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1.12.22.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1.2MB
- 약 4.2만 자
- ISBN
- 9791106071698
- ECN
- -
나쁜 짓 좀 할게요, 누나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로맨스, 19+
*작품 키워드: #현대물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뇌섹남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애교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연하남 #평범녀 #상처녀 #철벽녀 #까칠녀 #냉정녀 #무심녀 #더티토크 #고수위 #씬중심
*남자주인공: 한정후(22세) “누나는 남자 안 만나요? 한참일 때잖아요.”
머리는 수재, 몸은 국대. 서이주의 남자가 되기 위해 평생을 기다려 온 순정남.
마침내 남자 대 여자로 마주하게 된 서이주. 이 여자를 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면 자존심뿐 아니라 간, 쓸개. 심장까지도 갖다 바칠 수 있는 집착남.
*여자주인공: 서이주(30세) “삽질하지 말고 꺼져.”
JK 어패럴 디자인팀 과장.
연애는 사절이다. 결혼은 더더욱 더 끔찍하고. 그래서 죽어라 밀어냈건만, 이 자식. 이젠 살살 뻗대기까지 하면서 사람 속을 긁어댔다.
연애도 싫고 결도 싫으면 나쁜 짓만 하자고. 누나도 욕구는 있을 거 아니냐고 속살대면서.
*이럴 때 보세요: 저돌적인 능력연하남의 절절한 구애가 보고 싶을 때, 화끈한 씬이 고플 때
*공감 글귀: “정확히 10년이야. 무려 10년을 가슴 졸이던 감정을 마침내 고백했는데 어떻게 안 좋을 수 있겠어.”
나쁜 짓 좀 할게요, 누나작품 소개
<나쁜 짓 좀 할게요, 누나> “이젠 너까지 내가 우습니?”
약혼자의 배신. 그것도 여자가 아니라 남자와 부둥켜안고 그들의 신혼집이 될 공간에서 뒹구는 걸 목격한 이주는 인간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내려놨다.
첫사랑은 절친과 바람나서 헤어지고, 두 번째 놈은 잠수 이별, 마지막 사랑인 줄 알았던 약혼자 놈은 친구라 소개한 놈과 외도하는 꼴까지 목격하고 보니 차라리 혼자 말라비틀어질지언정 누구에게도 마음 주지 않겠다는 결심이 설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3년간의 유럽 지사 근무를 마치고 귀국한 그녀 앞에 낯익지만 낯선 놈 하나가 대뜸 등장했다.
자신이 기저귀까지 갈아줬던 8살 연하의 한정후.
수재들만 모인다는 한국대를 수석으로 입학한 거로 모자라 입학과 동시에 자원입대하는 바람에 어른들을 뒷목 잡게 만들었던 엄친아.
건너 건너 소식을 듣긴 했지만 비쩍 마르고 왜소한 어린 놈만 떠올리던 뇌에 갑자기 과부하가 걸려 버렸다.
이 자식, 몸에 대체 뭘 했기에 체격이 이래?
요즘 군대는 총 안 쏘고 역기만 들게 하나?
어째서 그가 제 집에 있는지는 차치하더라도 이 자식, 묘하게 사람을 흔든다.
생긴 건 격투기 꽤나 하게 생겨서는 누나라고 부르며 눈웃음 칠 때마다 꽁꽁 얼었던 마음 언저리가 야릇하게 녹는 기분이었다.
위험해, 서이주.
떨어져, 저 놈이랑!
몸이 알아서 경고를 울렸다.
달갑진 않은데 싫지도 않은 아찔함이 냉랭하던 마음에 열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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