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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불확실한 일뿐이어서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인생은 불확실한 일뿐이어서

소장종이책 정가13,800
전자책 정가30%9,600
판매가9,600

인생은 불확실한 일뿐이어서작품 소개

<인생은 불확실한 일뿐이어서>

“오늘도 좋아하는 것을 하는 중입니다”
『츠바키 문구점』 작가이자 생활 여행자
오가와 이토가 들려주는 오늘을 대하는 태도

『츠바키 문구점』, 『반짝반짝 공화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작가 오가와 이토의 에세이 『인생은 불확실한 일뿐이어서』가 출간되었다. 베를린과 도쿄를 오가며 지낸 시간의 이야기를 묶은 이 책은 오가와 이토가 낯선 도시에서 보낸 낭만적인 순간들, 어디에서도 꺼내지 않았던 엄마 이야기, 하루하루를 여행처럼 보내는 소소하지만 충만한 삶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오가와 이토 특유의 따뜻하고 밝은 위로를 기다려온 독자들이라면 『인생은 불확실한 일뿐이어서』 속에서만 볼 수 있는 작가의 가장 내밀하고 깊숙한 이야기가 반가울 것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만들어가는 생활 속 내공은 덤이다.

『인생은 불확실한 일뿐이어서』를 읽다 보면 마치 오가와 이토의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듯하다. 때로는 악을 쓰며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날도 있고, 여유롭게 쉬면서 오롯이 나만을 위한 하루를 보내기도 한다. 오늘,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듯 한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 작가의 결의를 지켜보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삶에 대한 의지가 솟아오른다. 인생은 온통 불확실한 일뿐이어서 그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나설 뿐이라는 오가와 이토. 인생을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오가와 이토가 들려주는 오늘을 대하는 태도를 하나씩 따라 해보면 어떨까.


출판사 서평

월요일은 케이크의 날, 화요일은 온천의 날, 수요일은 요가의 날…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가장 쉽고 가까운 방법

오가와 이토의 하루는 평범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차를 끓이고, 아끼는 물건들을 모아 만든 불단(佛壇) 앞에 손을 모으고 짧은 기도를 한다. 제일 먼저 돌아가신 엄마를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하게 음식을 지어 먹고 독일어 공부를 위해 어학원에 간다. 40대가 되어 시작한 독일어가 아직 서툴지만 어제는 읽지 못한 벽보를 오늘 읽을 수 있을 때면 뛸 듯이 기쁘다. 평일에는 가능한 한 다른 사람과 만나는 일정을 잡지 않고 공부와 글쓰기에 전념한다.

하루하루가 너무 지치고 고단할 때는 스스로를 위한 일주일치 포상을 준다. 월요일에는 케이크를 먹으며 우울한 기분을 달래고, 화요일에는 근처 목욕탕에 가서 목욕을 즐긴다. 수요일에는 요가를 하며 한 주의 중간을 보내고, 목요일에는 태국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를 푼다. 금요일에는 좋아하는 곳에서 와인과 생선을 실컷 먹는다. 주말에는 반려견과 함께 숲을 걷고, 나무 그늘 아래에서 차가운 맥주 한 잔을 마신다. 그 순간의 벅찬 행복을 위해 또 한 주일을 버틸 힘을 낸다. 오가와 이토가 들려주는 하루는 이토록 평범하고 소소하지만 동시에 특별하다. 거창하거나 화려하지 않고, 돈이 많이 들거나 어렵지도 않다. 오랜 시간 자기 자신을 관찰하며 발견한 삶의 지혜 덕분이다.

오가와 이토가 전하는 오늘을 대하는 태도는 더 나아가 여행자의 태도, 작가의 태도, 인생을 대하는 태도와 연결된다. 베를린과 라트비아에서 지내며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고, 언제부턴가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 오늘 하루를 성실하고 충실하게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좋아하는 것을 해나가는 마음을 소중히 여기며 맑고, 밝고, 바르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여전히 힘들고 고통스러운 날들도 있지만 그럴 때야말로 호탕하게 한번 웃어버리고 만다. 오가와 이토는 《인생은 불확실한 일뿐이어서》가 자기계발서로 읽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자신의 글이 독자들의 인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솔직하고 친절한 바람이 이 작은 책 한 권에 오롯이 담겨 빛을 발한다.


저자 프로필

오가와 이토

  • 출생 1973년
  • 학력 세이센 여대 일본 고대문학

2018.09.2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73년 야마가타현 출생. 1999년 『밀장과 카레』를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데뷔했다. 2008년 출간한 첫 장편소설 『달팽이 식당』은 스테디셀러로 오랫동안 사랑받다가 영화화되었고, 『츠바키 문구점』은 일본 NHK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그 밖에 『반짝반짝 공화국』, 『마리카의 장갑』, 『따뜻함을 드세요』, 『바나나 빛 행복』, 『이 슬픔이 슬픈 채로 끝나지 않기를』 등, 섬세한 시선으로 사람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치유하는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일본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마리카의 장갑』은 출생부터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엄지장갑과 함께 살아가는 나라 루프마이제공화국을 무대로, 한 여자의 파란 많지만 따뜻한 생애를 그리고 있다. 인생에서 좋은 일만 일어날 수 없듯이 힘든 일만 계속되지 않는다는 깨우침, 베풀수록 샘물처럼 차오르는 사랑의 아이러니, 생명의 고귀함 같은 인생의 통찰과 함께 뭉클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목차

일요일의 고요
직감/나만의 규칙/멀리 가지 않더라도/손글씨/이웃의 택배를 맡다/자유와 의무/커다란 목표/독일어 수업/개들의 인사/평일의 포상/숲길 걷기/한낮의 트럼프/라트비아 여행/그뤼네발트 역에서/어른들의 소풍/크리스마스 마켓/베를린의 12월 31일

엄마 이야기
달걀말이/샹송/뺨/거짓말을 하다/최종 시험/원피스 /보물/우울한 날/주전자/아이스크림/암사슴 장식물/운동회와 밤밥/다정함과 강인함/수제 불단

돈 안 들이고 행복해지기
물욕이 사라지다/없어도 좋은 것/라트비아에서 얻은 십계명/히나 인형/베를린의 절약 정신/근사한 시스템/청소기에 불만/호프 결혼식/우선순위/너무나 그립다/대등한 관계/겨울을 넘기다/목욕탕과 사우나/온천에서 둥둥

우리 집의 맛
문화냄비로 밥을 짓다/설날 음식과 소원 빌기/할머니의 핫케이크/유리네와 간식/모성/무리로 살다/바움쿠헨/여름에 열리는 와인 축제/서프라이즈/우엉 같은 것/나만 알고 싶은 레스토랑/변화하는 몸/자화자찬

인생은 주사위 놀이
목욕탕 다니기/화내는 사람/나의 행복과 누군가의 행복/몽골의 하늘, 가마쿠라의 바다/미사키항의 카페/가키타가와강/구주쿠리에 사는 동지/자, 출발/베를린에 빠진 순간/캐서린의 편지/걸림돌/상중 엽서/그리운 기억/이야기의 씨/정곡/아주 약간의 여유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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