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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없는 새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날개 없는 새

소장단권판매가2,000 ~ 3,000
전권정가5,000
판매가5,000
날개 없는 새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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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날개 없는 새 2권 (완결)
    날개 없는 새 2권 (완결)
    • 등록일 2021.05.12.
    • 글자수 약 10.4만 자
    • 3,000

  • 날개 없는 새 1권
    날개 없는 새 1권
    • 등록일 2021.05.14.
    • 글자수 약 6.8만 자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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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이공일수->일공일수, 약피폐물, 약치유물
* 작품 키워드: 미인공, 집착공, 폭력공, 개아가공, 진짜광공, 뒤틀린다정공, 상처공, 능욕공, 자낮수, 헌신수, 집착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무심다정공, 헌신공, 후회공, 동거, 감금, 모럴리스, 이공일수, 서브공있음.

* 공:
1. 박라현 – 망가진 것을 수집하는 취미와, 소중한 것을 소중한 이에게 자랑하려는 고약한 버릇이 있는 재벌가 사생아. 보통의 상식으로는 통용되기 어려운, 그러나 한없이 진심인 라현의 애정을 다른 이들은 모두 받아들이지 못하고 도망쳤다. 오직 지혁만 제외하고.
그래서 라현에게 지혁은 조금 더 특별하게 사랑스럽고 소중하다. 도망치지 못하게 묶어 두고 싶을 만큼.
2. 차석원 – 라현의 뒷수습을 도맡은 사촌 형. 매사 무심하고 권태로웠기에, 별 생각도 없이 라현의 질 나쁜 행위에도 곧잘 어울려 주었다. 당연히 사랑 같은 감정에도 관심이 없다. 없었다.
라현이 어떻게 대하든 그를 갈구하는 지혁을 보며 석원은 낯선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지혁의 손을 처음 잡아 준 사람이 자신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가 문득 떠오르게 되었다.
* 수: 서지혁 – 갈 곳 없이 버려졌다가 라현에게 주워져 구원받는다. 라현의 어긋난 면모를 알지만, 비틀린 방식일지언정 제게 주어지는 사랑을 기껍고 소중히 여긴다. 제가 먼저 라현에게 맹목적으로 매달릴 정도로.
그러나 결국 석원으로부터 아프지 않고 상냥하기만 한 애정도 있다는 걸 알아 버리고, 무서울 정도로 흔들린다.

* 이럴 때 보세요: 뒤틀린다정공과 자낮집착수, 무심헌신공의 비틀린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지혁이는 마음이 많이 아프고, 나는 지혁이의 아픈 마음이 너무 예뻐.”
-만일 내가 먼저 그를 발견했더라면. 내가 먼저 손을 뻗었더라면.


날개 없는 새작품 소개

<날개 없는 새> #이공일수 #약피폐 #모럴리스 #자낮수 #개아가공 #다정집착공 #무심헌신공


더럽고 누추하고 흉하다는 이유로 버려진 지혁은, 오랜 헤맴 끝에 마침내 라현을 만났다.

“사랑해, 귀엽고 귀여운 나의 지혁이.”

그 다정한 속삭임만이 지혁의 구원이었다.

“우쭐거리지 마. 뭔가를 주워 오는 게 네가 처음은 아니니까.”
“자랑하는 걸 참 좋아하거든. 처음엔 그냥 병신인 줄 알았는데, 아주 씹또라이 새끼야.”

라현의 친구, 석원과 기성의 충고에도 버림받지 않기 위해 맹목적으로 매달릴 만큼.

“떠날 수 없어요. 그와 함께 있고 싶으니까. 내게 손을 내밀어 줬으니까.”
“……너는 누가 손을 내밀기만 하면…….”

하지만 점점 지쳐 가는 지혁에게, 옆에 묵묵히 있기만 하던 석원이 성큼 다가오고.

“괜찮지 않잖아. 아팠겠지.”
“저는…….”
“울지 마.”

흔들리는 그의 마음을 아는 듯 라현 역시 지혁에게 매달리기 시작한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둘만 살까? 그래서 네가 나밖에 모르면 좋겠어.”


***

“여기 피 나잖아.”
욕실에서 라현이 손가락으로 뜯어낸 상처였다. 수건으로 눌러 닦았는데 아직도 피가 나는 줄은 몰랐다. 숨을 집어삼키며 몸을 웅크려 뒷걸음질 치는데 석원은 오히려 힘을 주어 나를 당겼다.
“……라현이 그랬어?”
“아, 아니에요. 씻다가 실수로 그랬어요.”
“실수로 상처를 뜯었다고.”
“저, 정말, 정말 실수예요. 내가 멍청해서……!”
고개를 들어 눈을 깜빡이는데 시야가 어두워졌다. 단단한 팔이 내 등을 감쌌다. 석원은 한 팔로 나를 끌어안고 다른 팔로 뒷머리를 감싸 다소 거칠게 쓰다듬었다. 그의 판판한 가슴에 얼굴이 눌린 채로 눈을 크게 떴다. 당황스러웠다.
“얼굴도 멍청하고, 하는 짓도 멍청하고…….”
젖은 머리칼 사이로 그의 손가락이 들어와 엉킨다. 무뚝뚝한 얼굴과는 달리 석원의 가슴은 크게 뛰고 있어 귀가 먹먹할 정도였다. 그가 강한 힘으로 나를 끌어안을수록 나는 불안해졌다. 거칠고 낮은 목소리가 머리 위로 떨어졌다. 멍청하기는 나도 마찬가지인가.
“아, 아파요.”
뿌리쳐도 뿌리칠 수 없을 것 같던 석원의 팔은 쉽게 나를 놓아주었다. 가쁘게 숨을 몰아쉬는 내 등을 쓸어내리곤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 나를 빤히 바라본다.
“서지혁.”
“네.”
“라현이 좋아? 사랑해?”
그 물음엔 고민이 필요하지 않았다. 고개를 끄덕이고 흐트러진 시트를 끌어당겨 몸에 둘렀다. 석원은 잠시 아무 말도 없이 나를 지켜보다가 침대 옆의 협탁에 개어 놓은 옷가지를 들어 내게 건네주었다.
멍청한 놈. 돌아서는 그가 중얼거린 말은 어쩐지 나를 향한 것 같지 않아서 나는 멍하니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저자 프로필

자몽소다

2016.03.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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