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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이 왜 좋을까? 상세페이지

비오는 날이 왜 좋을까?작품 소개

<비오는 날이 왜 좋을까?> 책을 고르는 일은 친구를 사귀는 것만큼 중요합니다. 좋은 친구를 사귀면 평생 동안 그 우정이 지속되듯이 좋은 책 한 권은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마술적인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에 읽은 소중한 한 권의 책은 마음을 격려하고 성장시켜 줍니다.
'두뇌개발을 탄탄하게 알토란문고'는 작은 내용이지만, 울림이 큰 국내 창작 동화 모음입니다. 어린이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 또는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현미경을 통해 들여다보듯이 꼼꼼하게 되새길 수 있도록 꾸며진 좋은 동화입니다. 작은 생각 하나가, 지나칠 수 있는 작은 이야기 하나가 소중한 마음의 자양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참 착한 동화입니다.
또한 동화를 읽고 그냥 지나치지 않도록 동화의 내용과 걸맞은 또 다른 이야기를 읽게 함으로써 한 권, 한 권이 어린이들에게 충분한 활력소가 되도록 꾸몄습니다.

<비오는 날이 왜 좋을까?> 내용

미나는 비오는 날이 싫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엄마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미나는 혼자서 가야 합니다. 미나는 혼자서 집으로 돌아가다가 반가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지렁이, 달팽이. 두꺼비, 개구리, 모두 비오는 날이 좋은 친구들입니다.
이제 미나는 비오는 날이 좋아졌습니다. 왜냐하면 미나를 즐겁게 해주는 친구들이 아주 많으니까요.
이 책은 누구에게나 싫은 일이 있지만, 마음을 바꿔서 생각하면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즐거운 일이 생긴다는 것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뒷부분의 '책하고 새로운 이야기 나누기'에는 '끝까지 친구를 지킨 장보고'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장보고와 정년은 둘도 없는 친구였습니다. 두 사람은 출세를 하기 위해 당나라로 건너갑니다. 장보고는 신라에서 끌려온 노예들을 보고 다시 신라로 돌아갈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정년은 애써 얻은 출세가 아까워서 장보고를 배신합니다. 혼자 신라로 돌아온 장보고는 해적도 물리치고 신라를 부자 나라로 만들기 위해 애를 씁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정년이 찾아왔습니다. 장보고는 정년을 너그럽게 용서하고 받아들였습니다.
이 내용은 정말 좋은 친구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합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노루궁뎅이 창작교실

그림 - 반성희
아이들이 상상하고,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그림책 만들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마해송], [도련님], [친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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