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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본을 생각한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다시, 일본을 생각한다

퇴락한 반동기의 사상적 풍경
소장종이책 정가16,000
전자책 정가31%11,000
판매가11,000

다시, 일본을 생각한다작품 소개

<다시, 일본을 생각한다> 우리는 지금의 ‘일본’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날카로운 소수자의 시선으로 들여다본 일본의 풍경

근대의 시발점부터 지금까지 ‘일본’은 우리에게 어렵고 곤란한 질문으로 남아 있다. ‘위안부’ 문제에서 알 수 있듯 식민지배라는 무거운 과거사는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숙제이며, 재특회(在特?) 등의 세력이 거리에서 혐한론(嫌韓論)을 외치는 데서 알 수 있듯 일본 사회는 점점 극우 보수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다시, 일본을 생각한다』에서 서경식은 바로 그러한 ‘일본’의 과거와 현재에 비판의 칼날을 들이댄다. 감성 풍부한 에세이스트 서경식과는 또 다른, 날카로운 ‘전투적 논객’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말이다.

서경식은 재일조선인으로 평생을 일본에서 살아왔기에, 자신이 그 내부에 있으면서 동시에 ‘일본’이라는 대상을 끊임없이 사유할 수밖에 없는 문제적 존재다. 이 책은 그러한 그가 오래전 과거처럼 여겨지지만 여전히 끝나지 않은 식민주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아시아에서 벌인 전쟁에서 패한 이후 일본이 어떤 흐름을 거치면서 지금과 같은 사상적 반동기에 들어서게 됐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자민족 중심주의를 넘어서 ‘보편’과 ‘연대’와 ‘평화’의 가치를 찾아갈 수 있을지를 탐색해본 작업이다.


출판사 서평

과거의 ‘사실’을 외면하고 등 돌리는 일본의 현재
서경식의 진단에 의하면, 일본은 1990년대 중반 이후 사상적 반동기에 들어선다. 이는 단지 우파의 탓이라기보다는 일본 국민 다수에 침잠해 있는 ‘국민주의’적 심성을 우파들이 이용한 것이다. 여기서의 ‘국민주의’란, 전쟁과 식민지배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파고드는 것은 피하고 싶지만 동시에 자신을 ‘민주주의자’로서 도덕적 우위에 올려놓고 싶은 이율배반적이면서도 분열된 소망을 가리킨다. 즉, 과거의 잘못을 회피하고 그것을 지나간 일로 돌리면서도 양식 있고 선한 위치에 서고 싶은 심성이 사회적으로 발현되었고, 일본 정계의 다수파인 우파들이 이를 이용했다는 것이다. 2015년 말의 한일 위안부 합의는 바로 그러한 모순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일 것이다.
그렇다면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해결해야만 하는 과거란 과연 무엇일가. 조선의 입장에서 보면 일제강점의 역사가 될 것이고, 중국과 대만 등 동아시아의 여러 국가들에게는 침략과 전쟁의 역사가 될 것이다. 40여 년간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온 사람의 피로감이랄까. 이 뼈아픈 과거에 대한 서경식의 묘사에서는 다소 지친 기색도 엿보인다. 일본인으로서 전쟁의 열기가 타오르던 1937년의 일본을 해부하듯 묘사해나간 헨미 요(?見庸)의 『1★9★3★7』을 소개하면서 서경식은 이렇게 말한다. ”이 작품은 전쟁, 학살, 차별 등에 대한 사실 인식을 독자에게 요구하지 않는다. ‘사실’이라면 그것은 다시 주장할 것도 없이 명백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난징 대학살’이나 ‘위안부’라는 사실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것일까. 적어도 어느 세대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사실’의 유무가 아니라 명명백백한 사실 앞에 서 있으면서 거기에 등 돌리고 지나칠 수 있는 심성이다.“
물론 일본에도 한때 등 돌리고 지나치지 않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던 시기가 있었다. 전쟁 시기의 와타나베 가즈오로부터 전후의 가토 슈이치, 오에 겐자부로로 이어지는 일본 휴머니즘의 가느다란 계보가 바로 그것이다. 당시에는 이들이 비록 소수파일지언정 일본의 과오를 직시하면서 성찰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대외 팽창과 침략을 가능하게 했던 제도인 천황제에 대해서도, 시대에 뒤떨어진 천황제는 결국 사라질 것이라는 말들이 회자되곤 하던 시절이다. 서경식 또한 일본 사회에서 이들의 지적 세례를 받으며 자신의 문제를 들여다보고 성장한 지식인이다. 그러하기에 그에게 일본의 반동기는 더더욱 안타까운 현실이다.

199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반동기에 들어선 일본
그렇다면 이 반동기는 어떻게 태동된 것일까. 그 당시에 처음 존재를 드러냈던 ‘위안부’ 문제에 대한 상황을 돌이켜보자. 넓은 역사적인 시야로 본다면, ‘위안부’ 문제는 세계적인 동서 냉전 구도의 종언과 함께 떠오른 사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권위주의 체제가 동요하면서 민주화가 진행된 결과, 피해자들이 이름을 밝히며 나설 수 있게 되었고 지원 운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전까지 봉인돼 있던 일본의 전쟁범죄 문제가 표면에 떠오른 것이다.
반면에 당사국인 일본은 이 벡터가 역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일본에서는 동서 대립의 종언이 ‘탈이데올로기 시대’라는 천박한 구호와 함께 진보적 리버럴파의 자기 해체의 방향으로 진행된다. 새로이 진보 세력을 결집하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스스로 자기 붕괴의 길을 택한 것이다. 진보적 입장을 대변하던 사회당은 보수·우파인 자민당과의 연립을 받아들인다. 국가주의에 저항하며 히노마루(일장기) 게양과 기미가요 제창을 거부해왔던 일본교원노조는 방침을 전환해 이를 용인한다. 이때 상투적으로 쓰인 말은 “시대는 변했다. 이젠 이데올로기 시대가 아니다”이다. 진보 세력이 스스로 이념과 이상을 내버리자 우파 세력은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와 국가주의 이데올로기의 성채를 강화해나갔다.
이에 서경식이 냉철하게 비판의 칼날을 들이대는 대상은 바로 일본의 ‘리버럴파’다. “일본의 국수주의자나 우파를 비판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일본 사회의 ‘리버럴’한 언설을 깊은 의미까지 파고들어 비판하는 일이다. (……) 내 생각으로는, 많은 경우 한국인들의 일본론은 이 지점에 약점이 있는 듯하다.” 서경식이 말하는 ‘리버럴파’는 1990년대 중반까지의 ‘사회당·총평(總評, 일본노동조합총평의회)’계 그룹, 신문을 예로 든다면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도쿄신문》과 그 독자층 정도다. 일본 ‘리버럴파 지식인’은 예전의 ‘진보적 지식인’이라는 호칭과 거의 겹친다. 이들은 확신범적 국가주의자는 아니고 아시아 민족들과는 대화를 통한 평화적 관계 구축을 지향하고 있지만, 식민지 책임 문제에 대한 인식은 결여돼 있거나 부족하다. 서경식은 이들이 취하는 애매한 태도가 관성적으로 고착되면서 일본의 우경화를 막을 자성의 목소리가 사라졌다고 보고 있다.
이 책에서 가장 단호하게 자신의 입장을 표명한 2~3장의 두 글이 일본의 대표적인 리버럴파 지식인인 ‘와다 하루키’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것은 서경식의 문제의식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서경식은 1980년대 초의 어느 날, 와다 하루키와 도쿄의 긴자 거리에서 마주친다. 어디 가시는지 묻자 답변은 이러했다. “스키야바시 공원에 가서 시위를 할 겁니다.” 당시는 5·18민주화운동 뒤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대한 군사재판이 진행 중이었다. 현해탄 건너 타국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진 일본인들이 공원에 모여 이런 구호를 외쳤다. “김대중을 죽이지 마라!” 와다 하루키 역시 번화한 긴자 거리를 지나 바로 그 자리에 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27년이 지난 지금, 서경식은 바로 그 와다 하루키에게 ‘위안부’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면서 그의 입장을 묻고 있다. 이들은 극심한 반동기를 경유하면서 결국 다른 입장으로 조우하게 된 셈이다.
서경식은 이념과 이상이라는 원칙을 지키면서 민주화를 쟁취한 한국과,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하나둘 원칙을 포기하면서 보수파 및 관료들과 타협해간 일본의 진보 세력을 대비시킨다. 그리고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라 선언한 2015년의 한일 위안부 합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청산을 둘러싼 한일 간의 엇박자와 갈등 심화도 일본 리버럴파의 퇴행적 변절이 그 주요 원인이라고 지목한다. 일본 리버럴파가 양국 간 갈등을 주도적으로 조성했다는 의미에서가 아니라, 이들이 일본의 극우 반동적 퇴락을 저지하고 동아시아 공동체를 향한 민중 연대를 진작할 의무를 저버렸다는 의미에서 그렇다는 얘기다.

일본이라는 악몽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아서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언론을 통해 종종 보도되고 있지만 총체적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일본의 현재에 대한 서경식의 묘사를 살펴보자. 즉, 이 반동기의 실제 모습이 어떤지 들여다보자는 것이다. 2012년 일본의 총선거에서 자민당이 대승을 거두었을 때, 많은 시민들이 도쿄의 아키하바라 역 앞에서 연설하던 아베 신조 총재를 에워싸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은 선거에서의 승리를 자축하며 반중(反中)·혐한·재일 외국인 배척 구호를 외쳤다. 그야말로 1930년대의 독일이나 이탈리아를 보는 듯한 소름 끼치는 광경이 연출된 셈이다. 이러한 모습들은 일본 사회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도쿄의 도심에서는 “조선인을 죽여라!” 같은 헤이트 스피치 구호를 외치는 이들이 재특회 같은 모임을 중심으로 집회를 여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심지어 조선학교를 습격하기까지 했다. 한 여성 만화가는 난민이나 재일 외국인이 일본인의 안전을 위협하고 속임수로 복지를 누리면서 안락하게 살고 있다며 증오를 부채질하는 만화를 펴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도 했다.
일본 정계의 상황도 살펴보자. 2015년 9월에는 일본 참의원 본회의에서 안보법제 법안이 통과되었다. 이 법안은 과거 침략 전쟁에 대한 반성의 뜻으로 전쟁을 포기하고 평화주의를 지향하는 평화헌법에 대한 해석을 달리하면서, 집단적 자위권을 용인하고 일본이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것이었다. 이어서 아베 정권은 헌법 개정 의도까지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교전권을 포기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헌법 9조에 대한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 정권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책임은 묻지도 해결하지도 않은 채, 자신들의 원전 기술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며 전 세계를 향해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 이것이 과거를 잊은 채 ‘자국민 중심주의’에 빠져 있는 반동기 일본의 모습이다.
그렇다면 이 악몽에서 벗어날 출구는 어디에 있는 걸까? 서경식은 이라크전쟁이 벌어지기 직전 에드워드 사이드가 한 말을 소개한다. 사이드가 죽기 7개월 전에 인터뷰에서 했던, 일종의 유언이라 할 만한 말이다. “지금 현재 제국주의자들을 이토록 제멋대로 날뛰게 만든 원인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사이드는 이렇게 답한다. “강력하게 조직되고, 많은 사람들을 확실하게 동원할 수 있는 저항 세력이 존재하지 않는 것, 그와 함께 지식계급 전반의 실패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 중요한 목표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중요한 목표란 에메 세제르(Aime-Fernand Cesaire)가 말했듯이 자유와 해방과 계몽을 추구하는 모든 민족들이 모이는 승리의 모임입니다.”
서경식은 희미해 보이지만 ‘보편적 가치’를 향한 가능성에서 가느다란 희망을 찾고 있다. 강대국들이 스스로를 정당화하면서 왜곡된 보편주의를 정의인 양 펼쳐가는 세상에서 이를 넘어선 보편주의가 과연 가능할까? 서경식은 그 좁디좁은 출구를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으며 여전히 나아가고 있다.


저자 프로필

서경식

  • 국적 일본
  • 출생 1951년
  • 학력 1974년 와세다대학교 프랑스문학과 학사
  • 경력 2008년 성공회대학교 연구교수
    일본 도쿄경제 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 수상 2012년 제6회 후광 김대중 학술상
    1995년 마르코 폴로상
    1995년 일본 에세이스트 클럽상

2015.01.2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서경식京植
1951년 일본 교토에서 재일조선인 2세로 태어나 1974년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문학부 프랑스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도쿄케이자이대학東京經濟大學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리쓰메이칸 대학 교수인 서승과 인권운동가인 서준식의 동생으로 방북으로 인하여 구속되었던 형들의 석방과 한국 민주화를 위한 활동을 한 경력이 있다. 이 때의 장기적인 구호 활동의 경험은 이후의 사색과 문필 활동으로 연결되었으며 인권과 소수 민족을 주제로 한 강연 활동을 많이 펼쳐 왔다.

저자는『소년의 눈물』로 1995년 일본 에세이스트클럽상을 받았고 『프리모 레비로의 여행』으로 마르코폴로상을 받았다. 그의 대표작인 『소년의 눈물』은 험난한 가족사를 겪기 이전 순수했던 시절의 모습을 담담하지만 감수성 넘치는 문체로 풀어내고 있으며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서경식 일가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외면하고 있던 재일조선인들의 삶과 아픔을 이해하고, 두개의 고국을 가진 그가 어린 시절 겪어야했던 혼란과 좌절. 이를 독서로 극복해나가는 소년의 정신적 성장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그 외에 『나의 서양 미술 순례』, 『분단을 살다』,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 『청춘의 사신』,『나의 서양 미술 순례』, 『청춘의 사신』, 『디아스포라 기행』, 『난민과 국민 사이』, 『단절의 세기, 증언의 시대』『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 등의 책을 썼다. 2006년 봄부터 성공회대 연구교수 자격으로 한국에 와서 장기체류 중이며 ‘심야통신’에 이어 2007년 5월부터 ‘디아스포라의 눈’이라는 칼럼을 「한겨레」에 격주로 연재하는 한편, ‘디아스포라적 상상력 함양을 위한’ 각종 강연회와 행사에 참석하면서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에 민주주의 실현과 소수자들의 인권 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제6회 후광 김대중학술상을 수상했다.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보통 일본 아이들과는 다르다는 걸 느끼고 게다가 재일동포로서 정체의식을 상당히 갖게 되던 시기에 두 형이 간첩단 사건으로 고통을 당하는 것을 통해 한국의 분단현실로 인한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게 되었다. 이 때의 경험들이 그의 저작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깊이 있게 배어 있으며 한국 현대사의 흐름을 몸소 체험한 사람으로서의 시각을 다수의 저술들을 통해 전하고 있다.

역 : 한승동
1957년 경상남도 창원에서 태어났고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다녔다. 1986년 ‘해직 기자’들이 만든 잡지 <말>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1988년 3월 <한겨레> 창간 때부터 지금까지 기자로 일하고 있다. 1998년부터 3년간 도쿄 특파원을 지냈다. 이후 국제부장, 문화부 선임기자, 논설위원 등을 거쳐 지금은 다시 문화부에서 주로 책·출판을 담당하는 평기자로 일하고 있다. 문화부에서 일한 지 7년이 됐으나 평생 과업이라 생각해온 동아시아와 민족(통일) 문제 넘보기를 그치지 않는다. 환경·생태·과학 분야를 비롯해 사회문제와 정치·경제 분야 등 다른 세상사에도 두루 관심이 많고, 전체를 아우르는 이른바 통섭적 안목을 갖추려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지금 동아시아를 읽는다』, 『대한민국 걷어차기』가 있고, 옮긴 책으로 『원전 없는 미래로』, 『속담 인류학』, 『디아스포라의 눈』, 『나의 서양음악 순례』, 『시대를 건너는 법』, 『부시의 정신분석』, 『우익에 눈먼 미국』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한국의 독자들에게
1장 다음 세대의 사람들에게: 다시 재일조선인이 나아갈 길에 대하여
2장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지식인의 각성을 촉구한다: 와다 하루키 선생님에게 보내는 첫 번째 편지
3장 피해자를 갈라서게 하는 자기 정당화에 대하여: 와다 하루키 선생님에게 보내는 두 번째 편지
4장 애매한 일본과 나: 마이너리티의 시선으로 본 근현대 일본의 풍경
5장 국가·고향·가족·개인: ‘패트리어티즘’을 생각한다
6장 유럽적 보편주의와 일본적 보편주의: 연대의 가능성을 찾아서
7장 타자에 대한 단편화된 인식에 대하여: 안보법제를 둘러싼 움직임을 중심으로
8장 헌법 9조를 지켜라: ‘조선병’ 환자의 독백
9장 일본인이 해부한 ‘닛뽄’의 민낯: 헨미 요의 『1★9★3★7』에 대한 응답
옮긴이의 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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