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4.02.02.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3.0MB
- 약 8.4만 자
- ISBN
- 9791106090668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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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현대물, 19+
*키워드: #현대물 #조직/암흑가(?) #잔잔물 #재회물 #이별 #갑을관계 #쩐줄>연인 #가벼운남 #능글남 #다정남 #피아노남 #나쁜남 #흥신소남 #아픈녀 #연약녀 #까칠녀 #시각장애녀 #순진녀 #부잣집외동녀 #직진녀 #외유내강녀 #약키잡물 #고수위(?) #feat. 드뷔시
*남자 주인공: 박해우.
외모가 날티나는 만큼 속도 날티가 난다. 수완 좋은 장사치로 돈만 주면 사랑 빼고 다 해주는 난다 긴다 하는 흥신소 사장이다. 어느 날 드뷔시를 쳐달라는 의뢰가 들어오고, 어떤 한 어린 고객을 만나게 된다. “안녕? 고객님?”
*여자 주인공: 류서연.
외모가 동안인 만큼 속도 동심이다. 부잣집 외동딸, 한땐 영재 신동 천재 소리를 들었으나 원인 불명의 이유로 어릴적 눈이 멀었다. 어느 날 비서가 피아니스트 하나를 데려오고, 어떤 한 희한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양심도 없지.”
*공감 글귀: 네 눈이 좋아.
네 눈이 보여서 좋아.
아니 사실 네 눈이 보이지 않길 바래.
네 눈이.
나를.
영영.
*이럴 때 보세요: 사랑에 눈먼 자들의 이상한 사랑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아이스신드롬> ‘드뷔시를 들려주세요.’
‘나더러… 연주를 하라고?’
‘잘 치든 못 치든 달빛이든 아라베스크든 아마 빛 머리의 소녀든 상관없습니다. 피아노면 됩니다.’
살며 들은 소리 중 가장 황당한 제안이었다.
흥신소 문을 열고 들어와 다짜고짜 피아노를 치라니. 대낮부터 술을 쳐 마셨나. 위아래로 눈을 굴렸다.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미친놈인가 싶었는데 척 보기에도 고가의 차림이 눈에 들어왔다.
‘시간당 백 드리죠.’
콜.
시급이 빽이라는데 마다할쏘냐.
‘그래서 어디로 가면 됩니까?’
돈 앞엔 가오 없다. 호구 앞엔 장사 없다. 정신병자고 나발이고 쩐줄이 제 발로 기어들어왔다. 갓파더 갓마더 호갱님 아리가또.
「연희동 978-87, 수요일 오후 3시」
-
“류서연.”
그는 그녀가 왜곡된 세상을 보길 바랬다. 아름다운 것들만 보기를. 아름다움 속에서만 피어나 아름다운 것들만 꾸기를. 박해우라는 존재는 잊고 저처럼 밝고 깨끗하고 눈부신 세상만 보기를. 그녀의 세상이 온통 드뷔시 같기를.
“응?”
그녀가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해우는 웃는 눈 위에 입술을 대고 말했다.
“그냥.”
나를 모르는 너의 세상이 온통 찬란하기를 바란다. 백만 원어치 싸구려 사랑은 이제 끝날 시간이었다.
안녕,
나의 작은 고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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