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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아름답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사람이 아름답다

니체의 <선악의 저편>이 들려주는 생의 예찬
소장종이책 정가22,000
전자책 정가40%13,200
판매가13,200

사람이 아름답다작품 소개

<사람이 아름답다> 이동용 저자의 철학아카데미 니체 전집 강연집 시리즈. 니체의 후기 저작인 《선악의 저편》을 다룬다. 깊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선악의 저편》으로부터 삶(bios), 생(zwe)의 도약을 넘어 사랑의 의미를 이끌어내는 저자의 독해 방식은 인상적이다. 그는 반항, 허무로 쉽게 덧씌워졌던 니체 철학의 독설적 이미지를 넘어 자유, 희망, 사랑의 메시지를 발견하고, 이를 자신의 목소리로 지금 시대 속에 재생하고자 한다.


출판사 서평

허무, 반기, 해체라는 말로 니체를 단정하기엔 그의 철학적 사유가 깊이 현대를 관통한다. 이 시대 우리가 니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끊임없이 니체에 관한 사색과 관찰을 이어온 저자는 그 특유의 시선과 언어로 니체의 음성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 책 《사람이 아름답다》는 그 다섯 번째 여정으로, 니체의 후기 저작인 《선악의 저편》(1886)을 읽어내고 있다.

웃고 춤추지 못하는 인생에 들려주는 니체의 음성
그것은 생에 대한 예찬, 그리고 사랑이다

니체의 후기 사상을 모두 담고 있는 《선악의 저편》의 부제는 〈미래철학의 서곡〉이다. 미래철학? 말 그대로 현재나 과거가 아닌 미래를 위한 철학이다. 지금까지의 것, 과거로부터의 종식을 말하는 것이리라. 지금껏 진리라 간주된 모든 것은 편견에 불과하며, 옮고 그름을 가르는 것 역시 폭언일 뿐이다. 이제 니체는 미래철학을 통해 옮고 그름을 넘어서고자 한다. 선악의 저편으로 가고자 한다. 그곳은 니체의 이상향이다. 모든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이며, 그 사랑이야말로 온전히 삶을 삶답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늘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인간의 삶은 극복의 연속이다. 하지만 무작정 극복만 할 수는 없다. 이때 니체는 사랑을 말한다. 주어진 모든 것을 인정하고 사랑하라고. 그 사랑이 이루어지는 ‘저편’은 그야말로 축제다. 선이 없고 악이 없다. 선이 악이 될 수도 악이 선이 될 수도 있다. 선악에 휘둘리지 않은 마음을 가진 인간만이 춤추는 축제의 현장에 서 있을 수 있다. 니체는 우리에게 주어진 단 하나의 삶을 사랑하는 길을 가르쳐 주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니체의 《선악의 저편》을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이자, 이 책 《사람이 아름답다》를 탐독하는 목적이다.
저자는 《선악의 저편》의 원문을 철저히 읽어내고 해석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더해 진정한 니체적 사유를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끊임없이 생을 예찬하고, 사랑을 동경한 니체가 보여주고자 하는 선악의 저편, 그 세상에서 펼쳐지는 축제에 가감 없이 동참하기를 원하고 있다.


저자 소개

건국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바이로이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장 인문학자이자 철학 연구가로 철학이 필요하고 철학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주저 않고 달려간다. 강연, 연구, 집필 활동을 비롯해 글쓰기에 몰두하며 수필가로도 활동 중이다.
대표 저서로는 《내 안에 코끼리》, 《바그너의 혁명과 사랑》, 《쇼펜하우어, 돌이 별이 되는 철학》, 《지극히 인간적인 삶에 대하여》,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공저), 《니체와 함께 춤을》, 《망각 교실》, 《춤추는 도덕》, 《사막의 축제》 등이 있다.
니체전집 각 권에 대한 해석을 이어가고 있다. 그 다섯 번째 과정으로 《선악의 저편》(1886)을 읽어내 선악을 넘어선 인간적인 삶의 의미를 통찰하고자 한다.

목차

머리말│모든 사랑은 선악의 저편에서 일어나는 기적이다

1장 미래를 위한 철학의 서곡
독단주의자와 독단론에 맞서는 관점주의|진리와 유행을 지향하는 이성과 그 한계로서의 편견|개구리의 관점을 극복한 새로운 철학자의 도래를 기다리는 마음|극복의 대상으로서의 칸트 철학|허무주의 철학이 되살리고자 하는 행복철학|배움은 인간적인 것이다|의지에서 시작하여 도덕과 심리학으로 넘어가는 철학

2장 성스럽고 단순한 자유정신
진리는 존재한다│좋음의 기원│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나쁨에 대한 어원학적 관점에서의 접근│좋음으로 평가된 말들과 그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복수심│도덕에서의 노예 반란│모든 가치의 전도를 일으킨 사랑의 구세주

3장 내적 체험을 위한 종교적인 것
인간의 영혼과 그 한계|신앙의 대상으로서의 벌레 같은 이성|쇼펜하우어와 바그너로부터 돌아설 때|북구인이라 불리는 야만인의 재능|기독교가 말하는 신성한 여성성|성자 앞에서 느끼는 힘에의 감정과 의지|성서가 말하는 신의 정의|무신론의 등장과 현대의 특성으로서의 반기독교|허무를 위한 잔인한 희생|반대되는 이상에 눈을 뜨다

4장 인간과 세계를 긍정하는 지혜
잠언 속에 담긴 삶의 지혜와 허무주의의 이념|인간의 문제로서의 도덕, 그리고 학문으로서의 ‘도덕학’과 ‘도덕의 유형학’|쇼펜하우어의 윤리학에 대한 의구심|도덕의 명령어와 그 창시자의 의도|도덕과의 대립 속에서 자유가 발전한다|도덕과 금욕의 어울림을 통해 탄생하는 사랑의 종교적 정념|소크라테스를 키메라 같은 주인공으로 만든 플라톤과 그의 철학|인식기관으로서의 감각의 한계|꿈꾸며 생각하는 존재가 극복해야 할 도덕과 따라야 할 도덕

5장 가치를 창조하는 학자들
현대와 ‘학문의 독립선언’|지쳐버린 현대 철학자에게 주어진 삶을 위한 새로운 과제|학자와 늙은 처녀의 공통점|객관을 동경하는 회의론자들|전쟁 시대의 도래와 미래의 철학자들|현대적 이념과 대립하는 다양성의 위대함|철학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 길을 걷는다는 것

6장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도덕
도덕을 비판하면서 도덕을 원한다는 것|선과 악이라 불리는 두 개의 태양|도덕에 저항하는 망각의 힘과 그것을 믿는 허무주의적 신앙|동정의 허영심과 의상에 대한 절망에 저항하는 희망의 메시지|또다시 동정, 고통을 지향하는 허무주의적 동정|의무라는 그물로 잘 방어된 세계와 비도덕주의자|인간의 본성으로서 잔인성의 실재에 대하여|여성과 여성성에 대하여

7장 강한 인간을 위한 민족과 조국
바그너와의 애증|다시 이성으로, 선한 유럽을 위한 선한 유럽인들|머뭇거림의 가치와 강한 인간을 위하여|국어의 한계와 가치 인식|천재적인 민족의 두 가지 종류와 유대인에 대한 평가|영국인들과 프랑스인들에 대하여|선악을 넘어선 남방의 음악에 대한 동경|하나의 유럽을 저해하는 민족주의라는 망상

8장 생명을 위한 빛과 어둠의 결혼
인간이라는 유형을 향상시키는 거리의 파토스|부패는 생명을 위협하는 것|생명력의 입장에서 바라본 착취에 대한 해석|주인도덕과 노예도덕|나약한 현대인의 도덕을 위한 거창한 허영심|부모님을 이해하며 자기 자신을 이해하기|모든 것을 자기 자신에게로 향하게 하는 긍정적 이기주의|동정하는 심리학자가 필요로 하는 것들|자기 시간을 위한 기다림, 그리고 빛과 어둠의 결혼식

맺는말│극복과 운명애의 모순과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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