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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것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빛나는 것

소장단권판매가2,700 ~ 3,400
전권정가12,300
판매가12,300
빛나는 것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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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빛나는 것 4권 (완결)
    빛나는 것 4권 (완결)
    • 등록일 2023.10.13.
    • 글자수 약 10.3만 자
    • 3,400

  • 빛나는 것 3권
    빛나는 것 3권
    • 등록일 2023.10.13.
    • 글자수 약 9.2만 자
    • 3,000

  • 빛나는 것 2권
    빛나는 것 2권
    • 등록일 2023.10.13.
    • 글자수 약 9.6만 자
    • 3,200

  • 빛나는 것 1권
    빛나는 것 1권
    • 등록일 2023.10.15.
    • 글자수 약 8.1만 자
    •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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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미남공, 양궁선수공, 예민공, 다정공, 무심공, 짝사랑공, 상처공, 미인수, 양아치수, 가난수, 짝사랑수, 상처수, 굴림수, 쌍방구원

* 공: 윤수혁 - 도원 건설 사장의 혼외자로 친모에게 버려져 기관에서 자랐으나 새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본가로 오게 됐다. 말수가 적고, 포커페이스로 타인과 쉽게 감정을 교류하지 않는다. 집안 교육에 따른 학습된 친절함이나 예의가 배어 있으나 냉소적이고 마냥 다정하지는 않다. 가족에게 버림 받고 싶지 않다는 열망하에, 기업 이미지 쇄신용으로 양궁을 권유한 아버지의 명령에 응해 평생을 자라왔다. 덕분에 양궁에 대한 목표도, 열정과 애정 없이 기계처럼 활을 쏠 뿐이다.
성인이 된 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고 줄곧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에 비해 예민함은 누그러지고, 훨씬 여유로워 보이나 은석에 대한 그리움을 내면에 차곡차곡 쌓아둔 상태로 재회 후, 자신을 밀어내는 은석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직진한다.
* 수: 고은석 - 불우한 가정 환경에서 자랐으며 어릴 때부터 예쁘장한 얼굴 덕분에 희롱당하는 일을 자주 겪었다. 중학교 시절, 학교 일진들에게 오랫동안 괴롭힘을 당한 뒤 양아치가 된다. 본래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을 지녔으나 양아치로 변모한 후, 외향적으로 보이려 능글거리는 말투와 가벼운 태도를 고수하지만 중요한 순간엔 무른 모습을 보인다. 매사 장난스럽고 즐거운 듯 보이지만 실상 속은 크게 곪아 있다.
7년 후, 각종 일을 전전하다가 이태원의 펍에서 일하고 도중 수혁과 우연히 재회한다. 고등학교 졸업식 때 일어난 모종의 사건으로 죄책감을 느끼고 있으며, 수혁을 밀어내려 하지만 쉽게 잘라낼 수가 없다.

* 이럴 때 보세요: 서로가 보낸 조난 신호를 알아챈, 위태로운 열아홉의 두 사람이 7년 후 재회해 서로의 목적이 되는 쌍방구원물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하기 싫은 건 많아도 어려운 건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려워. 너하고 하는 건 전부 처음이라.”


빛나는 것작품 소개

<빛나는 것> #청게 #재회물 #쌍방짝사랑 #쌍방구원 #미남공 #양궁선수공 #무심다정공 #미인수 #양아치수 #가난수 #쎈척하수 #굴림수

가난한 집, 지척에 있지만 찾아가도 짜증뿐인 집 나간 엄마,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 당하는 게 지겨워 양아치가 된 나, 고은석.
모든 것이 지긋지긋하게만 느껴지던 10대의 마지막 봄. 반에 양궁 특기생인 윤수혁이 전학을 오게 된다.

3년 내내 입어 헤진 제 교복과 달리 깨끗하고 각 잡힌 재킷. 제게 차갑고 무심한 시선을 던지는 수혁.
은석은 수혁을 저와 사는 세계가 다른, 범생이라고 규정 내리고 그와 다신 엮일 일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얼마 뒤, 은석이 아지트로 쓰던 양궁부 훈련장에 수혁이 등장하고, 훈련장 출입 여부를 둔 위험한 내기를 제안한다.

“활 쏘는 거 좆도 재미없다더니 존나게 성실하네. 뭘 성질을 그렇게 부리고 그래. 같은 학교 다니면서 좀 나눠 쓰고 그러는 거지.”

자칫 사고로 이어질 만한 내기에서 은석을 피한 화살이 과녁의 정중앙에 꽂히는 순간, 은석과 수혁은 강렬한 느낌에 휩싸인다.

그날 이후. 은석은 수혁에게 호기심을 갖고 때때로 훈련장에 찾아가 활을 쏘는 모습을 지켜보지만, 수혁은 종잡을 데 없고 가볍게만 구는 은석이 귀찮고 불편할 뿐이다.
양궁 특기생과 가난한 양아치라는 수식어처럼, 닿을 수 없는 평행선의 관계라고 생각했지만, 두 사람은 위태롭고 혼란스러운 서로를 유일하게 알아보고 위로하며 조금씩 가까워진다.
허나 첫사랑이 미처 꽃 피우기 전, 둘은 모종의 사건으로 인사조차 하지 못한 채 이별을 고하게 된다.

7년 후. 금메달리스트 양궁선수와 하루하루를 버티는 펍의 알바생 신분으로 두 사람은 우연히 재회한다.

“불편한데 생각나고, 보면 복잡하고, 피하려고 애써도 결국 못 끊어내잖아. 나는 그게 뭔지 알아. 내가 옛날에 너 볼 때마다 그랬거든.”
“…….”
“아직… 나 좋아하는 마음. 조금은 남아있는 거지?”
“…….”
“너는 그냥, 열어둬. 마음 닫지 말고, 불씨 꺼트리지 말고.”

은석은 이 우연을 일회성 만남으로 끝내고 싶어 하지만, 수혁은 우연을 기회 삼아 은석의 주위를 맴돌며 그의 마음을 두드린다.
오랫동안 수혁을 향한 죄책감에 시달렸던 은석은 애써 그를 피하려 하지만,
자꾸만 저를 찾아오며 과거의 설렘을 불러일으키는 수혁 때문에 상황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데......

※ 이물질공이 있습니다.
※ 본 도서에 등장하는 단체, 지명, 설정은 실제와 무관한 픽션입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미리보기]
“따로 만나는 사람은, 없어?”
일반적인 친구 관계를 묻는 의도는 아니었다. 그랬더라면 뜸을 들인 이유는 없을 테니까. 의미 없이 붙잡은 숟가락을 내려놓고, 은석이 인상을 썼다.
“그걸 너한테 왜 말해.”
“궁금해서.”
수혁의 살랑이는 말투가 가벼워서 오히려 당황스러웠다. 이번에는 은석이 등받이로 몸을 물렸다. 여기서 윤수혁이 듣고 싶은 말이 뭘까. 과거가 물린 관계는 이래서 복잡했다. 윤수혁이 어떤 의도로 물었든 여지를 두고 싶지는 않았다.
“있어, 만나는 사람.”
차분하게 흘러나온 말소리에 내내 컵을 매만지던 수혁의 손짓이 멈췄다. 윤수혁의 두 눈을 마주 바라보며 은석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거짓말했다. 지난 7년간 적당히 마모된 모난 구석 대신 두께를 쌓은 뻔뻔함이 발휘됐다.
곧 온전히 비운 수혁의 물 잔이 테이블 위로 놓였다.
“누구?”
마주 앉은 순간부터 수혁의 질문이 하나같이 불편했다. 결국 은석이 의자를 밀어 냈다.
“그만 가자.”
“같이 일하는 걔? 정지원인가 하는.”
“걔 아니야. 그리고 나도 한 말이 있어서 빚 갚는단 생각으로 나온 거지, 밥 얻어먹으려고 나온 거 아니니까 이만 가.”
생각을 곱씹듯 수혁의 눈썹 사이가 좁혀 들었다.
“넌, 저번부터 자꾸 나만 보면 피하는 것 같아.”
“…….”
“불편하면 나가 줄 테니까 앉아서 밥 먹고 가.”
정말 자리를 피해 줄 생각인지 몸을 일으키는 상대에 은석의 얼굴이 미미하게 일그러졌다. 은석이 짐짓 가볍게 입을 뗐다. 솟은 가시가 감춰지지 않았다.
“불편한 거 없어. 그냥 너하고 내가 하하 호호 지난 추억 되짚어 가면서 밥 먹을 사이는 아니잖아.”
“그럼 좀 어때서.”
도로 앉은 수혁의 목소리가 떨어지기 무섭게 은석이 못을 박았다.
“우린 그럴 만한 사이 아니야.”
곧 날카로운 반문이 은석을 향했다.
“왜, 우리가 그런 사이가 아니라고 해?”


저자 프로필

사이새

2021.10.1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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