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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책 만드는 법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사회과학책 만드는 법

시대에 필요한 질문을 던지는 편집자의 공부
소장종이책 정가10,000
전자책 정가30%7,000
판매가7,000

사회과학책 만드는 법작품 소개

<사회과학책 만드는 법> 책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갈수록 그 역할과 기능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고민하고 공부하고 질문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여전히 신뢰 자원이 가장 풍부한 매체다. 그렇다면 책은 사회 이슈를 환기시키고 관련된 메시지를 전하는 일에 충실해야 하지 않을까?
『사회과학책 만드는 법』은 이런 생각을 가진 김희진 편집자가 그간 사회, 환경, 인권, 차별, 주거 등의 문제를 담은 책을 기획한 과정과 편집하고 독자에게 알리며 고민한 것들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사회 분야 책은 특정 분야를 꾸준히 연구하는 연구자들과 우리 사회의 문제를 민첩하게 취재하고 다루는 언론이 큰 두 줄기를 형성하기에, 이 분야 책을 만드는 편집자라면 두 갈래의 공부에 소홀하면 안 된다. 이 책에는 저자가 생각하는 사회 분야 편집자에게 필요한 덕목, 즉 독자‘군’을 예상하고 그들이 호응할 만한 좋은 책의 재료가 될 키워드를 찾는 법, 아카데미즘과 저널리즘 사이에서 안목 있는 편집자로 성장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출판사 서평

생각하며 살고자 하는 독자에게 꼭 필요한 질문거리를 던지는 일

우리 사회에는 생각할 것들이 널려 있다. 뿌옇고 탁한 하늘을 보면 이상 기후와 기후 재앙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 이야기를 듣다 보면 주거와 빈곤 문제를 고민해야 할 것 같다. AI가 등장하고 영상 매체가 발달하면 테크놀로지와 매체 변화에 대해 알아야 할 것 같고, 인권, 노인, 청소년, 여성 문제에도 소홀하면 안 될 것 같다.
책은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갈수록 그 역할과 기능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고민하고 공부하고 질문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책은 여전히 신뢰 자원이 가장 풍부한 매체다. 그렇다면 책은 사회 이슈를 환기시키고 관련된 메시지를 전하는 일에 충실해야 하지 않을까? 『사회과학책 만드는 법』은 이런 생각을 가진 김희진 편집자가 그간 사회, 정치, 주거, 환경, 인권, 차별 등의 문제를 담은 책을 기획한 과정과 편집하고 독자에게 알리며 고민한 것들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저자는 굵직한 인문사회 분야 책을 꾸준히 펴내 온 몇 군데 출판사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성실히 축적한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민음사의 인문교양 브랜드 ‘반비’를 만들었다. 이후 10년간 브랜드 색깔에 맞는 책과 저자를 발굴해 대중에게 소개하며 사회과학 분야 독자와도 긴밀하게 소통해 왔다. 사회 분야 책은 특정 분야를 꾸준히 연구하는 연구자들과 우리 사회의 문제를 민첩하게 취재하고 다루는 언론이 큰 두 줄기를 형성하기에, 이 분야 책을 만드는 편집자라면 두 갈래의 공부에 소홀하면 안 된다. 이 책에는 그가 생각하는 사회 분야 편집자에게 필요한 덕목, 즉 독자‘군’을 예상하고 그들이 호응할 만한 좋은 책의 재료가 될 키워드를 찾는 법, 아카데미즘과 저널리즘 사이에서 안목 있는 편집자로 성장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스스로 괜찮은 게이트키퍼가 되기 원하는 편집자와 사회 이슈를 발 빠르게 캐치해 던져 주는 책을 성실히 읽는 독자, 나아가 그런 글을 쓰고자 하는 저자에게도 도움을 줄 만한 책이다.

편집자는 ‘생각의 지도’를 그리는 사람

이 책에는 김희진 편집자가 지난 10년간 그리고 보완해 온 마인드맵 한 장이 들어 있다. 이 지도에는 ‘가족’과 ‘돌봄’ ‘저녁 있는 삶’과 같은 가장 가까운 사생활 키워드부터 ‘비혼’과 ‘비출산’ ‘고령화’ ‘채식’ 같은 보다 넓은 시각으로 고민해야 할 키워드, 나아가 ‘ESG’ ‘그린워시’ ‘에듀테크’ ‘밀레니얼젠지’와 같은 미래의 삶에 필요한 키워드까지 골고루 담겼다.
저자는 기획하는 편집자의 머릿속에는 나의 삶과 사회 이슈, 그것을 둘러싼 논의의 지형이 표시된 이런 지도가 한 장쯤은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어떤 책을 만들어야 할까, 지금 세계가 주목하는 이슈는 무엇일까,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어젠다는 무엇일까와 같은 물음을 거듭 던져서 지도에 쓰일 주제와 키워드를 뽑고 벼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가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으면서도 독자에게 외면받지 않는 책을 만들어 올 수 있었던 이유다.
좋은 기획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좋은 책을 기획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저자는 누구에게 얻은 것이 아닌 자기 손과 발, 머리와 가슴으로 직접 그리는 지도를 갖추라고 독려한다. 그럴 때 비로소 사회에도 필요하고 나의 삶에도 의미 있는 책을 만들 수 있다고. 책의 사회적 역할과 의미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조언이 될 것이다.


저자 프로필

김희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미국 Southeastern Oklahoma State Univ.대학원
    고려대학교 대학원
    고려대학교 영문과 학사
  • 경력 한국번역학회 이사
    서울시립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국립교육평가원 독학위 영어과 분과위원
    한국 영어영문학회 이사

2015.04.2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김희진
대학에서 영문학을,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한 후 편집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해맑게 편집자 생활을 시작했다. 세 군데 출판사에서 10년 정도 일한 후, 10년 차가 되던 2010년에 민음사의 인문교양 브랜드 반비를 만들어 10년 동안 편집장으로 일하고 20년 차가 되던 2020년에 퇴사했다. 엄밀한 사회과학책보다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책을 많이 만들어서 이 책을 쓰게 된 것 같다.
『디아스포라 기행』 외 서경식의 책들, 『이것이 인간인가』 등 프리모 레비의 아우슈비츠 증언 문학, 수 클리볼드의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멀고도 가까운』과 『걷기의 인문학』 등 리베카 솔닛의 에세이,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탄생』 등 공간과 주거에 관한 책, 『생각을 빼앗긴 세계』 등 테크놀로지와 매체 변화에 관한 책을 기획?편집했다. 반비에서 마지막으로 편집한 책은 세라 스마시의 『하틀랜드』다.
2017년 한국출판인회의에서 올해의 출판인(편집부문)으로 선정되었고, 한국출판예비학교(SBI)와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출판 편집의 여러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돌봄 인문학 수업』을 썼고 출판사 창업을 준비 중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돈 벌며 공부하는 일

1 사회과학? 사회서라는 분야 이해하기
2 좋은 기획물의 기준을 찾고 기획 경로 그려 보기
3 해외 도서 시장을 살피고 필요한 책 들여오는 법
4 국내 저자를 찾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법
5 책 만드는 과정의 핵심, 텍스트와 소통하는 법
6 편집자는 자원을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분배하는 사람
7 실제 편집의 과정
8 교정?교열의 목적과 목표
9 제목?부제?카피?디자인으로 완성하는 책 패키징
10 홍보와 마케팅 그리고 집단으로서의 독자를 존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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