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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미드나이트 상세페이지

굿모닝 미드나이트작품 소개

<굿모닝 미드나이트>

“우주의 차가운 망망대해, 혹은 고독이라는 인간의 심연을
아름답게 기록한 작품”_콜슨 화이트헤드(퓰리처상 수상작가)

‘시카고 리뷰 오브 북스’ ‘셀프 어웨어니스’ 선정 ‘올해의 책’
[그래비티] 조지 클루니 감독·주연 영화화 결정

릴리 브룩스돌턴의 데뷔 소설 『굿모닝 미드나이트』는 여러 가지 면에서 이색적인 이력을 갖는 작품이다. 2015년 『내가 사랑한 모터사이클』이라는 에세이 한 권을 출간한 신인 작가 브룩스돌턴은 이듬해 자신의 두 번째 책으로 ‘지구 종말’을 소재로 한 독특한 소설 한 편을 써냈다. 이 작품은 무명작가의 첫 소설임에도 아름다운 문장과 쓸쓸한 감성으로 ‘시카고 리뷰 오브 북스’ ‘셀프 어웨어니스’에서 선정한 ‘올해의 책’으로 뽑혔고, 퓰리처상 수상작가인 콜슨 화이트헤드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름다운 문장으로 기억과 상실, 정체성을 탐험하는 보기 드문 아포칼립스 소설”(워싱턴포스트), “세계의 모든 것이 사라졌을 때 마지막 남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감동적인 데뷔작”(북리스트), “북극과 우주라는 장엄한 공허 속에 남겨진 두 사람을 통해 삶에 관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는 매혹적인 작품”(뉴욕 저널 오브 북스) 등 출간 당시 여러 매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3년 뒤인 2019년 할리우드의 배우 겸 감독인 조지 클루니가 이 작품을 영화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판사 서평

지구 종말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절망을 담은 소설
“코맥 매카시의 『로드』와 영화 [그래비티]를 합쳐놓은 듯하다”

78세의 천문학자 어거스틴은 북극 기지의 천문대에 남은 마지막 연구원이다. 평생 오지의 천문대를 떠돌며 별을 연구하는 데 일생을 바쳐온 그는 자신의 생을 마감할 장소로 북극을 택해 들어왔다. 어느 날 알 수 없는 이유로 연구자들에게 모두 철수 명령이 내려지지만 어거스틴은 이를 거부하고 고집스레 북극에 홀로 남는다. 그리고 모두가 떠나간 황량한 그곳에서 수수께끼의 어린 소녀 아이리스를 발견하고 당황한다. 예기치 못하게 어린 소녀를 돌보게 된 어거스틴은 북극의 혹독한 환경 속에서 나날이 쇠약해지자 아이를 위해 바깥세상과 연락을 시도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응답은 없다. 동시에 생의 마지막을 앞둔 어거스틴은 그동안 외면해온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린다. 폭력적이던 아버지, 조울증을 앓던 어머니, 그리고 두려움에 굴복해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딸에 관한 기억까지.

한편 목성에서 지구로 귀환 중인 우주선 에테르 호에는 통신전문가 설리가 타고 있다. 에테르 호의 임무는 성공적이었고, 마침내 설리는 자신이 치러야 했던 희생(남편과의 이혼과 딸과의 이별)에 보상을 얻는 듯했다. 하지만 갑자기 지구 관제소와 연락이 두절되면서 설리는 물론 대원들은 큰 혼란에 빠진다. 인류 역사에 남을 과업을 성취했지만 이 소식을 전할 곳이 없다. 핵전쟁 때문인지, 바이러스 때문인지, 소행성 충돌 때문인지 여전히 원인을 알 수 없는 채로 지구는 긴 침묵에 빠져 있다. 설리는 자신들이 지구로 돌아갈 수 있을지, 돌아간다 해도 그곳에서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 불안에 휩싸인다.

어거스틴과 설리는 각각 북극과 우주라는 혹독하고 신비로운 자연 속에서 절망적인 앞날을 예감하며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고 복잡한 내면과 마주한다. 그리고 마침내 북극의 어거스틴과 우주의 설리는 짧은 순간 교신에 성공한다. 북극에 고립된 천문학자와 지구로 귀환 중인 우주비행사라는 두 아웃사이더가 생의 종착지를 앞두고 지난날의 사랑과 회한에 대해, 나아가 인간의 삶과 고독에 대해 우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저자 소개

미국 버몬트 주에서 나고 자랐으며, 포틀랜드 주립대학교와 매사추세츠-애머스트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2015년 처음으로 출간한 에세이 『내가 사랑한 모터사이클』로 오리건북어워드 최종심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출간한 첫 소설 『굿모닝 미드나이트』는 무명작가의 데뷔작임에도 독특한 소재와 아름답고 쓸쓸한 감성으로 ‘시카고 리뷰 오브 북스’ ‘셀프 어웨어니스’에서 선정한 ‘2016년 올해의 책’에 뽑혔다. “아름다운 문장으로 기억과 상실, 정체성을 탐험하는 보기 드문 아포칼립스 소설”이라는 평을 받은 이 작품은 2019년 배우 겸 감독인 조지 클루니에 의해 영화화가 결정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작가는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며 세 번째 책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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