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7MB
- ISBN
- 9791106081086
- ECN
- -
- 출간 정보
- 2023.01.06. 출간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카트에 담으시겠습니까?
카트에 담아 작품을 소장할 경우
보유하신 무료이용권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달이 기우는 너의 밤을 위하여> 수혁이 찔꺽, 좁은 구멍 안으로 중지를 밀어 넣었을 때. 축축하고 미끈한 액체가 제 손을 타고 흘러내렸을 때, 수혁은 욕정에 멀어버린 눈을 들고 율혜를 마주해야 했다.
제 목덜미에 서슬 퍼런 날붙이가 닿았으므로.
“...그러니까, 빨리... 끝내라 하였지요.”
큭, 수혁은 저도 모르게 가소로운 웃음을 흘렸다. 날붙이를 쥔 율혜의 손이 하잘없이 떨리고 있었기 때문에. 떨리고 있는 몸은 제가 손가락을 밀어 올릴 때마다 비틀린 신음을 흘리고 있었기 때문에. 신음은 죽음을 목전에 둔 자신보다 더 울음에 가까웠기 때문에.
“찔러야지.”
수혁이 율혜의 질구 안으로 찔걱, 손가락을 더 깊게 쑤셔 넣으며 조곤거렸다.
“여기를, 이곳을, 찔러 넣어야지.”
수혁이 율혜의 손을 고쳐잡고 핏줄이 단단하게 선 곳으로 이끌어냈다. 율혜가 힘을 조금만 실어도 살갗은 금방이라도 버려내 질 것 같았다.
수혁은 낮게 웃으며 다시 율혜의 눈을 지켜봤다. 파리한 달빛이 지날 때. 그보다 희게 질린 율혜의 얼굴이 보였다. 제법 귀엽게 봤는데, 그보다 더 귀엽게 놀 줄 아는 계집이 아닌가. 내 갈증은 네가 채워 줄 것 같구나, 오랫동안.
너는 사람을 죽여보겠다 마음이라도 먹어 본 적이 있는 계집이었을까.
그런 너에게 이 밤, 그런 마음을 먹게 한 사내가 내가 처음이라면 그것 또한 영광이고.
이메일: rebecca__jh@naver.com
4.9 점
2,833명이 평가함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무료이용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사용 가능 : 장
<>부터 총 화
무료이용권으로 대여합니다.
무료이용권으로
총 화 대여 완료했습니다.
남은 작품 : 총 화 (원)
달이 기우는 너의 밤을 위하여
작품 제목
대여 기간 : 일
작품 제목
결제 금액 : 원
결제 가능한 리디캐시, 포인트가 없습니다.
리디캐시를 충전하시면 자동으로 결제됩니다.
최대 5% 리디포인트 적립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이미 구매한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작품 제목
대여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다음화를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