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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일본된다 상세페이지

경영/경제 경제일반 ,   경영/경제 재테크/금융/부동산

세계가 일본된다

일본의 창으로 본 세계의 미래
소장종이책 정가16,500
전자책 정가30%11,550
판매가10%10,400

세계가 일본된다작품 소개

<세계가 일본된다> 지금 우리는 낯선 세계로 가고 있다
언제? 왜? 어떻게 “전환형 복합불황” 시대로 가는가?

미래와 세상의 흐름을 어떻게 보는가(인식)에 따라 대응은 전혀 달라진다. “무조건 노력해서 성공하는 시기는 아쉽게도 지나갔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국가, 기업, 개인의 미래 전략을 새로운 전망 위에서 다시 설계해야 한다. 세계인은 인류 최초로 ‘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세계’를 살게 되었다. ‘25년 불황’의 일본이 선험자이므로, 일본의 과거, 현재, 미래를 분석해 개인과 기업, 국가가 각성하자는 취지로 저자는 책을 썼다. 행간을 읽다 보면, 일본과 한국이 처지나 대응 방식이 비슷해서 ‘섬뜩함’이 밀려온다.

경제성장률 하락은 ‘월급 감소’와 ‘아파트 가격’ 같은 경제만의 문제가 아니다. 파이가 줄어드는 제로섬(zero-sum) 사회에서는 다툼과 갈등, 폭력이 무성해진다. 최근의 퇴행적인 전체주의 분위기나 소외와 차별 사건들이 방증이다. 지금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전환형 복합불황’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복합불황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종합적인 침체를 뜻한다.
‘신 4저 시대’ 등을 전환형 복합불황의 징후로 제시하는 홍성국은 ‘증권계의 미래학자’로 불린다. 25년 경력의 베테랑 애널리스트로, KDB대우증권의 리서치센터를 책임지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 국내 최초로 자산가격 하락을 예언해서 적중시키기도 했다.

이 책은 대학과 연구기관의 일본 경제 연구용 참고도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풍부한 사례와 함께 어디에서도 보기 어려운 표와 데이터를 실었다. 흥망성쇠 연구는 모두에게 기업의 장기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듯하다.


출판사 서평

❙ 일본화(Japanization)되고 있는 세상

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에서조차 소위 일본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본처럼 경제성장률, 물가, 투자, 금리가 역사상 최저 수준에 머무는 ‘신 4저 시대’에 돌입하기 직전이다. 정도와 시간 차이는 있지만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 그리고 미국까지 일본과 유사해지고 있다. 한국이나 중국도 전체적인 모습에서 일본을 따라가는 형국이다.
일본형은 절대로 가지 말아야 할 모델이지만 점점 닮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미래가 어두우니 출산율이 떨어지고, 고령화사회를 앞당긴다. 돈도 쓰지 않는다. 이자가 낮아도 돈을 빌리지 않는다.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는 줄고, 길을 잃은 청년층은 우경화에 빠진다. 일본이 겪고 있는 장기불황을 경제지표로만 보면 디플레이션과 유사하다. 일본의 장기불황은 경제적 현상을 초월하는 사회의 ‘거대한 변환’이다. 디플레이션, 구조화된 경제위기, 그리고 사회 전체의 전환이 모두 결합된 ‘전환형 복합불황’이다. 사회 모든 분야가 과거 성장 시대와 완전히 다른 세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경제를 넘어 세계 시스템 전체의 ‘구조전환’에 대비하라

모든 뉴스를 ‘전환형 복합불황’의 프리즘으로 재해석해야 한다. 불황기에 실패를 거듭해온 일본처럼 ‘현미경’으로 세계를 바라봐서는 안 된다. 지금은 대기권 밖에서 내려다봐도 잘 이해하기 어려운 전환(transition)의 시대다. 전환형 복합불황을 골자로 대응 전략을 짜야 한다. 과거의 경기순환적 변동에 맞추는 전략으로는 필패한다. 금리인하, 재정확대는 인플레이션, 재정적자만 불러온다. 문제가 달라졌으니 푸는 방법도 전혀 달라져야 한다. 사회의 구조적‧역사적 변화에 주목하자. 30년 후를 대비한 정책이 현재의 상처를 치유한다.
전후 일본의 성공 요인이 바로 실패 요인이 되었다. 한국이 생존하려면 일본이 갔던 길의 반대로 가야 한다. 그러나 한국은 제로섬(zero-sum), 마이너스섬(minus-sum) 시대에 대비는커녕 인식도 부족하다. 남들보다 빨리 전환형 복합불황을 인식한다면 그만큼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기업도 파이가 한정된 제로섬 사회에서는 타사의 신사업 진출이 자산의 이익을 빼앗는 상황임을 냉정하게 인식해야 한다. 개인들은 과학기술 발전으로 전문직 일자리까지 사라지는 일이 멀지 않았음을 깨닫자. 그리고 전 세계적인 정부재정 고갈 문제는 비켜갈 수 없다. 앞으로도 연금은 점차 줄어들 것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전환형 복합불황에 역행하는 ‘헛발질 정책’

정치인과 관료 등 리더그룹은 과거 성장시대의 논리만 좇아서 미봉책을 반복할 뿐이다. 시중에 돈을 풀어도 일본 경기는 살아나지 않았다. 정부재정만 바닥나서 복지가 축소되고 경기가 후퇴되었다. 아베 총리는 우경화를 조장하며 국민의 관심을 돌려보지만,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전쟁 위험만 고조될 뿐이다.
한국도 일본 못지않게 파워엘리트 그룹의 관료주의가 강하다. 이럴수록 리더그룹의 미래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선진국 중에 한국은 복합불황에 대한 인식이 가장 낮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모범 사례는 독일과 북유럽 국가들이다. 일찌감치 국가와 국민이 ‘새로운 행복’으로 나아갈 방향을 조정했다. 줄어드는 소득과 소비에 맞춰, 욕망을 관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체에너지와 창의적인 산업에 대한 투자로 리스크관리를 해왔다.


저자 프로필

홍성국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3년
  • 학력 1986년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 경력 KDB 대우증권 대표이사
    대우증권 리서치 센터 센터장

2014.12.0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홍 성 국
애널리스트. 다수의 저술과 강연, 기고,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증권계의 미래학자’로 불린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에서 25년 동안 근무하며 세계경제와 한국경제를 두루 섭렵했다. 이 기간에 평사원으로 시작해 센터장까지 되었으니 일을 열심히, 많이 배운 편이다.
2004년 저서 <디플레이션 속으로>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세계경제가 저성장, 저금리의 디플레이션 기조로 진입했음을 국내에서 최초로 지적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 예언은 적중했다.
이번 책 <세계가 일본된다>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나타날 예정인 ‘전환형 복합불황’의 원인과 변화의 모습을 찾았다. 25년간 이어진 일본의 장기불황에서 미래 세계의 지향점을 찾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우울한 전망서이자 가치관의 대반전을 요청하고 있다.

63년 서울 출생. 서강대 정외과 졸.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 기업분석부장, 리서치센터장(부사장), 저서 <디플레이션 속으로> <글로벌 위기 이후> <미래설계의 정석> 등 다수.

목차

1부 고독한 단절
1장 이상한 나라
신 4저 시대, 그리고… / 무너지는 사회 / 일본 극장(日本 劇場)

2장 세계가 일본된다
유럽, 할머니의 대륙 / 미국, 내부로부터의 위협 / 중국, 복합위기 속으로… / 한국, 따로 또 같이…

3장 왜 일본화 되는가
성장의 한계에 부딪친 세계 / 1. 환경오염 / 2. 혁신의 한계 / 3. 사회 양극화 / 4. 공급과잉 / 5. 인구감소 시대 /
6. 부채 사회 / 7. 글로벌불균형(Global Imbalance) / 8. 인간성의 변화와 과거형 리더십

2부 낯선 세계로의 출발
4장 우리가 아는 세계의 종언
전방위 갈등 / 소외와 차별의 시스템 / 좋았던 시절의 향수 / 낯선 세계로의 전환 / 생존을 위한 분열과 통합

3부 전환형 복합불황 속으로
5장 또 다른 차별화를 향하여
국가마다 차별화되는 전환형 복합불황 / 가까운 미래–인플레이션인가, 디플레이션인가 /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6장 일본 장기불황이 한국에 주는 시사점
성공 경험이 실패를 빚다 / 1. 음식료 / 2. 의류업 / 3. 유통 / 4. 제약 / 5. 여행 / 6. 항공 / 7. 건설 / 8. 조선 /
9. 철강 금속 / 10. 화학 / 11. 정유 / 12. 자동차 / 13. IT / 14. 은행 / 15. 증권업 / 16. 보험

4부 일본의 근현대 흥망사 - 심화연구
7장 두 번의 성공과 두 번의 실패
1차 성공시대 / 2차 성공시대 / 2차 위기의 원류 / 버블로 향하는 기관차(시대적 환경) / 버블의 정점을 찍다! /
장기불황의 출발 / 치열한 정책 대응 그러나 / 왜 일본은 장기불황에서 탈출하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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