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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태자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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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태부작품 소개

<태자태부> 무예는 물론, 문에도 소양이 깊은 무관 희민.
그는 화의 태자이자 장차 황제가 될 아문의 스승으로서 궁에 머물렀다.
아문이 성인이 된 그해, 희민은 직접 아문에게 청해 태부의 자리에서 물러나는데-.

태자의 연치가 고작 관례를 지났을 때 귀향한 이유는 하나였다.

“태, 자 저, 흐…….”

사내에게, 그것도 6년이나 직접 무예와 학문을 가르쳤던 아문에게 욕정 했기 때문이었다.
관직에서 물러난 지금도 여전히 매일 밤마다 아문에게 박히는 생각을 했다.

구멍에 힘을 줘 안에 있는 모조 성기를 느끼며 정액을 사출한 그가 숨을 고를 때였다.

“이게, 무슨.”

들리면 안 될 음성에 이희민의 몸이 펄떡 뛰었다.
황제가 된 아문이었다.

“짐은 스승을 뵈러 왔는데, 스승은 아니 계시고 웬 창부만 있나.”

아문이 희민의 머리카락을 한 손으로 움켜잡고 당겼다.
희민은 악 소리 한번 내지 못하고 아문과 시선을 마주쳤다.

“이리 요염한 창부인 줄 알았더라면, 짐이 태자 시절 품어 줄 것을 그랬습니다. ”

조롱 어린 말투가 희민의 귓가를 파고들었다.

“아니 그렇습니까.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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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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