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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 8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어떤 날 8

북노마드 여행무크지
소장종이책 정가10,000
전자책 정가25%7,500
판매가7,500

어떤 날 8작품 소개

<어떤 날 8> 나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 여행을 망쳐버리고 싶다.
여행을 망치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을 망치려면 일단 여행을 떠나야 한다.
그때는 늦지 않게 공항에 도착할 것이다.

여행의 시대다. 모두가 여행을 좋아한다고, 떠나겠다고, 떠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한다. SNS로 여행을 ‘생중계’하는 시대에 여행은 우리 시대의 스토리텔링이 되었다. 그러나 모든 여행이 우리를 흡족케 하는 것은 아니다. 여행을 준비할 때, 출발 직전에, 여행 도중에 여행은 종종 우리를 배신한다. 여행 정보가 넘쳐나서, 일정이 완벽해서 ‘망가질’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

믿었던 여행 동반자가 여행을 ‘망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이도 있다. 여기저기 넘쳐나는 여행의 판타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도 적지 않다. 시인, 소설가, 작사가, 영화감독 등 유난히 섬세한 이들의 여행을 담는 여행 무크지 『어떤 날』 8호는 기억에 담고 싶지 않은, 그래서 오히려 기억에 남는 ‘망가진 여행’을 담았다. 그 망가진 여행을 회복하기 위해 그들은, 그럼에도, 다시 여행을 떠나겠다고 말한다. 그 어떤 모습이든, 일단 여행을 떠나야 한다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여행을 망치려면 일단 여행을 떠나야 한다

사람들은 여행을 좋아한다. 기회가 닿는 대로 지금-여기를 떠나고 싶어 한다. 여행 계획을 짜놓고 공항에 가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이 넘쳐난다. 가히 여행의 시대다. 그러나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이도 있다. 일상의 안정감이 깨어지는 게 싫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갖가지 이유를 들어 여행을 떠나지만, 지금-여기를 벗어나고 싶은 일탈의 욕망을 품고 있지만, 여행이 선사하는 설렘과 흥분을 즐기지만 그러한 비일상적이고 극적인 자극을 일상에 대한 폭력으로 여기는 이도 적지 않다. 어떤 이에게 여행은 보통의 생활에 균열을 일으키고, 몸담고 있는 현실을 파괴하는 평지풍파다.

시인, 소설가, 작사가, 영화감독 등 유난히 섬세한 이들의 여행을 담는 여행산문 무크지 『어떤 날』 8호는 기억에 담고 싶지 않은, 그래서 오히려 기억에 남는 ‘망가진 여행’을 담았다. 강윤정(편집자), 오은-이현호(시인), 정세랑(소설가), 장연정(작사가), 정성일(영화감독), 위서현(아나운서) 등 7명의 여행자들이 자신의 망가진 여행을 고백했다.

문학 전문 편집자 강윤정은 몇 해 전 토리노행 열차 티켓을 끊었다. 프리모 레비(Primo Levi), 유대계 이탈리아인이며 아우슈비츠 수용소 생존자인 작가. 그가 나고 자란 곳, 끌려갔다가 돌아온 곳,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곳에 꼭 가고 싶었다. 그렇게 레비가 묻힌 묘지 앞에 서는 것을 택했다. 자신에게 인간에 대한 가장 깊은 이해를 보여준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토리노 역에 도착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확대-축소하며, 대중교통과 도보를 총동원해 묘지에 도착했다. 그러나…… 문이 닫혀 있었다. 월요일에는 문을 닫는다고 했다. 공동묘지에도 휴무일이 있을 줄이야. 묘지 관리인은 등장하지 않았다. 그건 영화 속에나 나오는 일이었다. 운명 같았던 토리노 행은 그렇게 끝이 났다. 저 멀리 알프스 산봉우리를 덮은 만년설이 햇살에 빛나고 있었다. 웃음이 났다. 신기했다. 완전히 다른 시공간을 살았던 프리모 레비라는 사람을 마음 깊이, 오래도록 그리워하고 애도할 수 있다는 것이. 돌아오는 기차에서 생각해보니 레비의 말, 삶, 그리고 그가 본 세상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만으로도 그 여행은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시인 오은의 망가진 여행은 친구와 나눈 맥주 한잔에서 시작되었다. “남들은 좋아하는데 끌리지 않는 게 뭐야?”라는 친구의 물음에 그는 “여행”이라고 말했다. 시인에게 여행은 불편한 경험에 불과하다. 예상할 수 없는 일, 예기치 않은 일이 그냥 싫다. 그래도 이번에는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주말을 피해서 2박 3일, 아무 계획 없이 단지 자유롭게! 며칠 후, 두 사람은 서로의 거주지 중간에 위치한 용산에서 만났다. 까만색 SUV 렌터카에서 친구는 전국 지도를 펼쳤다. 속초! 수학여행을 제외하곤 가본 적이 없던 강원도로 정했다. 계획이 없다는 것은 아무것이나 해도 문제 될 게 없다는 말이다. 그때였다. 우두둑우두둑 소리가 났다. 비였다. 일기예보에서는 강원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고 했다. 계획이 어그러지고 변수가 등장했지만, 여행은 ‘나도 몰랐던 나’를 튀어나오게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펑크록과 브릿팝을 들으면서 해안도로를 달렸다. 그날 밤, ‘강원도-바다’ 하면 떠오르는 횟집으로 향했다. 회는 살살 녹았고, 술도 달았다. 하지만 여행은 다음 날 끝나고 말았다. 비 오는 날 회를 먹어서는 안 되는 거였다. 계획이 없는 여행에 적응해갔지만 몸은 그렇지 않았나보다. 태어나서 처음 겪는 배탈에 두 사람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오래 머물러야 했다. 무얼 먹지도, 무얼 보지도 않은 채. 비는 그치고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친구가 말했다. 그냥 서울로 돌아갈래?

비록 바다에 가지 못하고 휴게소 화장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지만, 그래서 실패한 여행이었지만 시인은 여름만 돌아오면 그 여행이 떠오른다. 무계획, 날씨, 과식이 망친 여행이지만, 그 여행은 ‘망친 여행’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예기치 않은 상황에 적응하는 나를 만들어주었으니까. 예기치 않은 상황에 처하더라도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좋아하는 것을 찾으면 된다는 걸 깨닫게 해주었으니까 말이다.

시인 이현호에게 여행은 ‘어떤 싸움의 기록’이다. 시인은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 일상의 안정감이 깨어지는 게 싫어서란다. 그런 시인에게도 잊지 못할 여행이 있다. 4년 전 떠났던 최초의 해외 여행이었다. 늦깎이 군 생활을 마치고, 서른 살 삶을 되돌아보고 앞날을 정비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여자 친구의 성화도 있었다.

여자 친구와 함께 떠난 2박 3일의 홍콩 여행은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늦잠을 잤고, 허둥지둥 공항에 도착했다. “간판이 중국어인 거 빼면 서울이랑 똑같네”라는 말에 여자 친구의 화를 돋우었고, 영화 「중경삼림」의 명소는 공사중이었고, 폭우도 쏟아졌다. 사람 냄새 나는 곳에서 밥을 먹자고 고집을 부려 찾은 식당은 실패였다. 템플 스트리트, 틴하우 사원, 제이드 마켓, 침사추이…… 어디를 찾아도 그저 시큰둥할 뿐이었다. 시인은 여행을 즐기는 게 아니라 여행과 대결하고 있었다. 감동은 여행에게 패배를 인정하는 일이었다. 그렇게 여행은 망가졌다. 그러나 그 여행은 헛되지 않았다. 그 여행에서 시인은 “여행을 위해서 공간을 이동할 필요는 없다”는 페르난도 페소아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을 모든 방식으로” 느낄 수만 있다면 “여행을 위해선, 존재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알았다.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일상은 여행이 될 수 있음을 그는 알게, 아니 느끼게 되었다.

시인은 여전히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 여행을 망쳐버리고 싶다. 그러나 조금 달라졌다. 여행을 망치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야겠다는 생각, 여행을 망치려면 일단 여행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때는 늦지 않게 공항에 도착할 거라는 시인의 다음 여행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서점에는 여행서가 많다. 거의 모든 여행서가 추억에 잠겨 행복해 죽겠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어떤 날 8』은 그건 거짓말이라고 말한다. 솔직히 말하건대, 집 떠나면 고생이다. 여행은 그게 견딜만한 고생일 때까지만 즐겁다. 함께 여행을 떠난 상대를 잘못 선택해서, 여행지를 잘못 선택해서, 도착한 그곳이 기대보다 더 훌륭했음에도 조금씩 계획이 뒤틀리면서 여행은 얼마든지 망가질 수 있다. 그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리 많지 않다. 그건 『소울 트립』, 『눈물 대신, 여행』 작가 장연정도, 영화감독 정성일도, 소설가 정세랑도 같은 마음이다. 무더위밖에 생각나지 않는 싱가폴(장연정), 11월의 어느 겨울에 찾은 낭트영화제(정성일), 친구가 떠나고 홀로 남은 하와이(정세랑)는 ‘망가진’ 기억을 남겨주었지만,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으로 그들은 추억하고 있었다.

여행은 그런 것이다. 가보지 못한 곳, 달성하지 못한 목표, 만나지 못한 이, 풀지 못한 의문, 못한 것투성이일 수 있다. 그래서 계속, 계속, 계속 가고 싶은 것이다. 모든 일정이 여행자의 뜻대로 된다면 다시는 찾지 않았을 어떤 곳. 그곳을 이해했다고 성급히 생각했을지도 모를 일. ‘망가진’ 여행 덕분에 여행자는 오늘도 다른 여행을 준비한다. 여행은 그렇게 지속된다.


저자 프로필

오은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82년 4월 4일
  • 학력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석사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학사
  • 경력 작란(作亂) 동인
  • 데뷔 2002년 현대시
  • 링크 트위터블로그

2017.11.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오은
등단한 순간과 시인이 된 순간이 다르다고 믿는 사람.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은 정말이지 열심히 한다. 어떻게든 해내고 말겠다는 마음 때문에 몸과 마음을 많이 다치기도 했다. 다치는 와중에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했다. 삶의 중요한 길목은 아무도 시키지 않았던 일을 하다가 마주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니 오히려 그랬기에 계속해서 무언가를 쓰고 있었다. 쓸 때마다 찾아오는 기진맥진함이 좋다.
무언가를 해냈다는 느낌 때문이 아니라, 어떤 시간에 내가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는 느낌 때문이다. 엉겁결에 등단했고 무심결에 시인이 되었다. 우연인 듯,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순간을 잊지 않으려고 한다. 무언가를 해냈다는 느낌은 사람을 들뜨게 만들지만, 그것을 계속하게 만드는 동력은 되지 못할 수도 있다. 글쓰기 앞에서 번번이 좌절하기에 20여 년 가까이 쓸 수 있었다. 스스로가 희미해질 때마다 명함에 적힌 문장을 들여다보곤 한다.
“이따금 쓰지만, 항상 쓴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살지만 이따금 살아 있다고 느낍니다.” ‘항상’의 세계 속에서 ‘이따금’의 출현을 기다린다. ‘가만하다’라는 형용사와 ‘법석이다’라는 동사를 동시에 좋아한다. 마음을 잘 읽는 사람보다는 그것을 잘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2002년 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시집 『호텔 타셀의 돼지들』,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유에서 유』, 『왼손은 마음이 아파』, 『나는 이름이 있었다』와 산문집 『너는 시방 위험한 로봇이다』, 『너랑 나랑 노랑』, 『다독임』이 있다. 박인환문학상, 구상시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작란作亂 동인이다.

저 : 위서현
이화여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연세대대학원에서 심리상담학을 전공했다. KBS 아나운서로 15년간 일하다가, 마음을 다루는 일에 매료되어 심리상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상담코칭학 객원교수이자 전문상담가로, 주로 그림책을 통한 표현예술치료와 심리상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클래식 FM의 ‘노래의 날개 위에’를 진행했고 매일 아침 7시에 ‘출발 FM과 함께’, 1Radio의 ‘책 읽는 밤’ dmf 통해 청취자들을 만났다. 저서로는 『만남의 힘』, 『뜨거운 위로 한 그릇』, 여행 에세이 『어떤 날』 등이 있다.

저 : 장연정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했고 현재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득 짐 꾸리기와 사진 찍기, 여행 정보 검색하기, 햇볕에 책 말리기를 좋아한다. 거미, 세븐, 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샤이니, 인순이 등 여러 가수들의 음반에 참여했다. ‘필요한건, 사랑’이라는 삶의 좌우명을 가지고 오늘도 열심히, 이런저런 노랫말과 글들을 지어내고 있다.

저 : 정성일 (鄭聖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보고 싶은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아다니면서 서울에 대한 지리감각을 익혔다.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영화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라비아의 로렌스〉. 영화를 보고 난 후 두 달 동안 낙타만 그렸다. 또 하나는 호금전의 〈용문객잔〉. 일주일 내내 한 번도 빠짐없이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갔다. 그 후 무협 영화와 소설에 빠졌고, 초등학교 4학년 때 장철의 〈심야의 결투〉를 본 후 급기야 학교 수업을 빼먹으면서까지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또 봤다. 영화에 대한 첫 번째 애정 고백.
중학생 때 이미 꼭 봐야 할 영화 500편 리스트를 작성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금지된 장난〉을 보러 프랑스 문화원에 갔다가 우연히 고다르의 〈기관총 부대〉를 보고 쇼크를 받았다. 영화에 대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그때 영화는 카메라로 찍는 것이다, 라는 아주 명징한 사실을 깨달았다. 서점 서가에 꽂힌 《타고르 전집》을 《고다르 전집》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고다르의 환영에 시달리며, 어쩔 수 없이 자신에게 영화란 운명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프랑스 문화원에 다니면서 영화를 보고, 글을 계속 쓰다가 대학에 갔다. 친구들 사이에서 영화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났고 학보사에서 일하는 친구가 영화평을 써 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해서 영화글을 쓰기 시작했다. 성균관대학교 3학년 때 쓴 이장호 감독의 〈바보선언〉 평론은 지금의 악명(?)을 고스란히 예고한다. 1989년에 창간한 《로드쇼》의 편집차장을 시작으로, 1995년 영화 탄생 100주년이 되던 해에 태어나 ‘90년대 시네필 문화’를 낳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키노》를 이끌며 영화 비평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1992년부터 2007년까지 16년 동안 《말》의 최장수 필자였고, 라디오 프로그램 〈정은임의 FM영화음악〉에 출연하여 긴 호흡의 문어체 화법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지냈고, 현재는 프로그램 디렉터로서 아시아의 새로운 영화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영화연구I: 임권택》, 《임권택이 임권택을 말하다》(전2권)가 있고, 《김기덕: 야생 혹은 속죄양》을 책임편집했다. 2009년 겨울, 서울 청계천을 걷고 또 걸으며 첫 번째 장편영화 〈카페 느와르〉를 찍었다. 2010년 영화 평론 시작한지 26년만에 첫번째 영화평론집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필사의 탐독』을 동시에 세상에 내놓았다.

저 : 정세랑 (鄭世朗)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0년 『판타스틱』에 「드림, 드림, 드림」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이만큼 가까이』로 창비장편소설상을, 2017년 『피프티 피플』로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 『목소리를 드릴게요』,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재인, 재욱, 재훈』, 『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등이 있다. 창비 장편소설상,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강윤정
문학 편집자이다. 소설 리뷰 웹진 『소설리스트(sosullist.com)』의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현호
1983년에 태어났다. 2007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라이터 좀 빌립시다』가 있다.

목차

실패하여 지속될 수 있는 마음 / 강윤정
여행을 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 / 오은
그토록 사소한 기적을 바랐던 어느 여행가의 죽음 / 위서현
어떤 싸움의 기록 / 이현호
Last Summer / 장연정
11월의 어느 겨울에 낭트영화제를 가는 것에 대하여 / 정성일
파라다이스에 혼자 남겨지면 / 정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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