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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국왕 이방원 상세페이지

조선국왕 이방원작품 소개

<조선국왕 이방원> 추리소설과 역사서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글쓰기와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대중 역사서를 창조해온 이수광의 역사소설. 거칠 것 없는 정도전, 그의 라이벌 이방원의 이야기를 담았다.


출판사 서평

내 꿈은 하늘(天)이다

조선의 하늘을 연 마지막 고려인, 이성계
고려를 죽이고 이성계로 하여금 조선을 열게 한 천재, 정도전
정도전이 꿈꾸던 ‘신하의 나라’를 쳐부수고
조선을 쟁취한 진정한 조선국왕, 이방원
책략과 모략이 춤추는 시대, 광풍의 가운데 서서 외치다.

바람 서늘한 들마루에 앉아 밝은 달을 생각하고
달 비추는 집에서 시를 읊으니 맑은 바람 그립구나
스스로 대나무 깎아 종이 붙여 둥근 부채 만드니
밝은 달 맑은 바람이 내 손에 있노라

“소주의 꿈은 무엇입니까?”
“꿈이라? 왜 그것을 나에게 묻는 것인가?”
“주인에게 목숨을 바치려면 주인의 꿈을 알아야 하기 때문
입니다.”
“현자는 어리석은 주인을 섬기지 않는다는 것인가?”
이방원이 빙긋이 웃었다.
“말씀해주십시오.”
“내 꿈은 하늘(天)이다.”

거칠 것 없는 정도전, 그의 라이벌 이방원

조선 건국의 주역인 정도전과 이방원은 사대부 중심의 세상과 재상정치를 왕권 중심주의자 전제정치를 각각 표방하였다. 조선의 시조는 이성계지만 형식적 시조에 불과했다. 실록의 기록에 에둘러 표현한 것을 바꿔 보면 실질적 시조는 정도전이었다. 조선 건국을 향한 아이디어나 이념 등은 정도전에게서 나왔다. <조선경국전>과 한양으로의 천도와 궁궐의 건설, 도로의 구조, 사대문 안의 지명들도 모두 정도전에게서 나왔다.
유방이 장량을 쓴 게 아니라 장량이 유방을 쓴 것이라는 고사를 직접 말한 정도전에게는 “이성계가 정도전을 쓴 게 아니라 자신이 이성계를 쓴 것”이었을 뿐이다.
이방원이 이런 정도전을 반드시 해치워야 할 대상으로 생각한 것은 무리가 아니다. 정도전에게도 정치적 결단과 이념 등이 다른 이방원은 큰 위협이 되었다. 때문에 정도전은 이방원이 후계자가 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경계했다.
조선 건국이라는 대업을 위해 함께 손을 잡았지만 언젠가는 갈라설 수밖에 없었던 정도전 이방원 중 살아남은 이방원은 역사에 남고 정도전은 조선 후기까지 역적으로 몰렸다.
왕을 견제하고 백성을 직접 돌보는 사대부가 직접 정치를 해야 한다는 정도전의 이념은 강력한 왕권이 있어야 나라가 안정된다는 사상적 틀부터 달랐지만 둘 다 백성을 위하는 길이라는 바탕은 같았다. 조선 초기 백 년이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안정적이고 국강했던 시기라고 평가받는 것은 정도전 이방원, 동시에 존대한 두 인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 아닐까?


저자 프로필

이수광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4년
  • 데뷔 1983년 신춘문예 소설 '바람이여 넋이여'
  • 수상 제2회 미스터리클럽 독자상
    1995년 제10회 한국추리문학 대상
    1984년 제14회 도의문화저작상

2017.12.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이수광
대한민국 팩션의 대가로 불리는 이수광(李秀光)은 1954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바람이여 넋이여」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제14회 삼성문학상 소설 부문, 미스터리클럽 제2회 독자상, 제10회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이수광은 오랫동안 방대한 자료를 섭렵하고 수많은 인터뷰를 하면서 지금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역사의 지혜를 책으로 보여주는 저술가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팩션형 역사서를 최초로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작가이다. 특히 추리소설과 역사서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글쓰기와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대중 역사서를 창조해왔다.

단편작으로 『바람이여 넋이여』, 『어떤 얼굴』, 『그 밤은 길었다』, 『버섯구름』 등 다수가 있고, 장편작으로는 『나는 조선의 국모다』, 『유유한 푸른 하늘아』, 『초원의 제국』, 『소설 미아리』, 『떠돌이 살인마 해리』, 『천년의 향기』, 『신의 이제마』, 『고려무인시대』, 『춘추전국시대』, 『신의 편작』, 『왕의 여자 개시』,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나는 조선의 의사다』, 『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 『조선 명탐정 정약용』, 『조선을 뒤흔든 21가지 재판사건』, 『인수대비』, 『조선 여형사 봉생』, 『조선국왕 이방원』, 『정도전』, 등이 있다.

또한 저자는 평소 경제 문제, 특히 부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으며 그러한 자신의 관심을 여러 권의 경제경영 저서로 풀어내며 열정적으로 집필을 하고 있기도 하다. 장사로 성공한 사람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현재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나 새롭게 장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장사의 의미와 목적을 되새기고 성공하는 장사를 위한 노하우를 전하는 『돈 버는 장사의 기술 장사를 잘하는 법』을 펴낸바 있으며 『부자열전』, 『선인들에게 배우는 상술』, 『성공의 본질』, 『흥정의 기술』, 『한국최초의 100세기업 두산 그룹 거상 박승직』 등의 경제경영 관련서들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목차

1장 선죽교에 피바람이 일다
2장 여름 향기와 같은 소녀
3장 동북면의 시골 무사
4장 황금을 보기를 돌 같이 하라
5장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다
6장 이방원이 천명을 기다리다
7장 정도전의 요동 정벌
8장 왕자의 난
9장 조선의 국왕 이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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