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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첫 캠프 상세페이지

내 인생 첫 캠프작품 소개

<내 인생 첫 캠프> 칼테콧 아너 상・아이스너 상 수상 작가 작품

★ 뉴욕타임스 선정 ‘눈에 띄는 어린이책’
★ 보스턴글로브 선정 ‘최고의 어린이책’
★ 미국 최고 권위 만화상 아이스너 상 노미네이트 작품

소심대마왕 베라의 좌충우돌 여름 캠프 적응기!
관계 맺기에 서툰 모든 아이들에게 전하는 공감과 위로

이 이야기는 곧 모든 이민자의 이야기,
모든 여성의 이야기, 모든 어린이의 이야기다.
_김유진(아동문학평론가, 동시인)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그래픽노블 시리즈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 《내 인생 첫 캠프》는 칼데콧 아너 상・아이스너 상 수상 작가 베라 브로스골의 그래픽노블이다. 이민자 출신인 소녀 ‘베라’가 한 달간의 스카우트 여름 캠프에서 갈등하고 좌절하며 마침내 한 뼘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실제로 러시아계 미국인인 작가는 이민 가정 자녀로서 겪었던 차별과 아픔, 관계에 서툴고 소심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 들을 작품에 녹여 냈다. 어디에든 속하고 싶어 고군분투하는 베라의 모습은 또래와의 관계 맺기에 서툰 아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또한, 다른 나라 출신이라는 이유로 차별과 따돌림을 당하던 베라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은 나와 다른 소속, 다른 정체성을 가진 이들을 대하는 바람직한 시선과 태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작품이 가진 이런 의미와 의의를 차치하더라도 브로스골 특유의 사랑스러운 작화와 유쾌하고 흥미로운 스토리가 더해진 《내 인생 첫 캠프》는 작품 자체만으로도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
• 아름다운 그림, 인정사정없는 유머, 빛나는 진심. 베라 브로스골은 나를 참을 수 없게 만드는, 훌륭한 만화가다.
_레이나 텔게마이어( 그래픽노블 《스마일》, 《고스트》 작가)
• 이 책을 수십 번쯤 읽은 딸이 어느 날 한다는 말. “엄마, 왜 내 이름을 ‘베라’라고 짓지 않았어?”
베라의 담백한 매력에 여러분도 푹 빠져 보시길. _김영진(옮긴이)
• 대사는 사실적이고, 이야기 전개는 매끄러우며, 나무를 닮은 색감과 깨끗하고 확실한 선은 감정을 전달한다.
냉소적이고 사랑스러우며, 우아하고 매력적인 주인공 베라가 ‘진짜 자기편을 찾는 법’을 배워 나가는 이야기.
_퍼블리셔스 위클리
• 재능 있는 여성 만화가들이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이같이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이야기를 선보인다는
사실은 아주 환영할 만한 일이다. _혼 북
• 어딘가에 속하려고 애써 본 적 있는 아이들의 심금을 울릴 이야기. _커커스 리뷰
• 독자들의 마음 한편을 손쉽게 파고든다. _북리스트
• 멋지고 감성적인 회고록. _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작품 소개

■ 아이스너 상 수상 작가 베라 브로스골의 생기 넘치는 작화
베라 브로스골은 현재 호프 라슨, 레이나 텔게마이어, 젠 왕 등과 함께 아동청소년 그래픽노블 장르를 선두하고 있는 작가 중 한 명이다. 2011년에 출간한 첫 그래픽노블 《아냐의 유령》으로 미국 최고 권위 만화상인 아이스너 상, 어린이・청소년 블로거들이 직접 선정하는 시빌 상, 미국 만화상 중 하나인 하비 상 등을 휩쓸었고,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다수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두 번째 그래픽노블인 《내 인생 첫 캠프》도 2019년 아이스너 상에 노미네이트될 만큼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베라 브로스골은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기 이전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라이카’에서 10여 년간 스토리 보드(*애니메이션 등을 본격적으로 제작하기 전, 스토리 배열 및 화면 구성을 일러스트나 이미지를 이용하여 시각적으로 정리한 것) 아티스트로 일했다. 그렇다 보니 《내 인생 첫 캠프》 속 작화 역시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캐릭터들의 행동이나 표정, 감정 들이 생생하고 풍부하게 표현되어 있다. 또한, 마치 숲을 연상시키는, 녹색을 주조색으로 한 채색은 독자들도 베라와 함께 숲속 깊은 캠프장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책장을 덮고 나면 베라의 다사난한 여름 캠프 적응기는 독자들의 마음속에 사랑스럽고 푸르른 이야기로 남을 것이다.

■ 내가 ‘낄’ 수 있는 자리가 없다는 것 _소속감의 부재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아홉 살 소녀 베라. 베라가 원하는 것은 딱 하나다. 같은 반 친구들인 미국 아이들과 절친이 되는 것. 하지만 그게 마음처럼 쉽진 않다. 게다가 친구들에게 있는 것들을 베라는 가지고 있지 못하다. 미국 브랜드의 인형과 여름 캠프를 다녀올 넉넉한 가정환경, 심지어 자신을 사랑해 줄 아빠까지도. 친구들은 자신들과 다른 베라를 교묘하고 은근하게 따돌리고 무시한다. 어느 무리에든 ‘끼고’ 싶었던 베라는 점차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종래에는 ‘미국스럽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며 “미국 애들 사이에 절대 못 낄 거”라며 체념한다.
독자들은 이런 베라의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한 아이에게 또래 집단으로부터 느낄 수 있는 소속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 모두 알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언젠가 한번쯤 있었을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나 혼자 동떨어진 느낌’을 새삼 상기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나와 비슷한 사람들만 모여 있는 곳에서는 완벽하게 행복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이야기는 베라에게 새로운 문을 열어 준다. 바로 러시아 아이들만 갈 수 있는 스카우트 여름 캠프로.

■ 관계의 시작에 서툰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베라는 우연히 교회 친구 크센야에게 러시아 아이들만 참가할 수 있는 스카우트 캠프가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마침내 남동생 필립과 함께 캠프에 참가하게 된 베라. 자신과 같은 러시아 출신 아이들만 모여 있는 곳에서는 ‘나만 다르단 느낌, 나만 특이하단 느낌’이 들지 않을 것이라 자신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캠프에 입소한다. 하지만 캠프는 베라의 상상과는 전혀 다른 곳이다. 이미 자신들만의 무리를 형성하고 있는 언니들과 친구들은 자신을 좀처럼 끼워 주려고 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라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 가지고 싶은 것을 포기하며 모두에게 잘 보이려 노력한다. 하지만 갖은 아첨으로 얻은 우정은 사소한 실수로 물거품이 되고, 결국 베라는 캠프 안에서 비호감 대원으로 전락한다.
‘나 자체’로서가 아닌 내가 가진, 내가 준 무언가를 담보로 이루어진 관계는 빠르게 비틀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베라의 서툰 관계 형성을 통해 독자들은 다시금 깨닫는다. “물질로 산 우정은 자연스럽게 쌓인 우정만큼 값지지 못하”다던 스카우트 대장 나타샤의 진심 어린 충고가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것도 그 때문이다. 비록 베라에겐 그러지 못했지만.

■ 친구가 되는 가장 좋은 방법_ 있는 그대로의 나로 다가가기
자신을 괴롭히고 놀리는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이골이 난 베라는 결국 집에 돌아갈 때까지 혼자 지내기로 결심하지만, ‘러시아 공동체 발전’이 목적인 캠프에서 단독 생활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체험한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자신보다 한 살 어린 동생 키라와 친해지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의 공통점을 알게 되고 어울리며 친구가 된다. 자기 또래가 아닌 동생과 어울리는 건 한심해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건 베라에게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자신이 홀로 던져져 캠프와 싸우고 있으며, 이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던 베라는 키라와 연대하고, 동질감과 신뢰를 쌓으며 자기 본래의 모습을 찾아간다. 게다가 자신을 괴롭혔던 이들을 향한 앙갚음 역시 베라 스스로 해낸다. 키라의 응원 속에서 말이다.
돌아돌아 자기편을 찾은 베라는 어느 날 침대에서 눈을 번쩍 뜨고 생각한다. “캠프에 와서 처음으로, 얼른 아침이 오길 바랐다.” 자신의 편이 있는 세상에선 걱정도, 두려움도 없다. 그리고 그런 세상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꾸미거나 숨기지 않았을 때 찾아온다. 베라가 키라와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것도 그 덕분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내보일 수 있을 때 우리는 친구가 된다.


작품 내용
아홉 살 ‘베라’는 러시아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으로 이주해 살고 있다. 베라는 뉴욕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싶지만, 베라와 친구들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친구들은 남부럽지 않은 멋진 집에 살고, 예쁜 인형을 가지고 있으며, 여름 캠프를 갈 수 있을 만큼 경제 상황이 풍족하다. 하지만 베라의 집은 여름 캠프에 갈 수 있을 정도로 풍족하지 못하다. 엄마와 이혼한 아빠는 양육비를 보내 준 적이 없고, 엄마는 회계사가 되기 위해 학교를 다니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베라는 자신의 여건과도 맞는, 심지어 러시아 출신 아이들만 참여하는 여름 캠프를 알게 되고 동생 필립과 함께 그 캠프에 가게 된다. 하지만 막상 도착하니 베라가 상상했던 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곳에서 베라는 친구들을 사귀기는커녕 사탕이 허용되지 않은 실내 캠프장에서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 러시아 역사 수업을 들어야만 하고,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해야만 한다. 러시아 아이들만 모인 캠프에서는 자신과 맞는 친구를 사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베라. 하지만 원치 않은 환경과 상황 들을 자꾸 마주하게 되는데…….



저자 소개

지은이 베라 브로스골 (Vera Brosgol) 1984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5살이 되던 해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라이카’에서 10여 년 동안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일했다. 첫 번째 그래픽노블 《아냐의 유령》으로 미국 최고 권위 만화상인 아이스너 상, 어린이・청소년 블로거들이 직접 선정하는 시빌 상, 미국 만화상 중 하나인 하비 상 등을 수상했으며,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다수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첫 번째 그림책 《날 좀 그냥 내버려 둬!》로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9년 《내 인생 첫 캠프》로 아이스너 상에 다시 한 번 노미네이트되었다. 현재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살고 있다.

옮긴이 김영진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을, 독일 본대학에서 번역학을 공부했다. 현재 어린이 및 청소년 책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 줄게》, 《나, 고릴라 그리고 원숭이 별》, 《질문 상자》, 《아빠를 위해 죽은 생쥐》, 《아빠가 덤불이 되었을 때》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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