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4.0MB
- ISBN
- 9791106090323
- ECN
- -
- 출간 정보
- 2024.01.06. 출간
모럴 패닉 상세페이지
리디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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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키워드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19+
*키워드: #현대물 #외국인/혼혈 #경찰/형사/수사관 #오해 #권선징악 #라이벌/앙숙 #비밀연애 #몸정>맘정 #애증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애교남 #유혹남 #절륜남 #상처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계략녀 #동정녀 #무심녀 #외유내강 #추리/미스터리/스릴러 #피폐물 #고수위 #더티토크
여자 주인공 선율희
경찰대 수석 입학, 수석 졸업의 경위. 갖춘 능력에 걸맞게 FM 원칙주의자. 덤덤한 성격은 천성이다. 돌아가신 부모님 대신 키워주신 외삼촌을 따라 한적한 해양도시 Z시로 발령받았다. 그러나 오랜만에 향한 고향에서는 성경구절이 도배된 의문의 연쇄살인이 터지고, 해록의 출처를 알 수 없는 부가 점점 의심스럽다.
남자주인공 진해록
C시 녹야 온평화 마트 사장. …까지가 대외적인 명함이고 관광도시 C시의 상업부지 대다수를 소유한 부동산 부자. 백금발에 자주색 눈동자를 지닌 혼혈. 축구선수로 치면 센터백이 제격인 거구다. 퇴폐적이고 곱상한 외모에 성격도 개차반이라 지역 국회의원들도 한 수 접고 들어간다. 마치 미래를 보는 것 같은 그의 투자 능력은 과연 약간의 운과 능력일까. 혹은, 검은 돈이 오고 간 처세술의 과실일까.
*공감 글귀: “나랑 있으면 물도 많고, 잘 빨개지고, 욕심도 잘 부리고……. 그거 좋아한다는 건데. 경위님, 나 좋아하죠?”
*이럴 때 보세요: 능글남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그의 품으로 들어가는 배틀 혐관 로맨스를 보고 싶을 때.
모럴 패닉작품 소개
<모럴 패닉> 작은 해군도시 Z시의 순찰팀장이 된 경위 선율희는
그곳에서 백금발에 자주색 눈동자의 남자 진해록을 만난다.
엮이면 안 될 남자라는 걸 본능적으로 감지하지만, 그는 하루가 멀다하고 파출소를 드나들며 율희한테 추파를 던진다.
불명확한 출신 성분, 출처를 알 수 없는 부. 사람을 조준할 듯 불쾌하게 직시하는 시선.
“나랑 만납시다. 연애놀음이나 해봐요.”
그리고 거절할 길이 틀어막힌 제안.
율희는 자신의 도덕관까지 내려놓고 대의를 위하여 남자와 싫은 연애를 시작한다.
***
“얼른 인정해. 너는 날 사랑한다고.”
“하흣, 닥쳐.”
새빨갛게 달아오른 몸을 바르작거리던 율희가, 사랑한다고 인정하라며 독촉하는 얼굴에 침을 뱉었다.
“성수네. 시발.”
얼굴을 손으로 거칠게 쓸어내린 진해록이 축축해진 제 손을 음모에 비벼 닦았다. 저속한 손짓에 율희의 단정한 눈매가 매서워졌다.
“제발, 죽어버려.”
“응. 나는 사랑해보다 그 말이 더 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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