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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물에게서 인생을 배운다 상세페이지

자기계발 성공/삶의자세

작은 생물에게서 인생을 배운다

자연이 알려준 나를 사랑하는 법
소장종이책 정가14,500
전자책 정가30%10,150
판매가10,150

작은 생물에게서 인생을 배운다작품 소개

<작은 생물에게서 인생을 배운다> 자연이 알려준 ‘나를 사랑하는 법’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날이 갈수록 더욱더 빠른 변화를 맞고 있지만, 자기 돌봄의 중요성은 시대나 유행의 변화와는 무관하게 언제나 대중문화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자기 돌봄의 방법은 좀 다른 듯하다. 우리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을 참 어렵게 만드는 소셜 미디어라는 거대한 방해꾼과 늘 마주해야 하고, 소셜 미디어에 대한 집착은 우리의 내면을 서서히 죽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그렇다고 기술을 완전히 피해 와이파이가 접근할 수 없는 산꼭대기에 올라가 고립된 생활을 할 수도 없다. 비즈니스로 대박을 터뜨리거나, 로또에 당첨되어 일확천금을 손에 넣었거나, 남들처럼 주식이나 비트코인에 뛰어들어 고수익을 얻어 일할 필요가 없어지지 않은 한, 우리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어떤 형태로든 상호작용해야 하는 곳에서 밥벌이를 하며 살아가야 한다.

현대적인 의미에서 자기 돌봄이란 결국 ‘균형’의 개념이다. 넓은 의미에서 자기 돌봄은 정신적, 육체적, 정서적 행복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잠을 더 많이 자는 것이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든, 이유 없이 화려하게 꾸미는 것이든 궁극적으로 항상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 결국 ‘자기 돌봄’이다. 이 책은 자기 돌봄 철학을 적용한, 다양한 자기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그 주제는 직장생활이나 가정생활, 관계, 자기계발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특히 자연과 자연 세계를 지배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며 흥미롭고, 실용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식물과 동물의 왕국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명들의 삶의 방식을 연구하며 균형 잡힌 삶을 꾸리기 위한 귀중한 지혜들을 찾아냈다. 예를 들어,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동물 중 하나인 해파리는 수축과 이완을 통해 바다를 다니며 자주 휴식을 취한다. 우리 역시 약간의 휴식도 없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지 않은가. 또한, 고슴도치는 많은 시간을 나무 위에서 보내다 내려올 때, 종종 너무 일찍 나무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자기 가시에 찔린다. 우리도 누구든, 언젠가는 상처를 받는다. 고슴도치가 스스로 가시에 찔린 상처를 치유하는 자기회복력을 지니듯, 우리도 그 상처가 내게 얼마나 영향을 줄지는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 한편 굴의 경우, 모래알이 자신의 몸에 침입했을 때 일어나는 면역 반응의 결과로 진주를 만들어낸다. 역경이 어떻게 도리어 아름다운 결과를 창조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이보다 더 좋은 예가 있을 수 있을까?

고슴도치의 습관에서 해바라기, 웜뱃, 잠자리, 나무늘보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삶의 지혜를 얻기 위해 자연으로 눈을 돌려야 할 필요가 있다. 삶의 속도를 늦추고 재충전에 집중하며 더 사려 깊게, 사랑스럽게,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정말 작고 단순한 일들이다. 이 책은 자연스러운 삶의 변화를 만들어줄, 따라 하기 쉬운 의식과 루틴으로 가득하다. 또한 설득력 있는 과학적인 데이터 자료들과 영감을 주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깊은 감상을 거쳐 자연 세계를 바라보게 하고, 단순하지만 내 삶을 변화시켜줄 자기 돌봄을 위해 자연의 리듬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출판사 서평

지구가 망가지는 것과 자기 돌봄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자. 이제 자기 돌봄의 사파리로 떠날 준비를 해보자. 해파리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새우의 눈부신 아름다움, 고슴도치의 복원력 등 우리는 지구의 동물들로부터 조화롭게 살고 스스로를 더 잘 돌보는 것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이러한 교훈을 준 동식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우리 인간도 동식물을 더 사랑해야 한다. 동식물 사랑은 다른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아름다운 지구를 존중하고 보호하면 된다. 자연을 돌보는 것은 동식물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자기 돌봄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좀 더 자연의 리듬과 우리 주변 세상에 있는 신기한 생명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 진정한 자기 돌봄의 교훈을 배울 수 있다. 인간이 아무리 만물의 영장이라고 해도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때 자연계에서 힌트를 얻으면 기본으로 돌아갈 수 있으며 지구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야가 넓어진다.

이 책에서 언급된 많은 생물이 현재 멸종 위기에 있다. 전체적으로 양서류의 거의 33%, 영장류의 50%, 식물의 68%가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해양의 산성화, 지구 온난화, 삼림 벌채 등 인간의 활동이 우리가 사는 지구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지구가 망가지면 우리의 자기 돌봄도 무슨 의미가 있을까. 진지하게 환경을 인식해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

감수의 말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유대류 웜뱃은 신기하게도 정육면체의 똥을 눈다. 그 이유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가장 유력한 가설은 각진 똥이 둥근 똥보다 덜 구르기 때문에 영역 표시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 자 이제 여러분 스스로 더 나은 가설을 만들어 제시할 기회가 왔다. 도전해보시라. 뜻밖에 위대한 과학 발견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스스로 떠나는 자연 탐사는 더 큰 기쁨을 허락할 것이다. _ 최재천



저자 소개

저 : 래니 샤
미국의 온라인 풍자 뉴스 사이트인 퍼스 클래스 뉴스Fuss Class News의 창립자.
어린 시절을 동물들과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상상하며 보냈다. 샤의 에너지원으로는 초콜릿칩 쿠키 먹기, 농담하기, 햇볕쬐기 등이 있다. 현재 뉴욕 브루클린에 살고 있다. 이 책은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삶의 변화를 만들어줄, 따라 하기 쉬운 의식과 루틴으로 가득하다. 또한 설득력 있는 과학적인 데이터와 영감을 주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깊은 사색을 거쳐 자연 세계를 바라보도록 한다. 단순하지만 삶을 바꿀 자기관리를 위해 자연의 리듬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흥미로운 책이다.

역 : 김현수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글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것이 좋아 라디오 작가로 일하기도 했고, 글밥 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실버베이》, 《먹고 기도하고 먹어라》, 《나무처럼살아간다》, 《피터 래빗의 정원》, 《자기만의 방》, 《완벽한 아내를 위한 레시피》, 《해볼 건 다 해봤고, 이제 나로 삽니다》, 《미라클모닝》등이 있다.

감수 : 최재천 (崔在天)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을 지냈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와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를 맡고 있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와 『과학자의 서재』를 비롯하여 수십여 권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학자로,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을 번역하여 국내외 학계의 스타가 되었다. 그러나 1995년 이래로 시민단체, 학교, 연구소 등에서 강연을 하거나 방송출연, 언론기고를 통해 일반인에게 과학을 알리는 작업을 해왔다.

1953년 강원 강릉에서 4형제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학창 시절 대부분을 서울에서 보냈지만 방학만 되면 어김없이 고향의 산천을 찾았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1979년 유학을 떠나 198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생태학 석사학위, 1990년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하버드대 전임강사를 거쳐 1992년 미시간대의 조교수가 됐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고, 1992-95년까지 Michigan Society of Fellow의 Junior Fellow로 선정되었다. 2004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교수로 부임하였으며 환경운동연합 공동 대표, 한국생태학회장 등을 지냈고, 2006년 이화여대 자연과학대로 자리를 옮겨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 이화여대 에코과학연구소 소장과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를 맡고 있. 분과학문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고자 설립한 통섭원의 원장이며, 기후변화센터와 136환경포럼의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그 밖에도 '국제환경상' '올해의 여성운동상'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등을 수상했고, [진화심리학(Evolutionary Psychology)]을 비롯하여 4개의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해외에서는 주로 열대의 정글을 헤집고 다니며 동물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국내에 머물 때면 "알면 사랑한다!"라는 좌우명을 받쳐 들고 자연사랑과 기초과학의 전도사로 전국을 누비고 다닌다.

하버드 시절 세계적 학자인 에드워드 윌슨의 제자로 있었으며, 그의 개념을 국내에 도입하였다. '통섭'이라는 학문용어를 만들어 학계 및 일반사회에 널리 알리고 있다. 1998년부터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과학기술부 과학교육발전위원회의 전문위원을 맡아 청소년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과학의 대중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수많은 어린이책에 과학적인 내용을 감수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이러한 활동 외에도 최 교수는 영장류연구소를 설립하여 침팬지들을 연구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생태계의 가치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도 이곳을 활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생물학자에서 출발하여 사회생물학, 생태학, 진화심리학 등 학문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언제나 공부하는 과학자이다. 그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합을 꿈꾼다. 학문 간 벽을 허물고 통합적으로 사고해야만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학자이자 지식인으로서 한국 사회에 중요한 화두를 던져온 최재천은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지식의 대통합』을 번역 소개하여 학문 간 교류와 소통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으며, 저서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를 통해 생물학적인 시선으로 고령화 사회의 해법을 제시하여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인간상으로 ‘호모 심비우스’를 제시하여 극단적인 경쟁과 환경 파괴로 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인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는 여성의 세기는 반드시 올 수밖에 없는 생물학적 필연성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그는 사회생물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진정한 여성성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그 새 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 결국 여성과 남성이 더불어 잘사는 길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과학자의 서재』와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비롯하여 30여 권의 책을 저술하거나 번역했다. 그가 한국어로 쓴 최초의 저서 『개미제국의 발견』은 2012년 봄에 영문판 The Secret Lives of Ants로 존스홉킨스대학출판부에서 출간된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한 영문서적을 비롯하여 다수의 전문서적들과 『개미제국의 발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인간의 그늘에서』,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 『인간은 왜 늙는가』,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통섭』, 『알이 닭을 낳는다』,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알이 닭을 낳는다』, 『벌들의 화두』, 『상상 오디세이』, 『경이로운 꿀벌의 세계』, 『21세기 다윈 혁명』, 『개미』, 『인문학 콘서트』, 『과학자의 서재』, 『통섭의 식탁』, 『호모심미우스』, 『다윈지능』,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 등의 저 · 역서 외에도 여러 책에 감수자로 참여했다. 2019년 출간된 『동물행동학 백과사전(Encyclopedia of Animal Behavior)』의 총괄 편집장을 역임했다.

목차

감수의 말 _ 최재천
프롤로그 _ 웰컴 투 더 정글

고슴도치
잠자리
송장개구리
문어
밤에 피는 선인장
거미
해바라기
해파리
버빗원숭이
액소로틀
새우
기생충
웜뱃
나무늘보


코기리
아보카도나무

에필로그_그대의 자연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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