이 실리게 되었다.

목차

Cover

In Cover

판권

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자화상

새로운 길

슬픈 족속(族屬)

소년(少年)

병원

무서운 시간(時間)

눈오는 지도(地圖)

태초(太初)의 아침

또 태초(太初)의 아침

새벽이 올 때까지

십자가

눈 감고 간다

돌아와 보는 밤

간판(看板)없는 거리

바람이 불어

또 다른 고향 길

별 헤는 밤

서시

그의 다른 작품들

고추밭

거리에서

별똥 떨어진 데

간(肝)

그 여자(女子)

꿈은 깨어지고

내일은 없다



달밤

달을 쏘다

호주머니

반디불

나무



만돌이

무얼 먹고 사나

고향집

햇비

병아리

할아바지

편지

창구멍

참새

조개껍질

애기의 새벽

산울림 사과

빗자루 장미(薔薇)

병들어

이별





비 오는 밤

빨래

사랑스런 추억(追憶)

사랑의 전당(殿堂)

산골물

산림(山林)

산상山上

쉽게 쓰여진 시

아침

코스모스

풍경風景

황혼(黃昏)

흐르는 거리

흰 그림자

울적[鬱寂]

위로(慰勞)



삶과 죽음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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