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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마리포사 (La Mariposa)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라 마리포사 (La Mariposa)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라 마리포사 (La Mariposa)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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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마리포사 (La Mariposa)작품 소개

<라 마리포사 (La Mariposa)> #고모부x조카 #불륜 #연상공 #문란수 #모럴리스

미국에서 사는 교포이자 대학생 유안.
그는 방학 동안 한국에서 머물라는 부모님의 명령에 막내 고모 집에 머무르게 된다.
따분할 거라고 생각했던 한국 생활, 유안은 흥미로운 상대를 발견한다.
고모의 연하 남편, 고모부였다.

“피곤해? 잠을 못 잤나? 침대가 불편한 건 아니고?”
“침대는 편했어요. 그냥, 오랜만에 손장난을 했더니 그것도 나쁘진 않아서요. 조금 놀다가 잤거든요.”

대놓고 도발하는 유안을 쳐다보는 남자의 표정이 바뀐다. 설핏 난처해하던 기색은 온데간데없이 어이없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자위는 좋아하지 않는다며?”

그러면서도 지지 않고 도발에 응해 왔다.
재미있어지네. 속으로 중얼거린 유안은 태연히 어깨를 으쓱였다.

“그렇긴 한데……. 자꾸 누가 생각나서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누구? 미국에 두고 온 수많은 애인 중 하나?”

그가 비스듬히 입술을 당기며 조소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이런 대화를 아무렇지 않게 이어 가는 유안이 우습다는 표정이었다.

“고모부. 당신이요.”

그러나 눈 한 번 깜박이지 않고 유안이 맞받아치자 그의 안색이 다시 한번 변했다. 놀란 듯, 화가 난 듯, 당황해하는 표정이었다. 밤새 머릿속에서 떠다니며 자위까지 하게 만든 바로 그 표정. 뚫어지게 남자를 바라보던 유안은 무의식적으로 혀를 내밀어 아랫입술을 핥았다. 반듯했던 이마를 살짝 구기는 그를 보고 있으려니 갈증이 일어난 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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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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