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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될 줄 알았지 상세페이지

뭐라도 될 줄 알았지작품 소개

<뭐라도 될 줄 알았지>

아, 기술 배워야 하나? 이민이라도 가야 하나?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의 3PD, 어쩌다 보니 어른이 된 아재 셋이
이제라도 털어놓는 인생 고민 대방출!

10대엔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가고, 20대엔 열심히 스펙을 쌓아 취직을 하고, 30대쯤엔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야 하며, 40대가 되면 무언가를 이뤄야 한다. 어린 시절 방학 생활계획표를 짤 때만 해도, 계획대로만 하면 어른이 됐을 때 뭔가 ‘대단한 사람’이 되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인생이 그런가. 어느 날 문득 거울을 봤을 때 거울 속 내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는가.

이 책 『뭐라도 될 줄 알았지』는 대략 마흔, 대략 인생의 절반쯤 살아온 아재 셋의 고민을 담았다. 유쾌하고 때론 격한 입담으로 유명한 화제의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의 3PD 이재익, 이승훈, 김훈종이 그 주인공이다. 이 책은 단순히 40대 아재들의 고민에서 그치지 않는다. 생각해보자. 지금 당신의 나이가 몇이든 사춘기 시절 하던 고민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 저자들은 인생의 변곡점에서 때로 이불킥을 하며, 때로 소주 한잔을 기울이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픈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았다. 각각의 글에는 그간 인생 수업을 통해 배우고 놓친 것들을 떠올리며 학창시절 과목명을 붙여봤다.

삶을 돌아보고 인생 고민을 털어놨다고 해서, 이 책이 너무 진지하거나 때로 교조적일 거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유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은 저자들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또한 저자들의 삶의 자세 중 하나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때로 시답지 않은 농담 속에서도, 세상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이야기 속에서도 동시대를 사는 이들과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자연스레 얻는 그 무언가가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화제의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의 3PD 이재익, 이승훈, 김훈종이
솔직, 과감하게 털어놓는 인생 고민!
학교에서 사회에서 우리가 배우고 놓친 것들!

무엇이 ‘나’라는 남자 혹은 사람을 만들었을까? 이대로 괜찮은 걸까?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 3PD의 세 번째 책이다. 「씨네타운 나인틴」은 영화 팟캐스트이지만, 영화 자체의 이야기보다 시시껄렁한 잡담부터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한마디씩 주고받는 것이 더 화제가 되기도 한다.

이 책 《뭐라도 될 줄 알았지》는 ‘마흔을 넘은 아재 세 명이 지금껏 살아오면서 “나”라는 남자 혹은 사람을 만들어낸 개인적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는 책’이다.

저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지금껏 올바르게 살아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풉. 다만, 꿋꿋하게는 살아왔다.’ 또 이렇게 덧붙인다. ‘나는 삶의 지침이나 원칙은 있으면 더 좋지만, 뭐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뭘 원하는지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 결국 내가 어떤 인간인지는 내가 뭘 원하는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행복 역시 마찬가지. 나는 무슨 일을 할 때 신이 나지? 나는 누구랑 있을 때 기분이 좋지? 나는 어떤 상태에서 편안함을 느끼지? 무엇이 내 피를 끓게, 살아 있게 만들지? 이런 질문들은 우리가 종종 잊고 사는 질문들이다. 가끔 이런 질문들을 던지고 스스로 대답해야 한다.’(이재익)

‘막상 마흔이 되고 나서 든 생각은 두 가지였다. 공자님도 40세가 되어서야 겨우 미혹되지 않는 상태가 됐는데, 나 따위가 뭐라고 고작 마흔에 미혹되지 않는 상태가 되기를 바란 걸까? 아차, 내 주제를 몰랐구나. 혹시 불혹이 미혹되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불같이 미혹된다는 뜻인가? 어렸을 때 생각했던 마흔 살은 웬만한 일에는 흔들리지 않으며, 자기 일은 빈틈없이 처리하고, 생활에는 여유가 생기는 나이였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보니 이게 웬걸, 불같이 미혹당하고, 부평초처럼 흔들리며, 하루하루 넘어가기 급급한 사람이 되었다. 이런 나이가 되어 내가 여태까지 어떻게 살았고, 무엇을 할 수 있고, 잘하는 것은 무엇이고,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되짚어보는 것은 중대한 문제일 수밖에 없다.’(이승훈)

그런가 하면 어머니의 투병생활 가운데, 삶과 죽음이라는 실존적 고민을 더한다. ‘죽음이란 결국 삶이고, 삶이 종국에 다다르는 곳이 죽음이기에 그렇다. 결국 삶과 죽음은 한 몸이다. 죽음이 가까이 있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삶에 대한 애착이 커졌다. YOLO! You Only Live Once. 오히려 단 한 번뿐인 내 삶을 어떻게 잘 살아낼지 가슴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김훈종)

기꺼이 당신의 유쾌한 앙투라지가 되어줄 책!

이 책의 저자 셋 이재익, 이승훈, 김훈종 PD는 한 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이자, 친구로 2012년 5월부터 지난 5년 동안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매주 만나 서너 시간씩,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이라는 이름 아래, 세상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이야기를 주워섬겼다. 그사이 팟캐스트는 많은 애청자들이 생겨났고, 저자들은 40여 년의 인생 경험과 가치관을 함께 나누며 본의 아니게 서로의 인생의 앙투라지(주변 사람 혹은 측근)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저자들은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이란 결국 앙투라지가 많은 사람이자 동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기꺼이 앙투라지가 되어주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다만 그 짧은 순간만이라도 이 책이 기꺼이 당신의 앙투라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단순히 40대 아재들의 고민에서 그치지 않는다. 지금 당신이 어디에 사는 누구건, 몇 살이건, 대개 사람이 사는 모습은 비슷하고, 삶의 고민 또한 비슷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인생의 절반쯤 살아온 아재 셋의 경험과 교훈을 넘어선,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이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저자 프로필

이재익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5년 6월 26일
  • 학력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
  • 경력 SBS 라디오 프로듀서
  • 데뷔 1997년 월간 문학사상 소설
  • 수상 1997년 문학사상사 한국 장편소설 상
  • 링크 블로그

2014.11.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이재익

소설적 상상력으로 무장한 전방위 작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의 작품 세계는 페이지를 자꾸 넘기고 싶게 만드는 페이지 터너 작가로서 명성을 안겨 주었다.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압구정 고등학교와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7년 월간 〈문학사상〉 소설 부문으로 등단, 이듬해 장편소설 3,000만원 현상 고료 장편소설상 당선작인 『질주질주질주』를 출간했다. 이 작품은 이상인 감독과 남상아 이민우 김승현 주연으로 〈질주〉라는 이름의 영화로 만들어져 흥행에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세기말을 살아가는 청춘들을 예리하게 포착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두 번째 작품인 『노란 잠수함』은 카츄사의 근무 경험을 토대로 주한미군의 성폭력 문제를 정면으로 다뤄 화제를 몰고 왔으며, 『미스터 문라이트』는 ‘새로운 감각의 감성연애소설’이라는 타이틀을 그에게 안겨주었다. 그후 동아닷컴과 예스24에 소설을 연재했다. 장편소설 『200X 살인사건』, 『노란 잠수함』, 『미스터 문라이트』 『서울대 야구부의 영광』『심야버스괴담』『아이린』, 『압구정 소년들』, 『미스터 문라이트』, 『노벰버 레인』, 『원더풀 라디오』, 『41』, 『오페라 소녀』, 소설집 『카시오페아 공주』, 에세이 『하드록을 부탁해』, 『나 이재익 크리에이터』 『20세기 라디오 키드』(공저), 『빙애1,2』(공저) 등을 집필했다.

고교시절 록그룹 〈ZEST〉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는데, 하드록에서부터 헤비메탈, 로큰롤, 프로그래시브록까지 넓은 음악적인 소양은 이때부터 길러졌다. 서울대 영문학과에 입학해서도 록그룹 〈LSD〉를 결성하여 음악에 대한 열정의 끈을 놓치 않았던 그는 2001년 SBS 라디오 PD로 입사했다. 그 동안 맡은 프로그램으로는 〈소유진의 러브앤뮤직〉, 〈허수경의 가요풍경〉, 〈심혜진의 시네타운〉, <두시 탈출 컬투쇼>, <이숙영의 파워FM> 등이 있다. 현재〈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의 연출과 인기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 SBS 파워FM <씨네타운 S>의 진행을 맡고 있다.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 중이며, 〈질주〉 〈목포는 항구다〉 등의 영화 시나리오 등을 작업하기도 했다. ‘한국의 히가시노 게이고’를 꿈꾸는 그는 멜로, 환타지, 호러, 드라마, 로맨스, 미스터리, SF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작품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41』, 『오페라 소녀』, 『노벰버 레인』 등의 소설이 영화로 제작 중이다.

이승훈

험한 산은 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모토로 하루하루 재미 보기에 급급한 남자 사람.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열기를 뒤로하고 SBS 예능국 PD로 입사해, 지금은 라디오 PD이자 웹툰 작가로 살고 있다. 웹툰작으로 [이별의 품격]과 [아이돌 연구소]가 있다. PD로서 여러 프로그램을 거쳐 현재는 [붐의 드라이빙 클럽]」을 연출하고 있다.


김훈종

중국은커녕 대만에도 발 한번 못 붙여본 사짜 중국 전문가. 『삼국지』를 사랑해서 중어중문학과에 입학했지만, 중국어를 잘하기는커녕 남들 다 본다는 HSK도 한 번 본 적이 없다. 자연을 사랑해서 『월든』을 늘 끼고 살지만, 정작 캠핑 가서는 친구가 다 쳐놓은 텐트에서, 다 구워놓은 삼겹살을 먹으며 벌레가 많다고 투덜대는 도시 남자다. SBS 텔레비전 PD로 입사했지만, 천직인 라디오 PD로 훨씬 더 행복하게 살고 있다. 여러 프로그램을 거쳐 현재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연출하고 있다.

목차

이재익의 수업시간
조회시간
내가 운동을 하는 이유(체육시간)
진짜 사회생활을 잘하는 사람(사회시간)
명대사 세 개쯤은 가슴에 품고 살자(국어시간)
숫자의 감옥에서 벗어나 숫자의 숲으로(수학시간)
어느 부도덕한 소설가의 도덕론(도덕시간)
행복은 선율 사이에 숨어 있다(음악시간)
우리 인생에서 특별활동은 매우 중요하다(특별활동)
남자의 적은 무엇인가(교련시간)
우리는 결국 식물이 된다(생물시간)
종례시간

이승훈의 수업시간
조회시간
말 잘하는 남자가 멋있다(국어시간)
나는 왜 정치에 집착하는가(정치시간)
사람은 돈이 있어야 힘이 나는 거야(경제시간)
오늘도 내가 폭음과 폭식을 하는 이유(점심시간)
나는 왜 역사를 공부하는가(국사시간)
거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없다(생물시간)
운동만큼 인생에서 무언가를 확실히 보장해주는 건 없다(체육시간)
도구가 아니라 지식이 필요하다(영어시간)
아… 기술 배워야 하나(기술시간)
종례시간

김훈종의 수업시간
조회시간
남자!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사회시간)
한 박자 쉬는 박자감이 필요하다(국어시간)
인생에도 수학적 사고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수학시간)
남자, 꿈꿀 자유를 얻어라(음악시간) |경주마처럼 앞만 보지 말 것(체육시간)
더 많은 맥주병이 너에게 행복을 주리니(물리시간)
어찌할 수 없음을 받아들일 것(미술시간)
때로는 간이 배 밖으로 나올 때도 있어야 한다(생물시간)
삶과 죽음을 양손에 쥐고 균형을 잡을 줄 알아야 한다(도덕시간)
종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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